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은 일요일 오후입니다.

하루 종일 기분 좋게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해나공주님.

아빠가 무릎에 올려놓아도 컨디션도 좋은지 표정도 좋아 보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아빠는 한 손에는 아기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무거운 카메라를 듭니다.



뷰 파인더를 보지 않고도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나 잠깐 들었는데 팔이 후덜덜 거리기 시작합니다.

요새 짐승남이 인기인데, 아빠는 카메라 하나 들기도 벅찹니다.

아빠: "어이쿠, 우리 예쁜 해나야~ 여기 봐봐~ 찰칵! 찰칵!"



점점 아빠의 팔에 경련이 오기 시작합니다.

해나를 들던 팔에도 리히터 규모 3.0의 진동이 발생합니다.
 
해나공주도 차츰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나 봅니다.

그리고 결국 울음을 터트립니다.



해나공주: '우왕~~아빠, 두 손으로 안아줘...'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8.11 15: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는 아빠의 두팔에 안기는게 좋나보군요 ㅋ

    • BlogIcon Anki 2010.08.13 09:56 신고 수정/삭제

      아무래도 두 팔이 안전하겠죠...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0.08.11 16: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 많이 큰 모양이네요^^
    아빠가 한 손으로 안기 힘들 정도로~~~
    두 손으로 꼬~옥 안아주세요^^

    • BlogIcon Anki 2010.08.13 09:56 신고 수정/삭제

      그런데 두손으로 안아주면 아빠 팔을 빨아먹더라고요...ㅎㅎ

  • 아이고~ 예뻐라~~~ 사진만 봐도 그냥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해나공주님이네요^^
    근데... 전 울 둘째 머루양을 아직도 한손으로 안아주는뎅... ㅠ.ㅠ;

    • BlogIcon Anki 2010.08.13 09:57 신고 수정/삭제

      옹...
      전 아직 더 연습해야 겠네요...ㅎㅎ

  • BlogIcon BinSol papa 2010.08.11 20:5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울기 전에 안아주시지..ㅋㅋ. 아이들은 정말 서럽게 울죠..

    • BlogIcon Anki 2010.08.13 09:58 신고 수정/삭제

      그래도 유일하게 듣는 아기 목소리죠...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8.11 22: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래서 가벼운 카메라를 쓰셔야 합니다. ㅋㅋㅋ
    얼른 미러리스 중에서 하나 골라 잡으시죠..

    • BlogIcon Anki 2010.08.13 09:59 신고 수정/삭제

      흠...한 10년간은 바꾸지 않으려 하고 있는데...
      미러가 닳을때까지 써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