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와 윤우가 크리스마스 다음날 만났습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구입한 산타 머리띠를 윤우에게 선물 해주었습니다.

해나는 사슴 뿔로 루돌프가 되었고, 윤우는 산타 모자를 쓰고 산타가 되었답니다.

마침 옷들도 모두 빨간색을 입고 와서 두 명다 마치 크리스마스의 요정 같네요.



윤우는 해나보다 열흘 빨리 태어나 늘 발육이 앞서갑니다.

윤우가 목을 가누고 나서 해나가 목을 가누었고,

윤우가 뒤집기를 하고 나서 해나가 뒤집기를 할 수 있었죠.

지금도 윤우는 스스로 앉을 수 있지만, 해나는 아빠가 앉혀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윤우는 먼저 할 수 있음을 늘 으쓱대며 해나에게 가르쳐 주었답니다.



윤우: '안녕 해나야! 너도 앉을 만큼 많이 컷구나...'
해나공주: '음~그동안 나도 좀 자랐지.'



해나공주: '요즘 손도 뻗을 수 있다~~~'
윤우: '오~~~'



윤우: '어디 내 손 잡아봐.'
해나공주: '으쌰~~~'



해나공주: '(히히~~~) 잡았다!'
윤우: '오~쫌 하는데~~~'



해나공주: '나~그리고 또 할 줄 아는 거 있다.'
윤우: '음? 그게 뭔데???'



해나공주: '장풍~~~~'



윤우: '어이쿠~~~'



공주님, 아빠도 모르게

장풍을 연마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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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1.10 08: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기들의 소소한 일상을 잘 잡아 내셨네요... 이런게 사진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Anki 2011.01.12 01:08 신고 수정/삭제

      사진으로보면
      실 생활에서 눈치채지 못한 것들을 많이 발견하죠...
      그래서 사진의 묘인인가 봅니다~~~^^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1.10 08:5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늘도 해나공주땜에 미소짓고 갑니다~
    윤우도 눈이 똘망똘망한게 귀엽게 생겼네요..ㅎㅎ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 BlogIcon Anki 2011.01.12 01:09 신고 수정/삭제

      윤우는 눈이 커서
      처음 태어났을때 외국인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오늘도 보미와 행복한 하루요~~~^^

  • BlogIcon 대빵 2011.01.10 09: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하!
    장풍이 대단하네요.

    커서 큰 일 낼 것 같습니다.

    • BlogIcon Anki 2011.01.12 01:09 신고 수정/삭제

      요새 여풍이 강하니...
      해나공주도 한 몫 해야겠죠~~~ㅎㅎ

  • BlogIcon ★안다★ 2011.01.10 09: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헛~둘다 귀여움이 보통 수준을 넘어섰군요~
    무슨 인형들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 BlogIcon Anki 2011.01.12 01:10 신고 수정/삭제

      저도 볼때마다
      이녀석들은 요정같습니다...
      살아있는 요정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1.10 10:2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헉...해나공주님의 장풍에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너무 대단한데요
    나중에 우리 한결이도 해나 공주 함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근데 그거 아세요? 우리 한결이랑 해나랑 친구라는거...나름...ㅋㅋㅋ
    한참 어린것 같은데...아이들의 몇 개월은...

    • BlogIcon Anki 2011.01.12 01: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한결이랑 해나공주랑 같은 백호랑이죠~~~
      동갑내기끼리 친구합시다~~~^^

  • BlogIcon 서현엄마 2011.01.10 10:3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구 귀여워라~ 아가들 ^^
    여기에 우리 딸내미 데려다놓으면 큰언니 노릇을 하겠네요
    추운겨울 조심하세요~귀염둥이들

    • BlogIcon Anki 2011.01.12 01:12 신고 수정/삭제

      정말 서현이가 있으면
      큰 언니로 모셔야겠네요...ㅎㅎ

  • BlogIcon Deborah 2011.01.10 12: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하 해나 공주가 장풍을 쏘니.. 바로 넘어주는 센스.하하하 하하하하....하하.................^^

    • BlogIcon Anki 2011.01.12 01:12 신고 수정/삭제

      여름에 더울 때 말씀하세요~
      멀리 장풍 쏘아 보내드릴께요~~~^^

  • BlogIcon 담빛 2011.01.10 14:2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해나공주 승~!!

    ^^

    두 아이의 모습이 넘 귀엽네요~^^

    • BlogIcon Anki 2011.01.12 01:13 신고 수정/삭제

      둘이 노는 모습에
      식구들 모두 꺄르르 웃습니다...
      아이가 있어 한층 더 큰 웃음이 생기네요~~~^^

  • BlogIcon 洞帆 2011.01.10 15:2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귀엽네요~ㅎㅎ
    저희는 언제 저렇게 앉을 수 있을 만큼 클까요?^^

    • BlogIcon Anki 2011.01.12 01:14 신고 수정/삭제

      인생에 누워만 지내는 것도 3~4개월 뿐이니...
      조만간 앉고 일어서고 하겠죠...
      누워 지내는 시간도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죠~~~^^

  • BlogIcon 아빠소 2011.01.10 16: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설이 사진과 딱 들어맞아 재밌게 웃었습니다. 특히 장풍~ ^^

    • BlogIcon Anki 2011.01.12 01:1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빠소님을 유쾌하게 만들어드렸다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요~~^^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1.10 16: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의 애정표현이 좀 과격하네요,,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1.12 01:16 신고 수정/삭제

      좀 과격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럽죠....
      역시 딸바보 아빠입니다~~~^^

  • 2011.01.10 17:37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1.12 01:17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어서 장풍쏘는 수련하세요~~~
      엄마, 아빠를 닮습니다!!!!^^

  • BlogIcon 이레아빠 2011.01.10 23:52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나 예쁜 아이들이네요.^^
    사진도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왔고, 대사도 적절하네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1.12 01:18 신고 수정/삭제

      아이들은 다 예쁘죠~~~
      사진은 많이 찍다보니...
      잘 낚은거죠~~~^^

  • 흰둥우유 2011.01.11 00:2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해나공주 이제 장풍까지~~
    어쩜어쩜 아기천사들 너무 예뻐요~~
    ㅋㅋ 울아기 데려다 놓으면 누워서 손빨며
    부러워라 쳐다보고있겠네요~~^^

    • BlogIcon Anki 2011.01.12 01:19 신고 수정/삭제

      흰둥우유님 아가가 옆에 있으면
      장풍의 후폭풍으로 조심해야겠어요~~~
      그리고 조금 더 크면 장풍으로 엄마 뺨따귀에 쏠지도 몰라요~~~^^

  • BlogIcon 어느광고인 2011.01.11 10: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하하 장풍!!!ㅋㅋㅋ
    아기들이 빨간 옷 입고 함께 있으니 참 예쁩니다~
    이 천사들이 살아갈 내일을 우리가 더럽히지 않고 더 좋게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부쩍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1.12 01:2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영혼으로 자랐으면 합니다...
      역시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 BlogIcon 洪™ 2011.01.11 10: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해나가 많이 컸군요 ^^ 라연이는 이제 70일 정도라 으흐흐;;;
    이제 아빠 얼굴 보고 방긋방긋 웃습니다 ^^ㅋ.
    추운겨울에 가족 모두들 감기 걸리지 마시고 항상 행복하게 보내세요 ~!

    • BlogIcon Anki 2011.01.12 01:21 신고 수정/삭제

      라연이도 벌써 백일이 되어가네요~~~
      이제 목좀 가누겠어요~~~
      커갈수록 애정이 더 생기는거 같아요~~~^^

  • BlogIcon 엣지맘 2011.01.11 14:5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얘들 이쁘게 너무 잘찍으셨어요~^^
    너무 이쁩니다~

    • BlogIcon Anki 2011.01.12 01:22 신고 수정/삭제

      ㅎㅎ감사~~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운좋게 잼있는 사진들을 건지네요~~~^^

  • BlogIcon DanielKang 2011.01.11 23: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해나가 언제 장풍까지 연마했답니까? 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1.12 01:22 신고 수정/삭제

      저도 모르던 능력인데...
      순식간에 쏴버리더군요...ㅎㅎ

  • BlogIcon 신부이야기 2011.01.14 10:3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으악!! 두 아가가 마치 데칼코마니같아요ㅋㅋㅋㅋㅋ 해나공주는 어쩜 저렇게 잘 웃나요~~~!!! 마지막 윤우 꽈당하는 사진에 오늘 하루 웃으면서 시작합니다!! 주말잘보내세요 정말 춥다네요 으쌰으쌰!!!

    • BlogIcon Anki 2011.01.14 11:07 신고 수정/삭제

      두 아이 모두 행복한 웃음을 발생하는 제조기죠~
      신부이야기님도 즐건 주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