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를 임신한 시점 근처로 주변에 임신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사촌인 윤우를 비롯해 제 친구들도 그렇고 또냐의 친구들도 그렇죠.

모두 백호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 지금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이죠.


얼마 전 또냐의 절친 중 한 명이 이사를 하게 되어 집들이 겸 이 집의 귀염둥이 주누를 만나러 갔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한 번보고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쑥스러운 주누는 처음 해나공주와 대면했을 때 아빠 품 안에서만 놀다가

어느정도 서로 익숙해지자 커다란 인디언 텐트 주변으로 해나공주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며 놀기 시작합니다.

놀이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이 두 녀석은 자연스레 서로 어울리는 법을 터득합니다.



해나공주: '주누야, 머리카락 안 보이게 꼭꼭 숨어라~'



해나공주: '바람 뒤에 숨었니?'


 

해나공주: '여깄다! 찾았다! (하하~)'
주누: '(히히~)'

 


 

주누: '해나야, 머리카락 안 보이게 꼭꼭 숨어라~'




주누: '해 뒤에 숨었니?'




주누: '여깄다! 찾았다! (히히~)'
해나공주: '(하하~)'

 

주누: '(히히~)'




주누: '해나야, 머리카락 안 보이게 꼭꼭 숨어라~'




주누: '달 뒤에 숨었니?'




주누: '여깄다! 찾았다! (히히~)'
해나공주: '(하하~)'




해나공주: '이번엔 정말 머리카락도 안보이게 꼭꼭 숨었는데...




해나공주: '넌 정말 잘 찾는구나! (키키~)'




주누: '(히히히~)'




이 녀석들 어른들이 보기엔 뻔히 보이는 숨바꼭질인데

둘이서 재미나게 노네요.

그리고...

처음 아빠 품속에서 쑥스러워하던 주누의 표정에

어느새 미소가 활짝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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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팬도리 2011.11.22 07:4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늘도 해나는 이쁘게만 웃고 있네여~
    아웅.. 웃는 모습이 정말이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여~
    해나도 백호의 기운을 타고 났네여~ ^^

    • BlogIcon Anki 2011.11.29 01:0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지선양도 그렇고
      주변엔 무서운 백호들이 너무 많아요~~~ ^^

  • 2011.11.22 07:52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11.29 01:05 신고 수정/삭제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 BlogIcon 굴뚝 토끼 2011.11.22 07: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기어다닐 때에도 남다른 귀저귀로 패션감각을 과시하더니
    해나는 유아계의 패션리더네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0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수리스타일에 이은
      해나스타일!! ㅋㅋ

  • BlogIcon ★안다★ 2011.11.22 08: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해나의 표정은 갈수록 풍부해져만 가는군요~!
    물론 짝지인 주누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습니다만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06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제 말길좀 알아들으니,
      정말 표정이 더 다양해진거 같아요~
      앞으로 또 어떤 표정이 저 조그만 얼굴에서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

  • BlogIcon 연한수박 2011.11.22 08: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주누 표정이 정말 귀여운데요 ㅋㅋ
    그나저나 해나는 다른 친구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도담인 혼자서만 놀려고 해서 조금 걱정인데...
    제가 함께 노는 걸 잘 못해줘서 그런건지... ^^;;

    • BlogIcon Anki 2011.11.29 01:0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희도 주변에 친구가 없어 자주 어울리지 못하고 연중 행사처럼 보내요.
      다행이 사촌인 민준이와 윤우는 자주봐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에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더군요~ ^^

  • BlogIcon 솜다리™ 2011.11.22 09:0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친구와 함께하니...정말 즐거운가 봅니다..
    둘다 웃음꽃이 활짝 피었내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0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제일 즐거운가 봅니다~ ^^

  • BlogIcon 담빛 2011.11.22 09: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머리카락 안보이게가 아니라 몸이 다 보여도 아이들은 숨바꼭질한다고 좋아하는거 같아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09 신고 수정/삭제

      ㅎㅎ
      맞아요!
      눈만 안보이게 숨어도 숨바꼭질이 되는게
      아이들의 숨바꼭질이죠~~ ^^

  • BlogIcon 예원예나맘 2011.11.22 09:3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야~ 미소천사 두명이군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09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오늘은 미소꽃이 두 개 피었죠~ ^^

  • BlogIcon J.mom 2011.11.22 10: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 웃음에 기분좋은 아침이예용~^^
    비슷한 또래들이 많아서 더더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수 있을거 같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by. 아내

    • BlogIcon Anki 2011.11.29 01: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비슷한 아이들이 비슷한 웃음꽃을 만드니,
      기쁨도 두 배가 되는거 같네요~~~ ^^

  • BlogIcon 아톰양 2011.11.22 10: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이 요래 노는거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지요 ㅎ

    • BlogIcon Anki 2011.11.29 01: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역시 아이들이 근심 걱정없이 노는거 보면
      천진난만하다는게 딱 맞는거 같아요~ ^^

  • BlogIcon 부지깽이 2011.11.22 11: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나의 얼굴에도 저런 미소를 볼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을까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

    • BlogIcon Anki 2011.11.29 01: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런 활짝 웃음 짓기가 힘든 요즘 세상이죠~
      뉴스에도 그렇고 무서운 일들이 많아져
      안타깝습니다... ^^

  • BlogIcon ♡♥베베♥♡ 2011.11.22 12: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해나의 목걸이도 넘 이쁘고
    텐트도 넘 이쁘고...
    해나는 젤 이쁘고^^

    • BlogIcon Anki 2011.11.29 01: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렇게 예쁘게 봐주시는
      베베님도 젤 예뻐요~~~ ㅋㅋ

  • 2011.11.22 15:1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 웃는 표정 정말 예뻐요^^
    우리도 덩달아 웃네요~~
    포토 베스트 감이에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1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역시 아이들이 웃을때
      어른들이 제일 행복한거 같아요~~~ ^^

  • 2011.11.22 16:0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 웃는 표정 정말 예뻐요^^
    우리도 덩달아 웃네요~~
    포토 베스트 감이에요~~~

  • BlogIcon 조똘보 2011.11.22 17:5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둘이 똑같이 생겼어요
    저희 집사람은 요즘 친구들 만나러 잘 안가서
    윤슬이가 항상 집에만 있느라고 생떼만 늘어나고 잘 웃지를 않습니다.
    저런 환한 미소를 언제 사진에 다시 담아 올까 궁금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해나공주는 크면서 아빠를 더 많이 닮아가는군요

    • BlogIcon Anki 2011.11.29 01: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러고보니 윤슬이와 그의 친구들이 요즘 뜸 하네요~
      얼른 윤슬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한 사진들이 올라와야 할텐데요...
      조만간 기대하겠습니다~~ ^^

  • BlogIcon DanielKang 2011.11.26 00: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는 이쁘고 주누는 사내 대장부처럼 생겼넨요. ㅎㅎ
    언제 봐도 해나는 이뻐요. ㅋㅋ

    • BlogIcon Anki 2011.11.29 01:1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사실 기어다닐때보다 많이 사람된건 사실이네요..ㅋㅋ

  • ㅎㅎ 2011.11.29 01:1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즘은 바쁘신가봐요
    해나소식이 없네요 ㅠㅠ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ㅎㅎ
    아침마다 꼭 확인하는데
    내일은 해나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여 ^_^

    • BlogIcon Anki 2011.11.29 01:3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 회사에 신경쓸 일도 많았고,
      결정적으로 해나공주 재우다가 같이 잠든적이 종종 있었어요...T.T
      내일은 해나공주를 만나게 될겁니다~~~ ^^
      늘 기다리셨다니, 저도 기운을 차려야 겠네요~ ^^

  • 대한모 황효순 2011.11.30 15:49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님 어딨나~~
    대한모 눈에는 안보인디.ㅎ
    너무 잘 숨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