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가 때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 날은 처가식구들과 함께 대관령 여행을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문막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좀 여유 있게 출발하여 휴게소에 도착하니 오전 7시더군요.




해가 휴게소 넘어로 올라오며 아침 햇살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먼저 도착한 우리 가족은 휴게소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해나공주는 아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휴게소 한쪽에 어린이 놀이터도 있네요.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루가 시작됩니다.

평소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이렇게 상쾌한 아침은 오랜만입니다.




오전 9시 반경 드디어 목적지인 대관령 삼양목장에 도착했습니다.

결혼 전 출사로 2번 온 적이 있는데, 해나공주와는 처음이네요.




입구에 삼양라면을 파는 매장도 리모델링을 했는지 전보다 깔끔해졌네요.

그리고 삼양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보이게 포장지를 전시하고 있네요.




지금은 소고기 맛이지만 처음 만들었을 땐 닭 국물 맛이었다고 하네요.

지금 인기있는 꼬꼬면의 원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해나공주와 윤우가 만났습니다.




매번 집에서 만나다 보니 속옷에 기저귀차림으로 만나곤 했는데,

모처럼 멋진 외출복을 입고 만났습니다.




해나공주: '와~윤우야 옷 멋지다.'
윤우: '해나도 가을과 어울리는 패션이네~'




윤우: '모처럼 자연에 오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거 같다.'
해나공주: '그렇지? 마치 새 기저귀 찬 기분이다.'




해나공주: '그런데 우리 어디 가는 거야?'
윤우: '엉, 오늘 대관령 목장에 올라가서 멋진 풍경 본데.'




윤우: '빨리 멋진 풍경도 보고 싶다~'
해나공주: '아~어쩌지...난 졸리기 시작하는데...'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자마자 해나공주는 결국 잠이 들었습니다.

버스는 구불텅구불텅 산을 기어 올라가더니 약 15분 후 정상에 올랐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확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넓은 풍경만큼 가슴도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거대한 풍차의 바람개비를 돌리고 있습니다.

산을 넘어가는 바람과 구름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나 봅니다.




잠이 든 해나공주는 이 멋진 풍경을 못 보고 꿈나라에 있습니다.

해나공주가 없어 윤우는 아쉬운가 봅니다.




멋진 풍경을 해나공주에게 보여줄 수 없어 아빠도 아쉬웠죠.









 








 

 

해나공주가 깨어나면 아빠는 이야기해줘야겠습니다.

'해나공주! 대관령 목장에서

손에 닿을듯한 구름 친구가,

귓가를 간지르는 시원한 바람 친구가,

그리고 향기로운 꽃 친구가

해나공주를 스쳐 지나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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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예예맘 2011.09.28 07: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므나아아아!!!! >ㅂ<♥ 완전 귀여운 아가들입니다. 아이고오^^

  • BlogIcon 솜다리™ 2011.09.28 08:0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대관령 남양목장...
    백두대간 산행하면서 걸어본 것이 다이내요..
    그땐 태풍 부는 날이여서리..
    안개와 폭우에 앞이 않보일 정도 였죠..

    이렇게 예쁜곳이였다니.. 다시 한번더 가보고 푸내요^^
    해나공주님은 어릴때부터 좋은곳 넘 많이 다니는듯합니다~

  • BlogIcon 담빛 2011.09.28 08: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저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하고 자다니..

    아쉽네요..

    저도 저기 가고 싶은데..
    넘 멀어요.... ㅜ^ㅜ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9.28 11:0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역시 공주님은 잠이 많아요..ㅎㅎ
    근데 좀 아쉽네요... 멋진 풍경을 놓쳤으니...
    삼양목장 풍경도 정말 멋집니다...^^

  • 대한모 황효순 2011.09.28 11:41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좋은걸요~
    요건 인공적인거 아니죠.
    아니 반반 인가??ㅎ
    무튼 너무 아름다워요.
    전 가본적이 없어서.^^;
    해나공주님이 하필이면
    정상위 모습을 직접 못보다니~~
    아쉽.ㅎ

  • BlogIcon 구연마녀 2011.09.28 11: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멋진걸요 ㅎㅎㅎ

    령군 저기 내렸다면 양들 다 잡았을듯해요^*^

    해나공주 너무 귀여워요~

    친구랑 둘이 대화하는 뒷모습들도 너무 귀엽네요^*^

  • 베베 2011.09.28 13:23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아이들이 꼭...결정적일때 자버린답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면...아...할테죠^^

    오늘또 이쁜 공주님^^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9.28 17: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멋진 줄무늬 원피스 차려입고 집을 나섰건만
    저 양떼를 못보고 잠을 자다니...ㅎㅎㅎ

  • BlogIcon 소인배닷컴 2011.09.28 17: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오~ 멋집니다. :)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레종 Raison. 2011.10.03 20:5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너무너무 멋진 풍경이네요...
    해나공주도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아레아디 2011.10.04 03: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우~
    한국에도 저런 양들이,,ㅎ
    너무 좋네요..
    아가들 너무 귀여워요.ㅎ

  • 에디터 2011.10.05 17:26 답글 | 수정/삭제 | ADDR

    100인의 아빠단 에디터입니다^^
    인터뷰 끝났는데도 즐겨찾기 해놓고
    개인적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해나 너무 좋아요^^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10.05 22:25 신고 수정/삭제

      앗~
      반갑습니다~
      인터뷰를 멋지게 꾸며주셨는데,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전달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방문까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ㅎㅎ
      앞으로도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 BlogIcon 고이기 2011.10.10 10:58 답글 | 수정/삭제 | ADDR

    보니 딱!공주님이시네요~^^
    공주님 면모를 모두 갖추었으니..
    초롱한 눈망울,우아한 자태, 귀여운 카리스마 ^^
    제가 워낙 애기를 이뻐해서요~
    헤나공주님 팬이 될거 같네요.부디 튼튼하게 자라길..

    • BlogIcon Anki 2011.10.12 00:2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빠의 영원한 공주님이죠~
      늘 초롱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기를 저도 기원한답니다~
      고이기님 기원을 받아 건강히 자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