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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아이폰 사진 (2011년 1월~6월)
DSLR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아이폰에 달린 작은 카메라는 일상을 더욱 견고하게 밀착시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과연 제 아이폰에는 어떤 사진들이 있을까요...
달려라! 달려!
무엇이 재미있을까? 꺄르르~
여전히 눈이 내리던 1월
우주에서 온 아기공주.
비온 후 버스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I
비온 후 버스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II
비온 후 버스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III
나랑 한 판 뜨고 싶어요?
통통한 아빠 배가 좋아요.
책 읽는 모자 I
책 읽는 모자 II
회식 in 노량진 수산시장.
설날 언니들에 둘러싸인 공주님.
이유식은 나의 힘.
윤우야! 넌 왜리 높은데 있냐...고개 아프다.
아빠 다리에 기대어 TV 보기.
지하철 플랫폼.
매일 건너는 다리.
회식 in 이태원 레스토랑.
두 빵집의 결투. (뚜레쥬르 vs. 파리바게트)
다시 찾아온 봄.
봄 그리고 햇살.
차도녀. (유모차 탄 도시 여자)
엄마를 기다리며.
두 다리로 번쩍.
따스한 봄 날.
아빠랑 달콤한 낮잠.
해나공주: 아빠 뭐해요?
아빠: 아빠는 응가 하는데...
해나공주: 아...네~
아직도 이가 아픈지...손가락 물기.
아파트 화단에도 봄.
해나공주의 아지트. 부엌.
야구인생. 11개월에 야구를 입다.
회식 in 야구장. 처음 야구장 구경하던 날.
아빠! 이거. (무언가 아빠에게 건내주려 한다)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색깔.
해나공주 개인기. 입술 삐죽 내밀기.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오늘도 건넌다.
일 년. 초 하나. 첫 생일.
미키와 친구들.
우리 몸 속 어딘가에 감정이 기억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감정은 희미해지고, 다른 감정과 섞이고, 몸속에 녹아 흐릅니다.
그런데 사진을 다시 꺼내볼때마다 몸 속에 흩어진 감정이 재결합됩니다.
사진은 감정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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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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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공주의 예쁜 모습이 가득이네요..
모자쓴 모습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요..^^
아빠랑 닮았네요..^^
블로그 지치기도하고 원동력도 되고..
아무튼 더더욱 힘내자구여..
요즘 윤슬이 아버지가 잠수네요..ㅠㅠ -
요즘 이웃분들의 활동이 뜸해지시는 것 같아 덩달아 기운이 빠지기도 하네요~ ^^
아이폰 사진속의 사진들을 보니 왠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해나공주도 지금은 숙녀가 되어 있는데 말이죠. 저땐 너무 작았네요~
아빠 배를 좋아하는 건 저희집 둥이들과 비슷하군요. ㅎㅎㅎ
왜 그럴까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핸드폰은 빨리빨리 찍을수가 있으니 또 좋죠..?ㅎㅎ
카메라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하니...^^;;
그냥 지나는 풍경도...
해나의 모습도..
모두 이쁘네요...^^
1년 축하드리구요^^
벌써 끝을 생각하심 안되죠~~
이제 시작인걸요..ㅎㅎ -
벌써 1년이시구나...
전 이제 8개월째 접어드네요...
일하면서 블로그 운영하는게 살짝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웃님들 응원덕에 힘내고 있네요...
우리 화이팅합시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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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나공주님 육아일기 처음 쓰실때부터 봐온 학생입니다
학교가는길에 제일먼저 하는일이 아이폰으로 육아일기 보는거에요
이 천사같은 아기가 하루를 웃음지으면서 시작할수 있게 해주네요ㅋ
그리고 이렇게 자상한 아빠를 둔 해나공주님도 정말 부럽습니당 ㅋㅋ
앞으로도 계속 쓰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해나공주님도 예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
이렇게 하루하루 모여진 사진과 글...
나중에 공주님이 보면... 정말 좋아라 할듯 하내요..
넘 부담갔지말고...
맘가는대로.. 담고..적어 두심이...^^ -
아이의 작은 역사를 만들어가시는 모습 늘 보기 좋습니다. 요즘은 바빠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당분간 계속 바쁠 듯 하지만...여름 방학 되면 다시 자주 올게요. 창 너머 비 내리는 풍경..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흘려 그린 수채화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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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블로그 만들기 전에 일반 디카를 살지 dslr을 살지 고민을 했던 날들이
해나 아버님 사진을 보면 다 필요가 없어요 ㅎㅎ 아이폰이든 디카든 dslr이든 결국 찍는 사람 실력이고 노력인데 말이죠.
저는 이제 겨우 조금씩 노출 만져보고 있는데 폰으로 이런 사진을 찍어 주시는 해나 아버님 실력은 감탄할 수 밖에 없어요.
저 위에 해나공주랑 같이 낮잠 자는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닮았어요 ㅎㅎ -
레종 Raison. 2011.06.08 21:12 신고
핸드폰 사진들 가끔 보면..... 재밌어요....
언제 찍었는지도 모르는 사진도 있고요...
어느 고가의 카메라 못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