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구별 도심 여행
육아일기/2. 힘차게 일어서
2011. 10. 24. 07:30
해나공주 별은 6개의 소행성 325, 326, 327, 328, 329, 330과 이웃하고 있습니다.
해나공주가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이 별들을 차례로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일곱 뻔째 별인 지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엄마가 먼 여행 길에 신으라고 새 운동화도 챙겨 주었죠.
해나공주: '와~이 행성엔 사람이 많네.'
해나공주: '우리 행성엔 나하고 바오밥나무 둘 뿐인데, 여기는 셀수도 없이 사람이 많다.'
해나공주: '지구인! 안녕하세요? 다들 어딜 바쁘게 가시나요?'
해나공주: '이런, 다들 그냥 지나쳐가고 대답해주지 않네.'
해나공주: '이 행성의 사람들은 빠르게 걸을 줄만 알고 모두 무관심하구나.'
해나공주: '사람은 많지만 이 행성에선 난 외톨인가보다.'
해나공주: '이 행성의 어른들은 다들 재미없게 바쁘기만 해!'
해나공주: '내 작은 행성엔 나와 바오밥나무 둘 뿐이지만, 그 곳이 훨씬 더 행복한거 같다.'
해나공주: '이제 아빠를 찾으러 가야겠다~ (다다다~)'
해나공주: '아! 저기 아빠다!'
해나공주: '아빠~~~'
아빠를 만난 해나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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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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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나맘 2011.10.24 07:52
역시..아빠를 봤을 때 환~하게 웃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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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리 2011.10.24 09:36
아웅... 해나야...
신랑한테 막 얘기해줬어여...
제가 빠져있는 아가라공... ㅎㅎㅎㅎㅎ
그렇지... 해나야...
세상 사람들이 바빠서 널 모른척 하징?
그럼 이모한테 와.. 이모가 놀아줄게^^ -
은이엽이아빠 2011.10.24 10:30
어!~~ 해나가 화성인 이었나요?..ㅎㅎㅎ
환하게 웃는 모습은 언제나 만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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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 Raison. 2011.10.25 21:00 신고
와 도심속의 동심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