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가 이제 세상을 구경합니다.

가끔 멀뚱하게 눈을 이리 저리 굴리면서 집안에 매달려 있는 것들을 구경합니다.

아빠가 가까이 가도 세상 구경에 더 흥미가 있는지 아빠를 외면합니다.

조금 서운하지만, 해나공주가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해나공주가 좋아하는 모빌 뒤로 얼굴을 내밉니다.

비로소 해나공주와 눈을 한번 마주쳤습니다.

해나공주의 관심 한번 받아보고 오늘도 아빠는 기분이 즐거워 집니다.


해나공주: '이크!~ 아빠! 깜짝 놀랬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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