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온천이나 워터파크도 한 번 못 가보고 아쉽게 끝이 났네요.

뭐 이유는 해나공주가 워낙 아가라서 같이 갈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또냐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는 집에서 즐기는 온천욕.

바로 입욕제입니다.

노란 가루를 욕조에 풀어주면 언제든지 집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불행히도 집에는 욕조를 떼어내고 샤워부스를 설치해서 엄마, 아빠는 온천욕을 하지 못하고,

해나공주만 개인 욕조에서 즐겁게 온천욕을 한답니다.

엄마, 아빠는 공주님 목욕 후 이 통에 발만 담그고 족욕(?)을 합니다.

단 주의점은 물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냐가 고른 제품은 유노하나.

일본 벳부온천지역에서 분출되는 가스와 청점토를 정제한 제품이라고 통에 써있네요.




사용법은 적당량의 분말 가루를 물에 뿌려줍니다.




그러면 화산이 폭발한 듯 노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다가

물 전체로 퍼져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거 같습니다.





또냐: '해나공주! 오늘은 집에서 온천욕 해볼까?'
해나공주: '와~신 난다! 물이 미끈미끈거려요~'




또냐: '해나공주~겨드랑이 닦자~'
해나공주: '히히~ 간지러워요~'




또냐: '머리도 감겨주고~'
해나공주: '오~시원하다~~~'




또냐: '얼굴도 닦아주고~'
해나공주: '어~푸~~~'




또냐: '목도 닦아주고~'
해나공주: '케~켁~~~'




또냐: '자~이제 목욕 다 했으니 천천히 온천욕 즐기세요~'
해나공주: '아~이제 목욕 다 끝났어요?'




또냐: '목욕은 끝났고 이제 장난감 가지고 노세요~'
해나공주: '정말요?'




해나공주: '와~ 신 난다~~~ (첨벙첨벙!)'




해나공주: '아빠! 받아라~~~(첨벙!!!!)'
아빠: '이크~~~아빠 옷에 물 다 튀겠다~'




해나공주: '아빠! 이번엔 쓰나미다~ (첨벙!!!)
아빠: '이크~~~물 넘치겠다~'




해나공주: '히히~아빠는 겁쟁이~'
아빠: '그럼~쓰나미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




해나공주: '아빠! 등 밀어 주세요~'
아빠: '아가는 등 안 밀어도 돼요'



해나공주: '칫...아빠는 등도 시원하게 밀면서...'



해나공주: '힝~이제 나갈레요'
아빠: '해나공주! 좀 더 크면 밀어줄게요~'




또냐: '어이쿠~우리 공주님 피부가 미끈미끈 해졌네~'
해나공주: '엄마! 아빠가 다음엔 등 밀어준데요~'




 

흠...그나저나

아빠 등은 누가 밀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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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대빵 2011.04.07 08:2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역시 공주는 목욕도 좋아하네요.^^

    • BlogIcon Anki 2011.04.07 22:15 신고 수정/삭제

      이제 점점 물놀이에 흥미를 가지네요~
      혼자 욕조에서 잘 놀아요~~~^^

  • BlogIcon 이쁜때지 2011.04.07 08: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유노하나...좋다고 소문난 제품이지요. ^^
    아토피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해나공주는 뒷모습도 이쁘네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4.07 22:15 신고 수정/삭제

      아~유명한 제품인가 보네요~~~
      역시 또냐가 잘 골랐어!!!ㅎㅎ

  • BlogIcon 솜다리™ 2011.04.07 09: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 목욕하는 모습도.. 참..
    아침부터 미소를 머금내요...
    노오란 색이라 애들이 좋아라하겠내요^^

    • BlogIcon Anki 2011.04.07 22:16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때문에
      저도 노란색이 좋아졌네요~~~ㅎㅎ

  • BlogIcon 베베 2011.04.07 10:0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저 한뼘도 안되는 등....

    넘....ㅎㅎ귀여워요^^

    • BlogIcon Anki 2011.04.07 22:16 신고 수정/삭제

      ㅎㅎ
      그러고보니 정말 한뼘도 안되겠네요~~~^^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4.07 10: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리 공주님들은
    언제 커서 아빠등을 밀어줄까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4.07 22:17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때까지 뒤로 팔꺽어 혼자 밀어야겠어요~~~~

  • 대한모 황효순 2011.04.07 11:4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웅 귀여워라~ㅎㅎ
    웃는 것좀봐~~^^

    • BlogIcon Anki 2011.04.07 22:17 신고 수정/삭제

      ㅎㅎ
      공주님이 간지럼을 잘 타네요~~~
      약점 몇군데를 알죠!!!ㅎㅎ

  • BlogIcon 담빛 2011.04.07 13: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아가들의 부러운점~!
    작은 통도 아가들에게는 물놀이할 수 있다~!
    저도 첨벙거리고 싶은데... 저 안에 못 들어가겠죠...

    • BlogIcon Anki 2011.04.07 22:20 신고 수정/삭제

      아기는 화분 만한 통 하나면,
      몸을 모두 탕속에 담글수 있죠~~~
      물뿌리게 있으면 샤워도 되고요~~~ㅎㅎ

  • BlogIcon 러브멘토 2011.04.07 14: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벳부온천....ㅎㅎ
    저 일본에서 유황온천 갔다가 죽을뻔했죠.....냄새가 어우~~

    • BlogIcon Anki 2011.04.07 22:21 신고 수정/삭제

      아~
      갔다오셨나봐요~~~
      저희도 함 가보고 싶네요~~~
      방독면 쓰고 가야겠네요...ㅎㅎ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4.07 18: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은근 온천의 맛을 즐기는 듯....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4.07 22:22 신고 수정/삭제

      아가지만 정말 즐기는거 같아요~~~
      요즘은 물에서 안나오려 하네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4.07 22: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앙...넘넘 시원해보입니다.
    탐나네요. 울 아그들도 이리 럭셔리해 보이는 목욕 미끈미근하게 시키고 싶은데...

  • BlogIcon 하~암 2011.04.08 07: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목욕하는 모습도 예쁘네요..^^
    노란색 온천물...보기만 해도 들어가고 싶은데..욕조가 작아서..ㅋㅋ

  • BlogIcon 클라라YB 2011.04.08 08: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너무너무 예쁩니다~ 특히 저렇게 표정이 다양하니 커가면서 얼마나 애교가 많을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실것 같아요 :)

  • BlogIcon 빛돌★Limited 2011.04.08 14: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헉, 누... 누드 사진인건가요? ^^

    아이 표정이 항상 밝은 게 참 볼 때마다 이뻐 죽겠습니다. ㅎㅎ

  • 명탐정님 2011.04.08 21:35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안말르고 딱 이뿌구만,
    갈수록 이뻐지는고만.
    근데 또냐야 너나 나나 방금 이사온집처럼 하고 사는구나 ㅋ
    즐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