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하루 휴가를 내서 해나공주 B형 간염 예방 접종하러 병원에 같이 갔습니다.

1차 접종 때는 외할아버지와 함께 다녀 왔었죠. 그런데 병원이 집이랑 멀어 가고 오는 동안 해나공주가 아주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서 근처 동네 소아과로 바꿨습니다.

일찍 갔음에도 약 30분 정도 대기 하였습니다.

해나공주가 신생아라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몇 개월 되었느냐?", "성별이 뭐냐?"며 관심을 보이더군요.

대기하는 동안 오줌 한번 싸서, 기저귀를 갈고 나니 우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친절한 의사 선생님께서 진찰 해주시고, 배꼽도 한번 까서 봐줬답니다. 별 탈없이 잘 아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방주사 한방을 허벅지에 놔줬는데, 해나공주가 목청껏 울어 댑니다.

태어난 날 이후 제일 큰 울음소리더군요.

주사 맞은 자리에는 노란색 뽀로로 스티커를 붙여주었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고, 이제 2번 크게 성숙 했네요...


해나공주: '힝~ 아빠...또 몇 번을 성숙 해야 돼...'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연한수박 2010.07.15 08:2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 아이 예방접종 했을 때가 생각 나네요^^
    선택 접종 3가지 한꺼번에 맞히는 거 있는데
    그 날 예방 접종하고 바로 시댁 갔다가 우리 아이 무척 힘들어 했어요 ㅜ.ㅜ
    http://supark.co.kr/80109505574

    • BlogIcon Anki 2010.07.15 10:04 신고 수정/삭제

      육아 선배님...ㅎㅎ 많은 조언 바랍니다~~~
      귀여운 도담이도 건강하게 빨랑 컷으면 하네요~~~

  • BlogIcon JESUS CAMPAIGN 2010.07.17 08: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안키님은 제 육아선배님이시네요
    저희도 조만간 예방접종하러 가겠네요 ^^
    우리 섬이는 이제 15일을 넘겼답니다
    모유수유하는 게 생각처럼 쉽게 자동으로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엄마도 섬이도 애쓰는 중이에요 ~

    쑥쑥 이쁘게 자라는 해나공주 너무너무 예쁩니다 ㅎㅎㅎ
    아빠진사님 최고 ^^ 엄마도 사진 잘 찍으시네요 ㅎ

    • BlogIcon Anki 2010.07.17 22:06 신고 수정/삭제

      ㅎㅎ 그렇네요~
      우리 해나는 엇그제가 50일 이었네요...
      종종 유용한 소식을 전해드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