평소에는 조금 청소를 게을리 했는데, 아기가 생기고 나서부터 이제 그럴 수가 없게 되었네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즐기려면 그에 맞는 도구부터 있어야겠죠~
그래서 또냐가 청소를 재미있고 깨끗하게 할 기발한 청소도구 몇 가지를 구했습니다.


1. 먼지 청소
기존에 있던 먼지 떨이는 좀 크고 털이 많았는데, 오래 사용하니 털도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새로 구입한 먼지 떨이 입니다. 공항의 금속탐지기처럼 귀엽게 생겼네요.
우선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구석구석 닦기가 편합니다.


형광색이라 붙은 먼지가 눈에 잘 띕니다.
먼지를 닦고나서 그냥 털어내면 됩니다.


분리가 가능해서 빨아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서로 찍찍이가 붙어있어 먼지 떨이가 흔들거리지 않고 고정됩니다.
지금보니 칼과 칼집처럼 생겼네요.


먼지 떨이가 가벼워서 큰 힘 들이지 않고 쓱싹 잘 밀립니다.


플라스틱 TV 프레임에는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달라붙죠.
그리고 검은색 TV라 먼지가 유난히 눈에 잘 뜨이죠.
눈에 보일 때마다 꺼내서 바로 쓱싹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손이 잘 가지 않는 액자의 먼지도 쓱싹!!





2. 수도꼭지 청소
주방이나 욕실의 수도꼭지에는 물때가 자주 끼죠.
닦고 나면 어느새 금방 물때가 끼는데, 좀 재미있고 확실하게 광까지 내주는 청소도구입니다.

마치 안대처럼 생겼지만 그 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때 타올 같은데 한쪽은 거친 사포처럼 우들두틀하고,


반대쪽은 좀더 보들거립니다.


사용 방법은 등타올처럼 수도꼭지 목에 둘러 맨 후,


끈을 잡고 열심히 문질러 줍니다.
보통 뒤 쪽은 손이 가기 힘들어 청소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먼저 거친 면으로 닦고 나서, 반대의 부드러운 면으로 닦으면 광이 납니다.


보이시나요?


위 사진의 효과가 적어서 좀더 더러운 욕실의 수도꼭지로 갔습니다.
한동안 청소를 안 해서 물때가 전체를 뒤 덥고 있네요.


이번에도 문질러 줍니다.
이 도구는 같은 제품인데, 면적이 넓은 것입니다.


부드러운 쪽으로 마무리를 하니 광이 나네요.
새것처럼 광이 번쩍!
이 맛에 청소를 합니다. ㅎㅎ





3. 분리수거용 건조대
우유나 음료수를 마시고 분리수거를 위해 통을 물로 헹굽니다.
그리고 건조하기 위해 싱크대 위에 거꾸로 세워놓는데, 자주 쓰러지죠...
이럴 때 아래 제품이 유용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품 설명서 그림처럼 씻은 통을 손가락에 꽂아두면 됩니다.



압축판 두 개를 부착하여 싱크대에 설치 합니다.


그리고 씻어놓은 통을 꽂기만 하면 그만!
이제 분리 수거가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어 지겠네요~




4. 걸레 건조대
이제 청소를 마쳤으니 걸레와 행주들은 빨아서 널어야죠.
걸레를 일반 건조대에 널기도 좀 그렇고, 욕실에 걸어두자니 건조도 잘 안되죠.
그래서 또냐가 구입한 건조대.


원래 행주전용 이지만,
걸레 종류도 많다 보니 이들도 따로 건조대가 필요 하겠더군요.
빨아서 베란다 햇볕에 말리면 소독도 되고, 마른 걸레를 쉽게 찾아 쓸 수 있으므로 집안이 한결 깨끗해 지겠네요~



더럽던 물건이 내 손을 거쳐서 깨끗이 되는 것을 보면,
내 손도 재주가 있구나 생각됩니다.

청소! 귀찮지만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의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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