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 집에는 새가 날아다닙니다.

색깔도 다양해서 파랑 새, 분홍 새, 흰 새가 있습니다.

무늬도 다양해서 얼룩 새, 꽃무늬 새, 체크무늬 새가 있습니다.



해나공주: '하~암...따분한 하루다.'




해나공주: '뭐 재미난 거 없을까?'




해나공주: '아! 그렇지! 아빠, 새 잡아주세요!'




아빠: '새? 새가 어딨지? 우리 집은 동물을 안 키우는데...'
해나공주: '저기요~저기!'




아빠: '아하~'




해나공주: '저기 파랑새요!'




아빠는 한 손으로 해나공주를 들고,

한 손으론 카메라를 들어 소파 위를 올라가 새를 잡으러 갑니다.

짧은 아빠는 키가 안 닿아서 해나공주를 더 번쩍 하늘 높이 올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해나공주가 새를 잡는 모습을 포착하려고 노 파인더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봅니다.



아빠: '우리 같이 새 잡으러 가자~(으쌰~)'




아빠: '해나공주! 어서 잡아요~ 아빠 팔 떨어지겠어요...(끄응~)'




힘들게 새를 잡았습니다.

그리고서 다행이 해나공주가 기쁜 미소를 짓습니다.



해나공주: '재밌다. (히히~).




해나공주: '아빠, 한 번 더요~'




처음 몇 번은 공주님의 미소를 볼 수 있어 기분 좋았는데

이 녀석 내려오면 또 잡아달라며 하늘로 손가락을 뻗칩니다.

이렇게 대여섯 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나니 아빠는 팔 힘이 방전 되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해나공주는 그래도 계속 새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이제는 해나공주의 손가락이 무섭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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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담빛 2011.08.02 07:5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ㅎㅎ
    좋아하는 모습까지는 좋은데.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모르죠.. -0-;;

    • BlogIcon Anki 2011.08.02 23:41 신고 수정/삭제

      ㅎㅎ
      맞아요...
      그래서 넘 힘들어요...
      안 해주면 엥엥 거리고요~^^

  • BlogIcon 하~암 2011.08.02 08: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냥 머든지 좋군여..^^
    웃는 모습 보니 저도 기분좋아지네요..

    • BlogIcon Anki 2011.08.02 23:4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새 안 잡고도 웃어주면 더 좋을텐데...
      괜히 이상한 버릇 들이는거 같기도 하고...^^

  • BlogIcon ★안다★ 2011.08.02 08: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긍...언제 봐도 환~한 우리 해나공주의 미소~!
    마음까지 환~해 지는 해나공주의 미소에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해 봅니다~!
    해나공주님...저는 공주님의 미소 잡아주세요~^^

    • BlogIcon Anki 2011.08.02 23:4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안다님은 벌써 해나공주의 미소를 잡아가신 듯~^^

  • BlogIcon 솜다리™ 2011.08.02 08:5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미소에는 아무도 못 당하겠습니다.ㅋㅋ

    • BlogIcon Anki 2011.08.02 23:4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은 해나공주 웃기기가
      하늘 별따기 만큼 힘들어지네요~^^

  • BlogIcon 팬도리 2011.08.02 10:2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저기 새가 있구낭~ ㅎㅎㅎ
    저도 저런거 만들어서 걸어줘야 겠어여~
    아이에게 상상력도 자극되고 너무 좋을것 같아여^^

    아, 근데 너무 사랑스럽게 웃어여~
    아공...저 뽀얀 피부하며~! 너무 이뽀여^^

    • BlogIcon Anki 2011.08.02 23:4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주 아기여서부터 봐 와가주고서
      천장 구석에 새가 있다는걸 알죠.
      자꾸 잡아달라니 좀 낮게 달아야겠어요...T.T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8.02 11:22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저도 아이들 손가락이 무섭습니다...
    그래도 천사같은 미소를 보면 힘이 나지 않습니까?..ㅎㅎ

    • BlogIcon Anki 2011.08.02 23:44 신고 수정/삭제

      ㅎㅎ
      미소는 좋은데...
      손가락은 무서워요~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으로 가야지 직성이 풀리나봅니다~^^

  • BlogIcon 소잉맘 2011.08.02 15: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처음 해나공주의 표정은 정말 지루함과 재미없음의 표정이 그대로 입니다.
    아빠의 체력은 국력~ 이것을 실천해 주고 있는 해나공주네요~ ㅋㅋㅋ
    공주님의 시키는 대로 하십시요~ 그럼 혹시 아나요~ 몸짱이 되실지~

    • BlogIcon Anki 2011.08.02 23:4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어떻게 저런 표정이 나왔는지...
      저도 사진보고 눈치챘습니다.
      공주님이 시키는데로 하다간 팔에만 근육 나오겠어요~^^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8.02 16: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손가락이 조만간 장남감으로,
    옷으로, 신발로 향할 날이 오면
    팔힘 방전 정도로 끝나지는 않겠죠...^^

    • BlogIcon Anki 2011.08.02 23:46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은 해나공주 쫓아다니느라,
      조만간 두 다리도 방전될 날이 오겠어요.^^

  • BlogIcon †마법루시퍼† 2011.08.02 21:1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새를 또 많이 좋아하는 군욧.. ㅎㅎㅎㅎ 귀여워요~

    • BlogIcon Anki 2011.08.02 23:50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해나공주는 꽃과 새를 좋아하죠~
      이유식을 안 좋아해서 탈이죠~^^

  • 2011.08.02 23:45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8.03 00:01 신고 수정/삭제

      ㅎㅎ
      매일 놀러와주셔서 공주님을 귀엽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매일매일 작은 일상이 쌓여서 나중엔 행복이란 이름을 만들것을 확신하면서 하루하루 포스팅을 하고 있죠. 저희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수 있다면 저도 기쁘겠네요~ 같이 공감할수 있는 이웃이 생겨 마치 동지를 얻은 기분입니다. 같이 육아 화이팅!입니다~^^

      참, 저도 붉은색이라 저도 놀랬네요~ㅎㅎ

  • BlogIcon 빛돌★Limited 2011.08.03 05: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랜만에 들렸죠? ^^

    그새 해나공주는 정말 훌쩍 커버린 느낌. ㅎㅎ

    저도 시골가면 조카들 보는데, 아직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녀석은 정말 .. ㅠ

    비행기 함 태워주면 하루종일 꼼짝마라죠.

    해나공주의 손가락이 무섭다는 그 기분 ㅋㅋ 완전 공감 ^^

  • BlogIcon 연한수박 2011.08.03 06: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따분해하는 표정도 어쩜 이리 귀여울까요?
    아이들은 한번 꽂히면 무한반복하죠~ 본인이 실증날 때까지...ㅋㅋ

  • BlogIcon 무진군 2011.08.04 02: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딸은 저손꾸락으로 눈을.. 파악!!!=ㅅ=;.. 6살 되어도.. 아빠 깨울 때 눈을 찌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