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이나 따스함을 지나 더워지던 어느 주말.

 

이태원에 볼일이 생겨 엄마, 아빠 그리고 해나공주까지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외국인들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길거리 상점엔 이국적인 분위기로 이태원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해나공주도 엄마 손 꼭 잡고 조심스레 걸으며 처음 보는 낯선 풍경에 흥미를 가집니다.

 

 

 

아이들의 놀라운 적응력 덕에 흥미도 잠시...

 

이제는 낯선 두려움을 점차 떨쳐내고 엄마 손 도움 없이 넓은 인도를 걸어야겠다 마음을 굳힙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어느새 해나공주의 걸음걸이가 패션모델 못지않게 당당해집니다. 

 

 

 

이국적인 도심에서 엄마 아빠는 잠깐의 여유를 부려보려 커피숍에 들어갑니다.

 

 

 

올여름에 처음 먹어보는 팥빙수.

 

역시 가게마다 팥빙수를 내놓을 때면 여름이 성큼 왔구나라고 알 수 있죠.

 

부서지는 얼음 알갱이와 달콤한 떡. (사실 팥보다는 떡)

 

한 수저 입에 들어갈 때마다 체온도 덩달아 내려갑니다.

 

 

 

해나공주도 달콤 시원한 스무디를 입에 물었습니다.

 

더운 날씨 덕인지 아주 차가운 음료수도 입을 떼지 않고 먹는군요. 

 

 

 

해나공주: '(쫍~~~) 아, 날이 왜리 더운 거야...' 

 

 

 

해나공주: '(쫍~~~)' 

 

 

 

해나공주: '(쫍~~~)'  

 

 

 

해나공주: '(쫍~~~)'  

 

 

 

해나공주: '(쫍~~~)'  

 

 

 

해나공주: '(쫍~~~)'  

 

 

 

해나공주: '(캬~~~~) 시원하다!'  

 

 

 

 

아빠에겐

 

이 녀석의 웃음이

 

팥빙수보다 시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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