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 차츰 성장할수록 기술도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휴지 뽑는 것은 누구한테 배웠는지 이제는 각티슈에 든 휴지를 잡아 뺍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각티슈 사용법을 아는 거 처럼 가볍게 톡! 뽑습니다.

뽑을 때 손맛을 느끼는 것인지...

뽑아도 계속 나오는 것이 신기한지...

멈추지 않고 한장 한장 계속 뽑습니다.



해나공주: '아빠~여기 신기한 마술 상자가 있어요~'




해나공주: '휴지가 뽑아도 뽑아도 계속 나와요~(톡!)'




해나공주: '봐요~방금 뽑았는데 또 나오잖아요~(톡!)'




해나공주: '휴지로 폭신한 구름 만들어도 되겠다...'

 




해나공주: '히~아빠 구름도 만들어 줄까요?'
아빠: '아니요~아빠는 사양할게요~'




해나공주: '해나공주는 구름 정원을 만들어서 꽃을 심을 거에요~'




해나공주: '아빠도 초대할게요~'




해나공주가 하나 하나 휴지를 뽑더니 한통을 거의 비웠습니다.

보름은 쓸 각티슈가 단 1분 만에 바닥 났습니다.

휴짓조각들은 여기저기 널브러져 가뜩이나 지저분한 거실이 마치 쓰레기장이 되어버렸지요.

구름정원을 만들기엔 휴지가 부족했는지 해나공주는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놀러 갑니다.




해나공주: '아빠! 해나공주가 어질러서 화났어요?'




아빠: '아니요...해나공주가 구름 만드는데 휴지가 모자랄까 봐 걱정했어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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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돌이아빠 2011.03.23 08: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드디어 해나공주도 각티슈의 매력에 빠져버렸군요~ ㅋㅋ

    • BlogIcon Anki 2011.03.24 00:07 신고 수정/삭제

      네~
      드뎌 티슈의 매력에 빠졌네요~~~
      이제 티슈는 공주님 손 안닿는 높은 곳으로~~~ㅎㅎ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3.23 09: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각티슈부터 물티슈까지 애기들한테는
    저게 뽑는 재미가 있나봐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3.24 00:08 신고 수정/삭제

      이거 아기들 뽑으라고 이렇게 재밌게 만든거 아니죠?T.T

  • BlogIcon ★안다★ 2011.03.23 10: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우리 해나공주가 각티슈의 마법을 즐겼군요~^^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니...앞으로 각티슈의 마법을 자주 즐길 듯 합니다~^^

    • BlogIcon Anki 2011.03.24 00:08 신고 수정/삭제

      네~
      당분간 엄마, 아빠는 휴지는 땅에서 주어서 써야겠습니다~~~T.T

  • BlogIcon DBKIM 2011.03.23 11: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저때쯤 곽티슈 많이 가지고 놀지요..
    예전 제 아이도 저랬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03.24 00:09 신고 수정/삭제

      ㅎㅎ
      좀 크면 안 뽑나봐요...
      이렇게 재밌는걸~~~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1.03.23 12: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도담이도 오늘 또 휴지를 한바탕 널어 놓았답니다.ㅋㅋㅋ
    전 저거 다시 통에 넣어놨어요~
    또 뽑으면서 놀 때 쓰라구요 ㅋㅋㅋ

    • BlogIcon Anki 2011.03.24 00:10 신고 수정/삭제

      휴지 다시 통에 넣으니
      꺼내쓰기 불편하네요...
      다시 잘 뽑아지게 접어 넣을순 없나요??ㅎㅎ

  • 아가곰 푸우 2011.03.23 13:0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케 화가 날수가 있겠어요 해나공주님이 눈앞에 있는데....

    해나공주님 우리 집에 곽티슈 많으니까 놀러오세요~~


    해나공주님 영접 준비위원장 아가곰 푸우

    • BlogIcon Anki 2011.03.24 00:11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휴지뽑으러 푸우님 집에 쳐들어가야겠어요~~~
      각티슈 많이 준비해주세요~~~ㅎㅎ

  • BlogIcon 컴미 2011.03.23 13:1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해맑게 웃는 해나 공주 너무 이뻐요..
    각티슈가 해나 공주한테 기쁨을 주는 군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03.24 00:12 신고 수정/삭제

      사준 장난감은 이제 흥미없고...
      만지지 말라는 것만 좋아하네요~~~ㅎㅎ
      즐거운 하루요~~~^^

  • BlogIcon 담빛 2011.03.23 13: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제... 꺼내고 어지르기 단계가 온건가요~@@

    • BlogIcon Anki 2011.03.24 00:13 신고 수정/삭제

      이제 점점 해나공주도
      미운공주로 변신하고 있는걸까요???
      앞날이 두려워요~~~덜덜덜~

  • BlogIcon 피오피퀸 2011.03.23 14:13 답글 | 수정/삭제 | ADDR

    각티슈가 해나에게 휼륭한 놀잇감이 되었네요~~~
    내일도 주실 껀 가요??^^

    • BlogIcon Anki 2011.03.24 00:13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가 원한다면~~~
      두루마리 휴지도 줘야죠~~~ㅎㅎ

  • BlogIcon 쿤다다다 2011.03.23 15: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지막 너무 감동적인데요. 해나는 너무 멋진 아빠의 딸이라서 좋겠어요.

    • BlogIcon Anki 2011.03.24 00: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오히려 제가 해나공주의 아빠라서 좋습니다~~~^^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3.23 20: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드디어 해나공주도 휴지 놀이에 푹 빠졌군요...^^;
    재협군요 여전히 즐기는 놀이중하나죠...
    이제는 좀더 나아가 두루말이 휴지 풀어서 변기에 넣고 물내리기 놀이에 빠져있답니다...

    • BlogIcon Anki 2011.03.24 00:15 신고 수정/삭제

      아~
      변기 막히겠네요...
      변기 뚫는것도 준비해야겠어요...T.T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3.23 20: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조만간 엄마 화장대 접수하러 갈 분위기네요..ㅎㅎㅎ
    잠깐 눈돌리면 집안 전쟁터....-_-

    • BlogIcon Anki 2011.03.24 00:15 신고 수정/삭제

      다행히 화장대는 높아서 당분간 걱정 없네요~~~
      의자 밟고 일어서면...
      그땐 위험한데...

  • BlogIcon 쫄쫄이와 스타킹 2011.03.23 21:2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랫만에 왔더니... 그세 해나공주님 많이 컸네요^^
    티슈~ 아이들에겐 정말 요술상자죠... 하지만... 뒷수습은^^

    • BlogIcon Anki 2011.03.24 00:20 신고 수정/삭제

      아~정말 오랜만에 다시 뵙네요~~~
      점심시간만 이용해서 다음뷰를 보다보니 이웃분들 방문하기가 벅차네요~~~ㅎㅎ
      두 공주님도 잘 자라죠?
      이김에 링크타고 넘어갈께요~ㅎㅎ

  • BlogIcon 이쁜때지 2011.03.23 22: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자상한 아빠를 둔 해나공주는 좋겠어요~
    울 집 둥이들은 엄마한테 혼났던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 BlogIcon Anki 2011.03.24 00:2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희도 혼내는건 엄마가
      달래는건 아빠가 하기로 했죠~~~

      성공할지는 모르겠네요~~~^^

  • BlogIcon 솜다리™ 2011.03.23 23: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저희애들도 한때 이런적이 있었죠..
    전 따라다니며 계속 주워담고.. 이러면 않된다며..^^
    근데 울집사람은 그냥 그대로 놔주더군요..

    어느정도 지나기 재미없어 그러는지.. 않하더라구요..
    그때 울사람..다시 보게 되었다는,..^^

    • BlogIcon Anki 2011.03.24 00:23 신고 수정/삭제

      역시 엄마는 위대하네요~~~ㅎㅎ

      해나공주도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은가 봐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3.24 09: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 놀이 중독성 있던데...
    장하랑은 지금도 가끔 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