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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7 해나공주 미끄럼틀 타는 법 (12)
- 2012.01.09 뽀로로와 미끄럼틀 놀이 (30)
글
해나공주 미끄럼틀 타는 법
종종 아이들이 급작스레 성장하는 듯 보여도,
사실 차근차근 단계와 시행착오를 거처 점진적으로 커가고 있죠.
해나공주가 미끄럼틀을 타는 것을 봐도 그렇습니다.
처음엔 집에 있는 어른 무릎높이의 미끄럼틀도 무서워 아빠 손을 꼭 잡고 겨우 내려오던 녀석이었는데,
이제는 동네 놀이터의 미끄럼틀은 아빠의 손길 없이도 스스로 탈만큼 자랐죠.
해나공주: '이제 이런 기본 미끄럼틀은 식은 죽 먹기죠.'
해나공주: '(스르르~)'
해나공주: '(주르륵~~~)'
해나공주: '참 쉽죵~'
해나공주: '그럼 이제 거꾸로 타볼까요?'
해나공주: '좀 무섭긴 해도...'
해나공주: '약간의 무서움만 극복하면...'
해나공주: '재미나게 탈 수 있죠.'
이번에는 아빠 키보다 훨훨씬 높은 미끄럼틀에 도전합니다.
미끄럼틀은 어지러울 만큼 높이 있네요.
이렇게 높은 미끄럼틀은 처음 타보는 것이라 해나공주에게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굳혔는지 자세를 바로잡고...
양손을 하늘로 활짝 펼치며 멋지게 비상합니다.
쉐엥~~~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기쁨의 미소를 짓지요.
이 녀석 앞 날엔 극복해야 할 수많은 어려움과 성취할 경험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씩 이뤄낼 때마다
이 작은 녀석은 어른으로서 서서히 성장해 가고
아빠가 잡아줬던 손은 서서히 기억에서 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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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미끄럼틀 놀이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유아용 미끄럼틀을 사주었습니다.
토이저러스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계단이 3개 있는 제일 작은 미끄럼틀을 약 3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그 동안 빨래와 짐으로 가득찼던 해나공주 방도 이번 기회에 정리해서 미끄럼틀 넣을 자리를 만들었죠.
조립도 비교적 간단해서 5분만에 뚝딱 조립을 마치고나니 해나공주가 무척 좋아합니다.
계단 오르내리기를 좋아하는 때라 이런 호기심을 풀어주는데 미끄럼틀이 무척 효과 좋은 장난감이더군요.
처음에는 아빠 손을 잡아달라 하며 계단을 올라 미끄럼틀을 타기 시작했는데 이제 점차 혼자서도 잘 탑니다.
그렇게 익숙해지며 혼자 잘 타다가 어느 날은 뽀로로를 데려와 미끄럼틀 타는것을 알려줍니다.
이제 혼자 놀이를 응용해서 같이 탈 친구를 만든 거죠.
해나공주: '뽀로로야 내가 가르쳐 줄 테니 이번 런던 올림픽의 미끄럼틀 종목에 도전하는 거야!'
해나공주: '자~ 출발!'
뽀로로: '(슈웅~) 쿵!'
해나공주: '에...미끄러지는 자세가 틀렸어! 다리를 들고 엉덩이로 미끄러져야지.'
해나공주: '자 다시 한 번 더!'
해나공주: '아! 벌써 다 내려갔다.'
해나공주: '(쓰윽~) 그런데 아직 속도가 부족해.'
해나공주: '안정된 자세가 빠른 속도를 만들지~'
해나공주: '자 그럼, 이번엔 좀 더 속도를 내보자'
해나공주: '다리를 들고 미끄럼틀에 몸을 맡겨.'
뽀로로: '(슈슈슈웅~) 쿵!'
해나공주: '엥~뽀로로가 고장 났다!'
해나공주: '아! 마지막으로 착지가 제일 중요한데...가르치는 걸 깜박했구나.'
이 날 이후로 뽀로로가 매우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래도 해나공주는 런던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어
오늘도 열심히 뽀로로와 훈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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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나맘 2012.01.09 10:08
ㅎㅎㅎㅎ해나공주 오늘은 체크공주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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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부터..두통이 있었는데..
해나공주 보니까...기분이 상콤해지네요~^^ 이뻐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by.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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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줄까 말까 하다 이것도 아직도 안사준 것 중 하나다 미끄럼틀인데...
큰 아이때부터 ㅋㅋㅋ
울 해나공주님 잘 노는 것 보니 급 고민되네요.
한결이도 좋아할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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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 Raison. 2012.01.09 20:57 신고
해나공주님 옷도 이쁘네요... ^^;
해나공주님이 곧 미끄럼틀 낮다고 높혀달라고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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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에게 2012.01.21 21:07
권아 나야 오랜만에 댓글이나 쓸거예요 권이가 너무나 잘 기억이나 할겁니다 권이한데 말할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권이를 너무나 보고 싶으면 수요일날 갈게요 권이보러 갈겁니다 오늘은 토요일밤입니다 내일이 일요일입니다 밥먹고 다시 권이한데 뎃글이나 쓸게요 다음에는 기회되면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예현이보러 간다고 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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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선생님 2012.01.21 21:20
최원정선생님안녕하세요 저는 하정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왜 울어요 우라가 지수한데도 그런말해도 돼요 다음에 지수집으로 놀러 가기로 약속했어요 사랑합니다 2년동안 작년에도 오래시간을 행복하길 원해요 선생님이 너무나 본관에 가 있지만 최원정선생님이 그립니다 하정이를 기쁘게 잪 할겁니다선생님룰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애들앞에서 와플 맛있게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윤지해 선생님말씀잘 들었습니다 선생님가고 없을때만 기억합니다 우리들에게도 항상 깊은 하늘에서도 선생님은 은헤를 갚게 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6월 23일날때는요 웅진플레이도시워터파크에서도 잘 갖아 옵니다 농촌체험도 가보고 고구마도 캐 보았고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 기도를 합니다 이름으로 잘 돌봐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웃고 있어요 권이한데도 제가 애기할게요 좋은 최원정선생님를 기쁘개 할거니다 안녕히 계세요 저는 이만 쓰면 갑니다 내일은 일요일날 보내세요 사랑해요 최원정선생님이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작업활동실 하정이담당 원정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