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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는 무었이 있을까?
해나공주가 성장함에따라 탐험하는 높이도 커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한손으론 책상을 잡고 까치발로 책상위의 모습을 구경하곤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의자를 올라갈 정도로 성장했죠.
이제 책상위에 뭐가 있는지 그 궁금증도 스스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해나공주: '책상 위에는 뭐가 있을까?'
해나공주: '아빠는 종종 여기에 앉아서 무얼 하던데...(영차~)'
해나공주: '그게 뭐일까?'
해나공주: '이제 스스로 그 궁금증을 풀 때다.'
해나공주: '아빠! 해나공주가 조사해보겠습니다.'
해나공주: '저 저것은...'
해나공주: '어디서 많이 보던 녀석인데...'
해나공주: '앗! 어릴 적 모습이구나...'
해나공주: '아...해나공주 과거사진...지금보다 얼굴은 네모나고 못 생겼다.'
해나공주: '아빠...이런 거 함부로 올려도 되나요?'
해나공주: '기왕이면 요즘 잘 나온 사진으로 바탕화면 하지...'
아빠: '(히히) 아빠는 해나공주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 똑같이 사랑스러운데요~'
아빠: '앞으로 또 어떻게 모습이 변할지는 몰라도, 그 모습도 아빠에겐 소중한 딸이네요.'
해나공주: '헤헤~~~'
이 녀석 이제 책상까지 스스로 기어 올라갑니다.
낡은 필통 안의 오래된 펜들도 꺼내어
뚜껑을 모두 분리해 놓아 난장판을 만들기도 하죠.
그래도 어쩔수 없이 사랑스러운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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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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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해나공주가 이제는 의자에 혼자 올라갈 정도가 되었군요 ^^
아이들은 정말 쑥숙 크는 것 같아요.......
내 주름이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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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리 2012.03.12 13:11
ㅋㅋㅋ 해나공주.. 오랫만이양~^^ ㅎㅎㅎ
지선이는 자기 어릴적 사진 보면 막 소리 질러여~
해나공주도 좋아하고 그래여?^^ -
사랑극장 2012.03.12 16:47
귀엽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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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많이 자랐는데, 얼굴은 여전히 귀요미입니다. ㅎㅎㅎ
어쩜 웃는 얼굴은 변하지도 않네요.
오래간만에 들른 것 같은데, 변함없는 해나공주의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
아...다리 꼼지락 거리는거 봐요.
너무 귀엽네요.
진짜...저런 아기때가 있었는데...
해나 공주님 처음 보았을때 정말 아가였는데 말이죠...
어느새 다 컸네요 ㅋ -
오랜만에 왔는데 해나공주의 햇살같은 미소는 여전하네요.
아... 이뻐라.
해나공주님, 아줌마의 뱃속 딸내미에게도 공주님처럼 이쁘고 사랑스러워지는 기운을 불어넣어주세요. 후~ 하고. -
저 뒤로 흘겨보는 표정이 예술이네요 ㅎㅎ
아기들은 아기때부터 쭉 봐와서 계속 그대로 살만 찌고 빠지고 한 것 같은데
막상 사진을 되돌아 보면 정말 많이 변해왔어요.
해나공주 사진도 이렇게 현재랑 예전을 비교해 보니
예전 모습이 낯설게 보이네요 ㅎㅎ
저희는 윤슬이 살 쪘을때만 기억이 나서 지금이 낯섭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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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 Raison. 2012.03.25 12:23 신고
우와 안경도 닦아주고 효녀네요...
준우군은 곧 냉장고 위라도 올라갈 태세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