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가 곤히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이럴 때 준비해야 할 것은 유아용 안전가위!
아빠의 코털 가위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손톱이 길어져 제 얼굴을 할퀴고 꼬집어서 상처가 났습니다.
얼굴 가운데 두 줄로 손톱 자국을 내서 마치 아기 조폭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주로 해나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손톱을 잘라줍니다.
육아에서 아기가 잠 잘 때도 엄마의 할 일은 끊이지 않는군요.


아기가 깰까 봐 조심스레 가위로 손톱과 발톱을 잘라줍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빠는 가위로 다른 발가락이 베일 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아기손톱은 연해서 깎아놓고 보면 말랑말랑합니다.
너무 쬐깐해서 깎아놓은 손톱 조각들조차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제 우리 아기 호랑이의 손톱과 발톱을 다 잘랐습니다.
당분간은 얼굴에 상처낼 일 없어 다행입니다. ^^

해나공주: '으음...누가 잠자는 호랑이의 발톱을 건드리는거양?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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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세미예 2010.08.06 09: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 발톱깎기 참 쉽지 않더군요.
    너무 여리고 작고 귀하고 예쁘서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Anki 2010.08.07 23:31 신고 수정/삭제

      아이들 발톱깍기는 넘 겁나요~~~ㅎㅎ
      방문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주근깨토깽이 2010.08.06 09:5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요기 댓글 달라고 노력 많이 했어요~ㅠㅠ 티스토리는 저를 넘넘 안좋아라 하는지...
    댓글들이 안달려 주네요... 무튼....
    생각했던 말 다 까먹고.... 저 어쩜 좋아요. 해나의 거품 물고 자는 저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나요~
    죄송해요`ㅠㅠ

    • BlogIcon Anki 2010.08.07 23:32 신고 수정/삭제

      앗~예리한 관찰이네요...해나의 거품.
      요세 거품이 보글보글 늘고 있어요...
      마치 뽀글뽀글 오락의 공룡처럼...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8.06 11: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토실토실 아기 해나는 코 잠들어 있네요.
    근데 해나 어무니께서는 이리 바쁘신데 아부지는 사진만 찍으시고.. ㅎㅎㅎ

    • BlogIcon Anki 2010.08.07 23:33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찍사의 마음을 잘 이해하죠...ㅎㅎ

  • 어쩜... 우리 아이들도 이런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귀엽습니다.^^

    • BlogIcon Anki 2010.08.07 23:34 신고 수정/삭제

      이런 사소한 기억까지 추억이되면 좋을 텐데...
      언젠가는 다 잊어버리겠죠...ㅎㅎ

  • ddarki 2010.08.06 14:29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귀여워요~~
    처음보고 가는데 해나가 너무 귀여워서 댓글 달았어요~~

    • BlogIcon Anki 2010.08.07 23:35 신고 수정/삭제

      아~감사합니다~
      수고스럽게 댓글까지~~~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