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제주도의 노란 유채꽃밭을 동경했었는데, 이제는 집 근처에서도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오월이면 구리 한강공원에 유채꽃 축제가 열리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노란 유채꽃이 한강 변에 가득 피었습니다.

 

사실 축제기간엔 사람이 너무 많아 한가로이 유채꽃을 즐기기 어려워 

 

비록 축제기간이 끝난 그 다음 주에 찾아갔지만 그래도 유채꽃은 아직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극기 마을.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채꽃에 태극기를 가득 심어놓은 구역이 있네요.

 

 

 

오전 8시 이른 아침이었지만 유채꽃을 담으러 온 많은 사진가분이 있었습니다.

 

구리 한강공원.

 

사실 넓은 유채꽃밭이지만 심심한 주변 경관과 예쁜 사진을 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나공주도 유채꽃과 어울리는 노란 카디건을 입고 함께 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해나공주 머리도 부스스하고 얼굴도 부어있습니다.

 

집에서 가지고 나온 초록 풍선을 들고 말이죠. 

 

 

 

해나공주: '아빠, 여기는 예쁜 꽃밭이네요.'

 

 

 

해나공주: '마치 오즈의 나라로 가는 길 같아요.' 

 

 

 

해나공주: '이 풍선을 들고 걸어가면...' 

 

 

 

해나공주: '하늘로 훨훨 날아갈 수 있을 거 같아요~ (휙~~~~)'

 

 

 

해나공주는 정말 풍선을 타고 훨훨 날아 유채꽃밭으로 떨어졌죠. 

 

 

 

해나공주: '와~여긴 정말 노랗다.' 

 

 

 

해나공주: '풍선아, 이번엔 엄마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줘~'

 

 

 

해나공주: '날아라~~~' 

 

 

 

해나공주: '어! 이제 풍선의 마법이 다 했나 보다.' 

 

 

 

해나공주: '그럼 아빠가 데려다 주세요~'

아빠: '물론이죠~'

 

 

 

 

아빠는 해나공주를 번쩍 안아 엄마 곁으로 옮겨 줬습니다.

 

하지만 해나공주는 제 가고 싶을 길을 달려가네요.

 

 

 

해나공주: '(히히~) 엄마 나 잡아봐요~'

 

 

오늘은 일 년 중 노란색을 가장 많이 본 날입니다.

 

밝고 명랑한 노란색이 해나공주 마음으로 옮겨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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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수택3동 | 구리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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