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와 윤우 이 녀석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누워서 우유만 먹던 이 녀석들이 이젠 목도 좀 가누고,

팔 다리를 휘저으며 자신들이 커가고 있음을 하나하나 증명하고 있습니다.


해나보다 10일 빠른 윤우는 남자 아이라 그런지 발육 상태가 해나보다 훨씬 빠릅니다.

운동성도 좋고 목소리도 더 커져서 빽빽~ 소리도 지릅니다.

인사성 밝은 윤우는 오늘 해나와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윤우: '고모부, 안뇽하세요?'
나: '엉, 윤우 안녕~'



윤우: '해나야 안녕?'
해나: '엉, 오랜만이야!'



이 녀석들 오랜만에 만나서 그 간 갈고 닦은 장기들을 하나씩 내보입니다.


해나: '윤우야, 이거 할 줄 알아? 이거 두 팔 들면 아톰 된다~'
윤우: '와~잘 하는데..'



윤우: '해나야, 넌 그럼 뒤집기 할 줄 알아?
해나: '뒤집기? 그게 뭔데?'



윤우: '목을 뒤로 젖히고 다리를 반대로 넘기면 몸이 뒤집어져'
 해나: '와~멋있다'



아직 뒤집기를 할 줄 모르는 해나공주를 아빠가 뒤집어 윤우 옆에 놔줬습니다.


윤우: '해나야, 뒤집은 다음엔 머리를 드는 거야'
해나: '머리가...머리가...안 올라가...'



윤우: '목에 이렇게 힘주면 되는데...(끄~응~)'
해나: '(끄~응~) 아! 난 안 된다.'



윤우: '아...너무 오래 머리 들고 있었더니 목에 힘 빠진다'
해나: '(꺅~) 내 팔 조심해!'



머리 들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이 녀석들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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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주근깨토깽이 2010.10.08 10:48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아톰에 뒤집기에 아구 귀여운 해나와 윤우.. 넘넘 사랑스러워요~ ^^*

    • BlogIcon Anki 2010.10.11 09:57 신고 수정/삭제

      개인기가 하나씩 생기니
      조금씩 더 흥미로워지는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0.10.08 19: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언제봐도 잼있는 해나와 윤우의 만남입니다^^
    아이들 개인기가 늘 때마다 신기하고 대견하지만
    처음 뒤집기 했을 때가 가장 기쁘더군요~
    해나공주도 이제 곧이겠는데요!

    • BlogIcon Anki 2010.10.11 09:58 신고 수정/삭제

      해나도 지난주 드디어 뒤집기를 했답니다!!
      사진 정리해서 올리려면 좀 시간이 걸리네요...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10.09 07: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10일 빠르다고 뒤집기를 하는군요.
    해나는 언제쯤 뒤집기를 할까요? ㅎㅎㅎ

    • BlogIcon Anki 2010.10.11 09:59 신고 수정/삭제

      10일 차이가 무섭더군요~
      해나도 조만간 뒤집기 사진을 올리죠...ㅎㅎ

  • BlogIcon 메아리 2010.10.09 10:23 답글 | 수정/삭제 | ADDR

    머리가 안올라가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정말 존재만으로 웃음과 행복을 주는게 아기들이에요.

    • BlogIcon Anki 2010.10.11 10:06 신고 수정/삭제

      점점 더 아기들에게 중독되가고 있습니다~
      정말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복덩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