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부모의 영원한 숙제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모든 무모의 숙제일 것입니다. 첫 아이에 부모는 경험도 없고 전공자도 아닌 채 바로 실전으로 아이를 키웁니다. 숙제의 답을 위해 먼저 경험해 본 부모님에게 물어보고, 서적들도 참고하고, 인터넷의 정보를 이용해서 연습 없이 바로 육아가 시작되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지만 이 모든 조언이 우리 아이에 꼭 맞는 정답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부모로서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긴 여정과도 같습니다.

육아 전문가의 이야기가 우리 아이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정답이라곤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아이들을 연구하면서 보편적으로 통하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가끔 육아 관련 서적을 읽어보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과 부모로서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책에서 섬뜩 놀라게 된 것은 부모의 양육 방식은 그 위 부모에게 물려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 간 애착이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작 부모가 어떤 애착형태로 자란 성인인가 하는 것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초보 부모이기에 시행착오도 많습니다. 혹은 이 착오가 착오인 줄도 모르고 계속 진행 될 수도 있습니다. 초보 부모이기에 아직 바꿀 여지도 많습니다. 마음도 더 열려 있습니다. 아이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리 아이를 잘 키워야 하는 숙제의 답에 이르는 옳은 방향임에 분명합니다.



 책의 구성

Chapter 1. 부모는 어떤 존재인가?
1장.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2장. 나는 어떤 부모인가?

Chapter 2.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1장. 기억이 아이를 만든다.
2장. 감정 표현은 생존의 필수 조건.
3장. 머리가 좋다는 것?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것.

Chapter 3. 아이는 이렇게 키워라.
1장. 마음 편하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워라.
2장. 자녀 양육에 관한 Q&A



 책 속의 한 마디

Chapter 1. 부모는 어떤 존재인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을 물려주어야 한다."

"성격은 기질적인 영향보다 양육 태도와 방식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사랑하는 대상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는 것을 "애착"이라고 한다."

"아기가 애착행동을 보였을 때 엄마가 이것을 잘 읽고 제대로 반응해 주면, 아이는 편안한 성격으로 성장하게 된다."

"아이의 문제는 100%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긴다."

"내가 아이를 키우는 방식은 대부분 내 부모가 나를 키운 방식을 답습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자기 부모와의 경험을 기억해 내면서 특히 속상했던 일, 즉 감정적인 고통을 수반하는 경험에 대해 자세하게 탐색하고 이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 이 고통을 대물림할 수 있다.

"기억을 떠올려보았을 때 부모와 씨름을 하거나 신나게 몸으로 놀아본 경험이 없다면, 그리고 부모에게 응석이나 어리광을 맘껏 부려본 기억이 없다면, 당연히 내 아이를 키울 때도 아이와 뒹굴고 씨름하면서 몸으로 놀아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의 애착형태.

<안정애착>

- "안정애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뉨."

- "하나는 내 부모가 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속상하게 한 적이 많았지만 스스로 성격의 단점을 고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부모가 왜 그렇게 키웠는지를 헤아리면서 다음을 다스린 노력형 안정형. 즉 '획득한 안정형'"

- "다른 하나는 좋은 부모 밑에서 편안하게 커서 처음부터 쉽게 안정형의 마음 패턴을 형성한 사람들."


<무시형 불안전 애착> 

- "남과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어야 편한 사람들."

- 무시형 부모의 예 - "애는 혼자서 크는 거지",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지", "부모가 일일이 간섭해야 하나"

- "무시형 성인들도 문제없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나,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회피함."

- "결국 말없이 각자 살아가는 남남 부부가 됨."

- "무시형 엄마 경우 해달라는 것은 안 해주고 TV만 봄. 아이의 반응에 무덤덤. 자기 일에 빠져 아이의 요구에 관심 없음."

무시형 불안정애착을 만드는 부모 예:
- "물리적, 정신적 부모가 없었던 경우: 부모와의 사별이나 부모의 이혼으로, 또는 엄마나 아빠가 병원에 장기 입원해서 부모 자녀간의 접촉이 없어 부모와 자주 떨어져 지낸 경험이 무시형 불안정애착 만듦."

-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부모: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도 무시하며, 아이에게 공감해 주지 못한 경우 무시형 불안정애착 만듦."

- "심하게 간섭하고 귀찮게 하는 부모: 잔소리가 심하며, 아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통제. 이런 경우 아이는 자기 보호 일환으로 부모를 피하게 되어 무시형 불안정애착 만듦."


<집착형 불안정애착>
- "부모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하는 경우 해당."

- "아이의 요구에 반응을 해주고 만족시켜 주기는 하는데,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해주지 않았던 경우."

- "집착형 불안정애착 펴턴을 가진 사람은 대인관계가 의심과 집착으로 점철됨."

- "이런 유형의 사람과는 어느 정도까지 같이 있어줄 수 있지만, 이들이 요구하는 것이 보통 사람보다 과도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은 좀처럼 견디기 힘들어함."

집착형 불안정애착을 만드는 부모 예:
-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모: 아이를 밀어냈다가도 미안해 하면서 지나치게 잘해주기를 반복. 부모 자신의 기분에 따라 잘해주기도 짜증내기도 함."

- "강압적인 원칙을 아이에게 강요하면서 협박하는 부모: 너 엄마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엄마는 이 자리에서 죽어버릴 거야, 너 죽고 나 죽자 등 말을 자주 하는 부모."



Chapter 2.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모든 자극은 기억으로 남는다"

"사례: 할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억눌려 자라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부모 경우 억눌려 자란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미친 긍정적인 영향만 보아 자신의 자식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대하여 자녀의 불만만 키워옴."

"무조건 야단 맞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감정을 지나치게 억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 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이 몹시 힘들어함."

"부모가 아이의 세세한 감정에 일일이 맞추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 그저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회성은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

"사람의 마음을 일고 헤아리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사람. 다른 사람 마음을 읽는데 서툴러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말을 해서 사람들을 언짢게 함"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사회성을 키운다."



Chapter 3. 아이는 이렇게 키워라

"부모와 자녀는 무조건 친해야 한다."

"가정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라."

"만 3세 이전에는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마라."

"아이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하라"

"때려서는 아이의 나쁜 행동을 고칠 수 없다."

"가정에도 재판 절차를 도입하라."

"학원에 보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과잉 보호는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방해한다."

"사춘기 자녀들은 부모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저자 노경선

출판사 예담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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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솜다리™ 2011.07.10 09: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부모의 영원한 숙제는 뭐든 잘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뭘 잘하는지 알아내고 도와줘야하는 것인듯 하내요^^

    • BlogIcon Anki 2011.07.12 00:58 신고 수정/삭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의 세세한 감정을 다 맞추기 위해 애쓸 필요 없고, 단지 재미있게 놀아주라는 것이 와닿네요~^^

  • 2011.07.11 04: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귀찮다. 안 낳을래..

    • BlogIcon Anki 2011.07.12 01:00 신고 수정/삭제

      ㅋㅋ
      나중엔 생각이 바뀔 지도~^^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7.11 10:4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책대로 하는게 참 어렵습니다..ㅎㅎ
    책을 읽고 돌아서서 아이들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내 성격이 책으로 쌓였던 지식을 누르고 튀어나옵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수양중입니다..ㅎㅎㅎ
    책에서 배운대로 해볼려고...

    • BlogIcon Anki 2011.07.12 01:00 신고 수정/삭제

      늘 그렇지만
      이론과 실전은 다르죠.
      특히 부모가 로보트도 아닌데 말이에요~^^

  • BlogIcon 소잉맘 2011.07.11 16: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가 생기면서 생기는 숙제~~^^
    저도 나름 기준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려고 했지만~ 키우면서 그 처음의 기준을 계속 지켜 나간다는 것이 힘들더라구요~

    • BlogIcon Anki 2011.07.12 01:02 신고 수정/삭제

      아이가 커 갈수록
      관계는 더 복잡해지는거 같아요~
      해나공주는 이제 시작이겠죠~^^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7.11 20: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어렵습니다....... 에공...

    • BlogIcon Anki 2011.07.12 01:0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제 저희도 점점 어려운 단계로 가는거 같아요~
      특히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짜증 부릴때...^^

  • BlogIcon 에리 2011.07.12 09: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참 정독했던 책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육아인 것 같아요-
    끝없는 인내와 노력, 깨닳음, 반성, 공부..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 바르고 곧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사람다운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중이에요ㅡ
    무엇보다 제일 먼저.. 마음이ㅡ 몸이ㅡ 건강하게 자라주는 게 바램입니다..

  • BlogIcon 에리 2011.07.12 12: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참 정독했던 책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육아인 것 같아요-
    끝없는 인내와 노력, 깨닳음, 반성, 공부..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 바르고 곧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사람다운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중이에요ㅡ
    무엇보다 제일 먼저.. 마음이ㅡ 몸이ㅡ 건강하게 자라주는 게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