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4일차.
오전에 열기구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잠시 휴식 취했다.
이집트 가인드와 운전사 한명이 짚차를 몰고 숙소로 왔다 그리고 1박 2일의 사막여행이 시작되었다.

룩소르 시내 상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가득 사고 출발한다.



여행자는 또냐와 나...


그리고 같이 동행 하게된 한국인 학생 3명이다.


목적지 중간 크리스털 사막에 잠시 내려 크리스탈처럼 빛나는 돌을 들어본다.


한참을 달려 중간 목적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이 곳에 상주해 있는 순박한 이집션들.


황량한 사막에 바람이 분다.


뜨거운 태양과 모래 그리고 적막함속에 우린 불청객이다.


우리는 이 사막의 나그네...


우리 인생도 앞을 모르는 미지로의 여행과 같을 것이다.


누구를 위한 이정표 인가?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는 사막.


앞 길을 알수 없고, 단지 우리가 지나온 발자국만 남길 뿐이다.


생전 처음 경험하는 미지의 기운을 느껴본다.


보이는 건 모래와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뿐...


광활한 모래위에 작은 낙서를 남긴다.


사랑 하는 마음을 담아서...


사막안의 우리는 모래알과 다름없는 미미한 존재일 뿐이다.


해가 뉘엇뉘엇 떨어지고 있다.


야영 장소를 물색하는 투어 매니저.


차가 모래에 빠져 밀어서 꺼내고 있다.


대지를 덮고 있던 해가 져가고 있다.


야영할 장소를 정하고 짐을 내린다.


바로 이곳에서 하룻밤 잔다. 그야말로 야생의 1박 2일이다.


차를 이용하여 바람막이를 만든다.


사막에서 바라보는 일몰.


아이처럼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타며 사막에서 놀아본다.


그리고 저녁 식사준비를 한다. 그는 운전사겸 훌륭한 요리사였다.


그가 닭과 쌀 그리고 야채를 이용하여 이집트 전통 요리를 만들고 있다.


기억에 남을 휼륭한 저녁 식사였다. 


밤에는 춥기에 침낭과 이불로 감싸고 취침에 들어간다.


누워서 하늘을 보면 깜깜한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수 없이 쏟아진다. 이곳이 바로 별 백만개 짜리 호텔이다.


다음날 새벽 동트기 전...


우리 야영지 주변엔 여우 발자국이 있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가 다녀 갔나보다.


사막에서 맞이하는 일출.
나무, 전봇대, 건물에 가리지 않고 그저 대지 위로 뜨거운 태양이 올라온다.


사막이 다시 눈을 뜬다.


사막은 붉은색에서 황금빛으로 변하고 있다.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느낌이다.


길게 늘어진 우리의 그림자. 나의 고마운 동반자.


야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마을에 잠시 머무른다.


이집트인들은 물담배 시샤를 매우 좋아한다. 우리도 그들 곁에서 체험을 해본다.


여정의 마직막, 돌아오는 길.


다시 사막은 뜨거워지고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저 묵묵히 있다.


오늘길에도 몇 군데 경비 초소를 지나게 된다.


길이 끝없이 뻗어져 있다.


마치 내 인생의 미지의 길인것 마냥...




사막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이제 룩소르 동안투어를 하게 된다.
거대한 자연에 이어 화려한 고대 문명을 느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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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이충환 2009.10.10 11: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집트 사막투어 사진은 항상 제 마음을 흥분 시킵니다! 꼭 가고 말테야

    • BlogIcon Anki 2009.10.10 12:57 신고 수정/삭제

      정말 꼭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