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상사

여행 2009.06.28 16:55

서울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는 길상사는 우리나라 60~80년대까지 요정문화의 한 곳이었던 대원각의 주인이자 요정업계 대부이었던 김영한(법명: 길상화)께서 1000억원의 재산을 법정스님께 기증 하려했던 특이한 설립 배경으로인해 유명하다.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의 비련한 사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입구

 

길상사 현판

 

안내판




요정에서 법당으로

사찰 중앙에는 극락전이 위치하고 있다. 극락전은 불교도의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를 묘사하고 그 주제자인 아미타불을 모신 당우이다.

"ㄷ"자 구조의 건물에는 부처님께 절을 하고 조용하게 참선하는 신도들이 보였다. 이 경건한 법당이 이전에는 향락을 위한 요정이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고 기분이 묘하다.  

극락전의 왼쪽으로 돌아가면 나눔의 기뿜이란 찻집과 현대식 건물의 지장전이 보인다. 조용한 사찰에서 가볍게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시는 사람들 모습에서 정신적, 육체적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사찰 왼쪽편으로는 조그만 계곡이 있는데, 이 곳에 몇 몇 독채가 있다. 요정으로 사용될 때는 각 방에서 음주와 향락이 이루어 졌던 곳인데, 지금은 스님이 거처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방문했을때는 다시 현대식으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극락전내 불상

 

스님의 거처

 

극락전


지장전

 

나눔의 기쁨

 

종각




관세음보살의 재 해석
천주교 신자인 한국 조각계의 거장 최종태 씨가 불모(佛母)를 자청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관세음보살님이시다.
자비로써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로 천주교신자의 예술혼으로 다시 태어났다. 성모 마리아상과 비슷한 분위기이면서도 관세음보살의 인자하고 자비로운 모습이 아름답게 현대적으로 재 해석되었다.
 



아름다운 길상사의 풍경
사찰은 흔히 외진 곳의 산자락에 위치하고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도 힘들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 곳 길상사는 도심속에 위치하면서도 경내에 들어가면 이곳이 과연 서울 한 복판인가 하는 의심이 간다. 정갈하고 아름다운 길상사 경내를 둘러보면 작은 오솔길, 돌담, 연못, 작은 계곡등이 도심속에서 살아 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서울이나 근교 사찰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작은 휴식을 원한다면 이 곳 길상사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2동 323번지 길상사
주차장: 무료
위치: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6번 출구 삼선교 1111번 녹색버스 정류소 30M 지나 진학서점 옆 '동원마트' 앞에 봉고차량이 있다. 차량 시간표는 아래 페이지에서 참조바람.

http://www.kilsangsa.or.kr/ma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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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 대한불교조계종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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