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종사

여행 2009. 6. 21. 10:00


운길산의 수종사
수종사는 운길산의 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매우 오래된 사찰이다. 지금 절에서 200m 아래쪽에 석축 50m와 제법 큰 절터가 있고 근처에 기와편과 도자기편이 많이 산재되어 당시의 규모를 가늠케한다고 한다.

일주문과 불이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커다란 미륵부처님 입상이 있다. 숲속 양지에 서있는 부처상을 멀리서 보면 마치 빛을 자체 발광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등산객들도 간간히 이곳에서 기도하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서기 위한 첫번째 문으로 기둥이 일직선상의 한줄로 되어서 일주문이라 한다. 이 문을 경계로 문밖을 속계, 안쪽을 진계라 한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반야와 번뇌가 둘이 아니며, 재가와 출가가 둘이 아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이 둘이 아니요, 생사와 열반이 둘이 아니다. 누구든지 이 일주문에 들어오면 이 진리를 깨닫고 잃었던 본바탕을 되찾으라는 뜻으로 일주문이 세워진 것이다." 
출처 "절에서 배우는 불교" 





일주문

 

불이문

 

미륵불




삼정헌에서 차 한잔의 여유
경내에 들어서면 오른쪽편에 삼정헌이 있다. 이 곳에서 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등산객들도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 가는 분위기다.

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꼐서 양주에 낙향한 다산 정약용을 찾을 때면 항상 수종사에서 자리를 함께하며 차를 마셨다 전해진다고 한다.

차를 마실때는 설명서를 따라하면 되고, 다 마신 차는 깨끗이 씻어 놓고 나오면 된다.

삼정헌은 양수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멀리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주변 풍경을 보고 있으면 어렵게 이곳까지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삼정헌에서 보이는 양수리 풍경

 

등산객의 휴식

 

삼정헌에서 차한잔




담소하지만 아름다운 수종사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세조가 1458년(세조4)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가 남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증 용진강 이수두(지금의 양수리)에서 밤을 맞아 야경을 즐기는데 운길산쪽에서 문득 종소리가 들려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니 폐허된 천년 고찰이 있고 암굴에 18나한이 열좌하였으며 바위틈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를 낸다고 아뢰니 세조는 이듬해(1459) 그 곳에 절을 다시 짓고 수종사라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출처: http://www.sujongsa.com/








대웅전

 

국보인 부도와 5층석탑

 

대웅전 현판


석상

 

대웅전 내부

 

대웅전 창살의 무늬

 

삼정헌의 지붕




수종사의 맛집
수종사 입구에 보면 너와집으로 만든 조그만한 식당이 있다. 파전, 잔치국수, 도토리묵, 차와 곡주를 파는데 배고픈 허기를 달래기에 좋다. 음식도 맛있고 나무로 만든 내부를 보면 매우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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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 수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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