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가 심심했던 어느 날,

엄마 아빠와 함께 집 근처로 놀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릴적 봤던 하얀 토끼가 해나공주 앞을 깡충깡충 뛰어가는 것이였습니다.

늘 호기심 많은 해나공주는 이번에도 토끼를 다시 쫓아갔습니다.



해나공주: '앗! 하얀 토끼다.'




해나공주: '토끼를 추격하자!'




해나공주: '토끼가 이리로 간 거 같은데...'




해나공주: '이 굴 속으로 들어갔나?'




해나공주: '토끼야~'




해나공주: '토끼야~'




해나공주: '앗! 토끼다.'




해나공주: '토끼야 같이 가~'




해나공주가 토끼를 쫓아 어두운 동굴속을 들어갔습니다.

굴에서 나오자 세상이 환해지면서 이상한 나라에 도착하고 말았죠.



그리고 멀리 하얀 토끼가 작은 집 굴뚝을 통해 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해나공주는 토끼를 부르며 그 뒤를 쫓아 엉금엉금 굴뚝을 기어 들어가 난쟁이가 사는 집으로 쿵! 떨어졌습니다.



해나공주: '어! 여기는 어디지?'




난쟁이들: '여기는 백설공주가 사는 집이지. 지금은 백설공주 돌아올 시간이라 저녁 준비해야 돼.'




해나공주: '앗! 그런데 거인아저씨는 누구세요?'




거인아저씨: '난 여기 사과 팔러 왔는데...백설공주는 어딨니?'
난쟁이들: '백설공주는 아직 집에 안 왔어요.'




해나공주: '난 토끼를 찾으러 가야 하는데...'




거인아저씨: '사과가 맛있는데 너희도 먹어볼래?'




해나공주: '난 사과 먹기 싫어요. 토끼를 찾아 갈래요.'




해나공주는 백설공주의 집을 나와 다시 토끼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멀리까지 보이기 때문에 해나공주는 산에 오르기로 결심했죠.



해나공주: '토끼는 어디로 갔을까? (영차)' 




해나공주: '아! 험하다. (영차)'




해나공주: '(영차)'




해나공주는 산을 넘고 물을 넘다 그만 바닷속에 풍덩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를 지나던 고래가 거대한 입으로 빨아드리던 플랑크톤과 함께 해나공주는 고래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해나공주: '(아!) 여기는 어디야?'




해나공주: '고래가 날 잡아먹었나 보다'




해나공주: '나 이제 돌아갈래!'




슬기로운 해나공주는 고래 뱃속을 간지럽히고,

고래가 재채기를 할 때 콧바람을 타고 고래 뱃속을 빠져나왔습니다.

해나공주는 넓은 바다 한 가운데서 헤엄치다 등에 별이 세겨진 나이 많은 거북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늙은 거북이의 도움을 받아 어느 섬에 도착했죠.

그런데 이 섬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흔들립니다.

흔들림때문에 해나공주는 걷기도 힘든 지경이었죠.



해나공주: '아~너무 흔들려서 속이 메슥거린다.'




해나공주: '이제 이 이상한 나라에서 나가고 싶어요. 아빠, 도와주세요~ (T.T)'




아빠: '해나공주, 아빠 손을 꼭 잡아요~'
해나공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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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굴뚝 토끼 2011.11.14 07:5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계속 토끼를 찾는 덕분에
    제가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잔 듯...ㅎㅎㅎ

    월욜 아침부터 머리가 띵~~합니다.^^

    • BlogIcon Anki 2011.11.15 23: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해나공주도 굴뚝토끼님을 못 잡아서
      계속 아쉬워 하네요~~~ㅋㅋ

  • BlogIcon 솜다리™ 2011.11.14 07: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든것들이 이상한 모험이겠죠..^^

    • BlogIcon Anki 2011.11.15 23: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모험이 먼 곳에 있지 않고
      늘 가까운 곳에 있네요~ ^^

  • IbelieveIcanfly 2011.11.14 09:13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까페인가요? 해나가 아주 신났겠네요~ 얼굴 가득 웃음^^

    저두 한번 가볼까 하고 매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꼭 가봐야겠어요^^

    • BlogIcon Anki 2011.11.15 23: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키즈카페인데,
      놀이하면서 아이의 스트레스도 풀고,
      근육도 움직이며 활동하니 건강해지는거 같아요~ ^^

  • BlogIcon 담빛 2011.11.14 11: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실내놀이터 다녀오셨나봐요^^
    역시... 한 편의 동화같이 재밌게 글을 쓰세요^^

    • BlogIcon Anki 2011.11.15 23:1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실내놀이터...
      키즈카페라고하죠~~~ㅋㅋ
      허긴 저도 결혼전엔 키즈카페란것이 있는줄도 몰랐죠. ㅎㅎ

  • 2011.11.14 11:22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11.15 23: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 정말 쌀쌀해지는거 같아요~
      남은 한 주도 행복하게욤~~~ ^^

  • BlogIcon ♡♥베베♥♡ 2011.11.14 11: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꺅~!!!
    백만불짜리 미소~!!!ㅎㅎㅎ

    해나공주~!
    토끼는 저어기~!!굴뚝 아래에 사는뎅...^^;;

    • BlogIcon Anki 2011.11.15 23: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 굴뚝이 많이 사라져서...
      토끼를 찾기 어려워요~~~ ^^

  • BlogIcon 아톰양 2011.11.14 13: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가 너무 즐거워 보이는걸요 ㅎ

    • BlogIcon Anki 2011.11.15 23:1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렇게 장난감이 많으니
      신나지 않을수 없겠죠~~~ ^^

  • BlogIcon 로사아빠! 2011.11.14 13: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까페인가봐요~
    아주 즐거워보이니 저도 즐겁네요^^

    • BlogIcon Anki 2011.11.15 23:16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우리 어렸을때 키즈카페가 있었더라면...
      정말 신났을 것인데...ㅋㅋ

  • BlogIcon 하결사랑 2011.11.14 21: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흠...문득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난건데요
    우리 미소천사 해나공주가 마냥 웃는 모습이었는데...
    이젠 호기심때문인지 표정이 진지해진 것 같네요.
    물론 웃는 모습도 보이지만...그런 모습보다 진지한 모습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서요.
    암튼...올만에 해나공주 덕분에 앤돌핀 얻고 갑니다.
    울 한결군때문에 너무 지쳐가고 있거든요 ㅠㅠ

    • BlogIcon Anki 2011.11.15 23:1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진지한 표정이 종종 나오는 것 또한
      성장한다는 증거겠죠.
      그나저나 우리 한결군, 어서 지친 엄마를 즐겁게 해줘야 할텐데~~~^^

  • BlogIcon 예예맘 2011.11.15 10: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Anki님이 쓰시는 예쁜 동화네요^^ 주인공은 해나공주~^^

    • BlogIcon Anki 2011.11.15 23:19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십일세기 리얼 버라이어티 야생 동화죠~~~ ^^

  • 대한모 황효순 2011.11.15 12:25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요것 저것 섞인
    귀요미 샘솟는 이야기~~~
    해나 공주님의 미소는
    언제나 너무 겹단 말이죠~^^

    • BlogIcon Anki 2011.11.15 23:2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언제난 미소처럼
      밝고 명랑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