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이 매일 누워만 있어서 머리도 항상 뒤쪽으로 자연스레 넘어갑니다.

그래서 마치 아인슈타인같이 늘 붕 뜬 머리가 되죠.

이 날은 아빠가 공주님 머리를 눌러주기로 해주기 했습니다.

목욕 후, 기저귀로 해적 모자를 만들어 한동안 덮어 줬습니다.



해나공주: '아빠! 나 해적이야?'
아빠: '엉~캐리비안의 용감한 해적이지'



해나공주: '아빠야~ 그럼, 금은보화를 내놓거라!'
아빠: '허걱...무서워라'



해나공주: '내놓지 않으면, 아이폰을 부서 버리겠다!'
아빠: '캭!!!...그것만은 안 되는데...근데 아빠는 금은보화가 없단다'



해나공주: '허~허~왜 그르셩...아빠 목에 두르고 있구먼~'
아빠: '아참...그렇지...'



해나공주: '자 어서 내 놓으시지...'



아빠: '자~이제 해적 놀이 그만~'
        '머리 잘 눌렸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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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주근깨토깽이 2010.10.11 13:4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폰 부셔버린다는 말에~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울 해나공쥬 다 예쁘지만 특히 입매가 넘넘 예뻐요~^^

    • BlogIcon Anki 2010.10.12 22:43 신고 수정/삭제

      그간 저 평가되던 아빠의 입매가 아닌가 봅니다...
      푸힛...ㅎㅎ

  • BlogIcon 어느광고인 2010.10.11 14: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제 아이폰도 이안이가 여러번 집어던졌답니다..ㅎㅎ
    조심하세요 얼마 안남았어요~ㅋ

    • BlogIcon Anki 2010.10.12 22:44 신고 수정/삭제

      방수, 방습, 방충, 방탄의 케이스를 해야겠군요...
      아님 보험이라도 들어야 하나....ㅎㅎ

  • BlogIcon 돌이아빠 2010.10.11 14: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재밌는 놀이(?)를 하셨군용~
    웃는 모습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요~ ㅎㅎㅎ

    • BlogIcon Anki 2010.10.12 22:45 신고 수정/삭제

      아빠의 상상(?)에 있는 놀이죠...
      나중에 더 커서 말도 하면 정말 놀아 줄텐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