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 고모부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가족 모두 모였습니다.

해나공주는 민준오빠의 방을 좋아하죠! 왜냐면 평소 못 보던 장난감과 책이 많아서인데,

그 중 뽀로로 드럼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민준오빠는 이제 매우 자라서 흥미가 떨어진 장난감인데, 해나공주는 이제 한창 좋아할 나이죠.

이 드럼에는 마이크도 있어 예전에 사용하는 걸 알려주긴 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서인지 마이크를 목에 감기만 했었죠.

그런데 이날은 방에서 갑자기 해나공주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와 무슨 일인가 방으로 들어 가보니,

해나공주가 홀로 마이크를 잡고 소리 내고 있었습니다.



해나공주: '아~~~~~~'




해나공주: '아빠, 여기서 소리가 나요~'




해나공주: '아~~~~~~'




해나공주: '신기하다. 해나공주 목소리가 크게 퍼져가네...'




해나공주: '아~~~~~~ '




해나공주: '우주에 있는 어린왕자와 교신할 수 있겠다...'




해나공주: '아~~~~~~'

 



해나공주: '아~~~~~~'




해나공주: '(하~) 힘들다. 아빠가 계속 불러줘요.'
아빠: '잠시만, 고모부 생일 축하해주자!'




케이크가 준비되고 가족 모두 생일 노래와 함께 축하해줍니다.



어려서부터 민준군은 생일노래와 촛불을 좋아해서

촛불 끄기 행사는 늘 민준군의 담당이죠.


민준: '후~~~~~~~'




그리고서 해나공주는 다시 마이크를 집어 들고 계속 우주와 통신을 합니다.



해나공주: '아~~~~~~'

 



너무 열심히 통신한 나머지 마이크를 잡아먹을 기세죠.



해나공주: '압~~~~~~'





 

해나공주!

다음엔 "아~~~" 말고,

맑고 고울 진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아빠는 해나공주의 목소리가 무척 궁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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