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가까운 곳에 장자못 공원이 있는데, 동네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자 아이들의 놀이터이죠.

 

여름이면 공원 중앙에서는 시원하게 분수가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해나공주가 아장아장 걸을 때도 분수를 보며 좋아했었죠.

 

이제 해나공주도 공원엔 분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엄마 아빠에게 분수 가자고 합니다.

 

 

 

해나공주: '엄마, 여기 분수에서 놀다가요.'

 

 

 

해나공주: '여름이면 분수 곁이 시원하잖아요.' 

 

 

 

해나공주: '으쌰...' 

 

 

 

때마침 분수가 시원하게 올라옵니다.

 

마치 해나공주의 마법이 통한 거 처럼요. 

 

 

 

해나공주: '(헤헤~) 분수가 나온다.' 

 

 

 

해나공주: '도망가자~' 

 

 

 

해나공주: '이런, 물방울이 튀었네.' 

 

 

 

해나공주: '다시...분수야 나와라~' 

 

 

 

해나공주: '(헤헤~) 도망가자.' 

 

 

 

해나공주: '물방울이 튀지 않게.' 

 

 

 

해나공주: '(히히~) 이번엔 피했다.' 

 

 

 

해나공주: '다시 한번 해볼까?'

 

 

이렇게 해나공주와 분수의 장난은 

 

해가 질 때까지 계속 되었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구리시 수택3동 | 장자못호수공원
도움말 Daum 지도

'육아일기 > 3. 쫑알쫑알 악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수 물방울 피하기  (13) 2012.07.09
이태원 소녀  (6) 2012.07.02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가람양 2012.07.09 07:38 답글 | 수정/삭제 | ADDR

    ^^
    분수와 함께 즐겁게 놀이하네요 ^^

  • BlogIcon 솜다리™ 2012.07.09 08: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좀만 있으면 저 분수속으로 뛰어들지 싶습니다..^^

  • BlogIcon 팬도리 2012.07.09 09:0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공... 이뽀라~!
    해나공주는 언제 봐도 이쁘기만 해여~
    오늘은 모델 포스가^^

  • BlogIcon 와이군 2012.07.11 03: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이 분수에서 참 잘 놀더라구요.
    얼마전에 가보니 아예 옷이랑 수건까지 다 챙겨와서 놀던데 ^^;
    귀여운 해나 공주님 잘 봤습니당~

  • 강수정 2012.07.15 12:53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해나 완전 귀여워요~~~~

  • BlogIcon 소인배닷컴 2012.07.15 15: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시원하게 잘 노네요. :)

  • BlogIcon 둥이 아빠 2012.08.09 10:5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사진을 너무 잘찍으셨어요... 저희 아이들은 뛰어들지 모르겠어요

  • BlogIcon 쥬르날 2012.08.21 03: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공주님 얼굴이 너무 예뻐서 여기까지 왔네요. ^^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저렇게 사진 찍어 주셨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요 ㅠ_ㅠ..

  • BlogIcon 모모군(베코) 2012.08.29 02:3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요즘은 블로깅 잘 안하시나봐요~ ^^; 어찌됐던 같은 지역주민에 따님 촬영까지!! 영광이었습니다. ^^

  • BlogIcon JESUS CAMPAIGN 2013.06.11 20: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한동안 블로그 잊어버리고 지내다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가보니, 해나공주 생각이 나서 와보았습니다 ^^ 1년 남짓 훌쩍 자랐을 해나공주 모습이 궁금하네요 ㅎㅎ 우리 섬이도 이제 곧 세 돌인데,, 헤어스타일은 작년 여름의 해나공주랑 똑같네요~

  • BlogIcon 지형구 2015.02.05 09:5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조안기님??

  • BlogIcon 하~암 2016.05.22 10: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랜만에인사드립니다..수년많에 찾았더니...이웃분들이 다들 잠수시네요^^
    해나공주님도 많이 컸겠어요..^^ 건강챙기시고 다음에 또 인사드릴께요

  • 2018.02.23 15:18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해나공주가 어렵게 두려움을 떨치고 분수에 도전하기로 했는데,

분수가 휴식시간이라 물줄기를 멈추고 사방이 조용해졌습니다.

그러자 해나공주는 분수없는 분수대 위를 홀로 폴짝폴짝 산책합니다.



해나공주: '비록 물줄기는 없지만 이런 한적함을 느끼며 걷는 것도 나쁘진 않지. (랄라~)'




해나공주; '그런데 아이들은 다 어디 가고 나 밖에 없네...(두리번두리번)'




해나공주: '아! 저기 나처럼 한적함을 좋아하는 어린이 한 명이 있다.'




해나공주: '지구 어린이야, 다들 어디 가고 혼자 뭐 하고 있니?'
어린이: '난 옥수수 먹으면서 물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해나공주: '아~휴식 시간인가 보구나...'




해나공주: '분수가 안 나오니 여기는 오아시스 없는 사막 같구나. 나도 물이 먹고 싶다.'




또냐: '해나공주,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땀까지 흐르네. 여기 물 먹어요~'
해나공주: '(쫍~쫍~쫍~)'




휴식시간이 끝나자 다시 분수가 가동되었습니다.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아이들이 다시 하나둘 모여듭니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몸을 던지고 웃음소리를 하늘에 던집니다.




또냐: '해나공주, 무서우면 엄마랑 같이 가볼까?'
해나공주: '네. 천천히요. (조심조심)'




해나공주: '으으으~~~그래도 무섭다.'




아빠: '해나공주, 그럼 아빠랑 같이 가볼까?'
해나공주: '(우웩~) 아빠, 천천히요~'




해나공주: '너무 가까이 가서 다 젖었잖아요...'
아빠: '아~미안 미안.'




해나공주: '다 필요 없어요. 해나공주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흐미~)'




해나공주: '아~역시 안 되겠어...'




분수: '(철썩~~~)'
해나공주: '(흐미!) 깜짝이야~'




다른 아이들은 신 나게 노는데 해나공주는 아직도 주변을 맴돌며 들어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해나공주는 차가운 물방울이 몸에 닿으면 깜짝깜짝 놀라 도망쳐 나오곤 합니다.




해나공주: '아~어렵다. 그래, 누구나 첫 시도에 성공할 순 없잖아.'




해나공주: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 있잖아.'




해나공주: '올여름이 아니면 내년 여름이 있고.'




해나공주: '기회는 반드시 다시 오게 되어 있어.'




해나공주: '아~하늘이시여~~~ 용기를 주세요. 나도 분수에 들어가고 싶어요~'




하늘: '(우루릉~~쿵쾅!)'





무더운 태양이 잠시 지나가는 구름에 살짝 가려집니다.

구름은 멈추지 않고 계속 어디론가 조금씩 흘러가며 모습을 바꾸고 있죠.

해나공주의 성장도 눈치챌 듯 못 챌 듯 움직이는 구름처럼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뜨거운 여름은 해나공주가 맞이하는 두 번째 여름입니다.




'육아일기 > 2. 힘차게 일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크는 이렇게 사용하는 거죠  (36) 2011.08.10
첫 친구  (24) 2011.08.09
외출  (22) 2011.08.08
공원 분수에서 여름나기 II - 장자호수공원  (29) 2011.08.05
공원 분수에서 여름나기 I - 장자호수공원  (21) 2011.08.04
해나와 윤우의 만남 IX  (23) 2011.08.03
아빠, 새 잡아주세요  (23) 2011.08.02
이 닦는 것도 아빠 닮았네  (31) 2011.08.01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담빛 2011.08.05 07: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들어가지 못하고 아장아장거리는 모습 귀엽네요 ^^
    내년에는 저 안에서 함께 할까요~?

    • BlogIcon Anki 2011.08.07 22:22 신고 수정/삭제

      아직은 두렵지만...
      내년엔 꼭 성공하겠죠?
      안되면 또 집에서 샤워기를 틀어줘야겠어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8.05 09:1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울 하랑이 내년에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한해한해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아직도 못 들어가요. ㅠㅠ

    • BlogIcon Anki 2011.08.07 22:23 신고 수정/삭제

      앗!
      하랑이 나이면 당연히 들어가서 노는줄 알았는데...
      해나공주도 내년이라고 성공할 법은 아니군요~~^^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8.05 10:33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결국 내년을 기약해야 했군요..ㅎㅎㅎ
    다음을 기약하는 해나공주의 뒷모습에서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 BlogIcon Anki 2011.08.07 22:46 신고 수정/삭제

      저렇게 비장한 각오를 했으니,
      내년에는 꼭 성공하길 저도 바랍니다~^^

  • BlogIcon 팬도리 2011.08.05 10:5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휴.. .귀여워라... 진짜 앙증맞고...
    아휴... 정말 깨물어 주고 싶게 생겼어여~
    제 딸래미도 걷기 시작하면 얼마나 이쁠까여?
    뒷모습도 이쁘고 땀 흘린 모습도 이쁘고...
    어느거 하나 흠잡을것이 없네여~

    • BlogIcon Anki 2011.08.07 22:47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가 가장 사랑스러운 시기중 하나인거 같네요~
      마치 아기새가 날개짓 하듯이요~^^

  • BlogIcon ★안다★ 2011.08.05 14: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헛...그래서 결국은 성공했나요?...
    우우~우리 해나공주가 들어 가 줘야 저 분수가 살텐데 말이지요~^^
    우는 얼굴도 화사해 보이는 우리 해나공주의 모습을 보면서 오후의 피로함을 이겨내 봅니다~
    즐거운 금욜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08.07 22:47 신고 수정/삭제

      ㅎㅎ
      결국 도전은 실패!
      하지만 기회는 많으니 실망할 필요는 없죠~
      이번 실패는 다음 성공의 밑거름이 되겠죠~^^

  • BlogIcon 빛돌★Limited 2011.08.05 14: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나 썩소 ㅋㅋㅋㅋ 너무 귀엽.

    사진 너무너무 멋지게 잘 찍으셨네요 ^^ 와 ~ !

    물기둥도 그렇고, 저 넓은 분수바닥에 혼자 있는 해나공주도 너무 귀엽고. ^^

    • BlogIcon Anki 2011.08.07 22:48 신고 수정/삭제

      ㅎㅎ
      평소 잘 하지도 않던 썩소를 보였네요~~~
      사실 저도 사진으로 보고 알았죠~~^^

  • BlogIcon 로사아빠! 2011.08.05 16: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나 귀엽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이쁜 사진들 건져서 좋은 추억이 되었을 거 같아요^^

    • BlogIcon Anki 2011.08.07 22:49 신고 수정/삭제

      ㅎㅎ
      비록 분수에 들어가는 것은 실패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은 건져 아빠는 흐믓하네요~~~
      담에 성공하면 더 기쁠거 같아요~^^

  • BlogIcon 또르르 2011.08.05 18: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늘에 기도하는 표정이 ㅋㅋ 귀요미~

    해나공주랑 엄마랑 커플 샌들도 멋진대요 ㅎ

    아빠는 빨간샌들이 좀 무리인가요 ^^;

    • BlogIcon Anki 2011.08.07 22:5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역시 또르르님이 알아주시는군요~
      사실 또냐가 야심차게 준비한 엄마와 커플 샌들이죠~~~^^

  • BlogIcon 소잉맘 2011.08.05 18: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 아이들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이상한 것이 큰 아이는 저 물이 지저분하다고 하였더니~ 안들어 가고
    작은아이는 막무가네 입니다~^^ 해나 공주는 내년에 내 후년에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큰아이들은 같은 또래의 아이의 모습을 보고 습득할 곳이 없어서 부모의 말이 기준이 되는것 같아요.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큰아이에게 자리잡은 그 말이 지금은 미안해 지기만 해요~

    해나공주~ 내년에는 꼭 성공하길~~^^

    • BlogIcon Anki 2011.08.07 22:53 신고 수정/삭제

      ㅎㅎ
      꼭 바닥분수가 아니더라도 도전하며 놀 곳은 많겠죠~
      소잉맘의 두 녀석들도 즐겁고 시원한 여름 보내길 기원하겠습니다~~~^^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8.05 21: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너무 귀엽네요... 재협군은 아직도 무서워해요.... 물나오는거...

    해나공주 썩소 너무 귀엽네요

    • BlogIcon Anki 2011.08.07 22:5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재협이도 해나공주처럼 소심파인가봐요~~~
      두 녀석들 특훈이라도 시켜야 할텐데요...^^

  • BlogIcon 솜다리™ 2011.08.05 22: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 담번에는 꼭 성공할듯 하내요...

    표정이 결의에 찬 듯 합니다..^^

    • BlogIcon Anki 2011.08.07 22:53 신고 수정/삭제

      ㅎㅎ
      담엔 꼭 성공해서
      인어공주가 되어주길~~~^^

  • BlogIcon 뽀미엄마 2011.08.06 17:1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울 뽀미가 100일이 되더니 낮잠이 거의 없어져서 오랜만에 겨우 들어오네요~

    그사이 해나공주 더 이뻐졌네요

    저 굳은 의지를 담은 표정이라니....

    육아에 지친 맘을 모두 풀어주는 듯하네요~ㅋㅋㅋ

    아자아자~나두 해나공주처럼 울 뽀미 이쁘게 키울꺼에요

    • BlogIcon Anki 2011.08.07 22:55 신고 수정/삭제

      아~
      이제 잠이 서서히 줄어드나 보네요~
      그나마 어른처럼 밤에 많이 자면 편하죠~~~
      뽀미도 아장아장 걸을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화이팅요~^^

  •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1.08.06 18: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님 날아 다니네용~^^
    안본 사이에 많이 큰듯~

    • BlogIcon Anki 2011.08.07 22:5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오랜만요~~~
      몇일 안봤다고 그새 좀 자랐나요?
      저흰 만날 보니 똑같은거 같아요~~~^^

  • BlogIcon 쪼매맹 2011.08.06 21: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님너무 귀엽네요..
    키가 부쩍큰것같네요..

    • BlogIcon Anki 2011.08.07 22:56 신고 수정/삭제

      ㅎㅎ
      키도 자랐나요?
      매일 보니 잘 모르겠어요~~~^^

  • BlogIcon 이장석 2011.08.08 11: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릴 때만 할 수 있는 추억 중의 하나지요.


집 근처 장자호수공원이 있는데 여름이면 공원입구 바닥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뜨거운 여름날이면 인근 아이들의 시원한 놀이터가 되죠.

옷이 흠뻑 젖는 것도 상관없이 아이들은 분수 위를 점프하며 마냥 신 나게 놉니다.

해나공주가 태어나기 전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인제야 바닥분수가 눈에 들어오네요.

연일 장마와 폭우가 계속되었지만 잠깐 뜨거운 햇살이 반짝였던 주말에 해나가족이 장자못공원으로 출동하였습니다.

늘 집에서 사진을 찍다 모처럼 밝은 햇살 아래서 찍으려니 눈이 부십니다.



아빠: '해나공주! 우리 바닥분수에 놀러 가는 거에요~'
해나공주: '바닥분수가 뭐에요?'




아빠: '시원한 폭포가 바닥에서 거꾸로 뿜어져 나오는 거죠.'




해나공주: '아~이게 바닥분수구나~'




해나공주: '바닥에서 물이 나오니 신기하네요.'




해나공주: '그런데 어째 좀 겁이 나는데...'




해나공주: '음...겁이 나지만 두려움은 깨질 수 있는 얇은 벽일 뿐일 거야.'




해나공주: '그래! 결심했어. 인생은 모험이잖아.'




해나공주: '아빠, 나도 들어가 볼래요.'




해나공주: '(머뭇머뭇~)'




해나공주: '아! 잠시만요. 생각해보니 우유 먹을 시간이에요.'




해나공주: '엄마 우유 주세요. (꿀꺽~꿀꺽~)'




또냐: '공주님, 모자 벗고 들어가려면 선크림 발라요~'
해나공주: '(아~다시 도전할 시간이 다가오는군...)'




또냐: '구석구석 바르고 신 나게 놀아요~'
해나공주: '(이 선크림이 다 퍼지고 나면 난 새로운 세계로 떠나야 하는군...)'




썬크림을 다 바르고 해나공주는 마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두려움과 무거운 발걸음으로 한 걸음씩 분수를 향해 다가갑니다.

그런데...


해나공주: '앗! 분수가 멈췄다.'




해나공주: '(휴~~~다행이다...)  만세! 만세! 신난다~~~'





"가동시간: 11:00~21:00. 1시간 가동후 30분 휴식"

이라고 현수막에 쓰여 있네요.



해나공주의 모험은

To be continued...



 

'육아일기 > 2. 힘차게 일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친구  (24) 2011.08.09
외출  (22) 2011.08.08
공원 분수에서 여름나기 II - 장자호수공원  (29) 2011.08.05
공원 분수에서 여름나기 I - 장자호수공원  (21) 2011.08.04
해나와 윤우의 만남 IX  (23) 2011.08.03
아빠, 새 잡아주세요  (23) 2011.08.02
이 닦는 것도 아빠 닮았네  (31) 2011.08.01
무지개  (20) 2011.07.29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8.04 08: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영장류는 선천적으로 물을 무서워하죠.
    해나 얼굴에서 물에 대한 원초적 공포감(!)이 보입니다.
    그것만으로 해나는 시원할 듯....^^

    • BlogIcon Anki 2011.08.04 23: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목욕할땐 좋아하던 녀석인데...
      다른 환경이라 그런지 무척 무서워 하네요~
      어째껀 해나공주는 시원한 느낌였겠네요~^^

  • BlogIcon 솜다리™ 2011.08.04 09: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용기내어 들어갔는데... 분수가,,,^^
    적응되면.. 그냥 달려들어가지 싶으내요^^

    • BlogIcon Anki 2011.08.04 23: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내년이나 되어야지
      분수를 타고 넘겠죠~~~^^

  • BlogIcon ★안다★ 2011.08.04 09:2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오옷~이제는 공원분수를 혼자 점령하고 놀만큼의 위력을 가진 해나공주가 되었군요~^^
    아마 공원분수도 해나공주의 마법같은 매력에 몸조심을 한 거겠지요~^^

    • BlogIcon Anki 2011.08.04 23: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그런가요?
      해나공주의 마법으로 다시 불러올수도 있겠어요~~^^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8.04 11:0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분수모험이 시작되나 했는데.... ㅎㅎ 드라마 하이라이트에서 예고편 나올때 그 기분입니다..ㅎㅎ2편이 기대됩니다.. ^^

    • BlogIcon Anki 2011.08.04 23:1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지금 막 이야기가 작성되어 완료되었습니다~
      낼 만나요~~~^^

  • BlogIcon ♡♥베베♥♡ 2011.08.04 11:3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벌써 바깥에서 걸어다니다니....

    크면서 더욱 미모가 빛나는 공주님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8.04 23:12 신고 수정/삭제

      ㅎㅎ
      바깥이라 그런지 해나공주의 호기심이 더 커졌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 BlogIcon 로사아빠! 2011.08.04 15: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당황스러웠겠습니다~ㅎㅎㅎ
    저희도 저런데 간적이 있는데,,
    정말 빛의 속도로 뛰어가더군요~

    • BlogIcon Anki 2011.08.04 23:1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직은 따라 잡을만한 속도죠.
      그런데 주변에 두 발 자전거들 때문에
      한쉬도 방심 하지 못하겠더군요. ^^

  • ㅋㅋㅋ 2011.08.04 15:33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님
    비장한 표정이 너무 웃겨요ㅋㅋㅋ
    어찌 이리 벌써 컸는지
    시간이 참 빠르네요 ㅎㅎ

    • BlogIcon Anki 2011.08.04 23: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제 비장함까지 보이니
      정말 많이 컸죠~~~^^

  • BlogIcon workipa 2011.08.04 16: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분수를 처음 본 해나공주의 사진이 제법 심각해보이네요^^ 해나공주의 모험~ 제 2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기라서 그런지 피부가 반짝반짝 너무 부럽네요ㅜㅜ

    • BlogIcon Anki 2011.08.04 23: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도 아기 피부처럼 뽀송뽀송 맨질맨질하게
      돌아가고 싶어요~~~~T.T

  • BlogIcon 연한수박 2011.08.04 17:2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리동네 놀이터에도 저 분수 있어요^^
    오전에 2시간 오후에 1시간 분수가 나오는데 아이들 옷이 다젖도록 신나게 놀더군요.
    도담이도 옷이 다 젖은 적이 있었네요 ㅋㅋ

    • BlogIcon Anki 2011.08.04 23:1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역시 도담인 용기가 있어 분수랑 잘 놀았나보네요.
      해나공주는...과연...
      내일 편에~^^

  • BlogIcon 빛돌★Limited 2011.08.04 19: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비장한 표정인데요 ^-^

    얼마전에 저도 광화문 간 적 있는데, 저걸 틀어놨더라구요.

    애들 완전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표정과 목소리를 보여주더군요 ^^

    주위에 사람들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고 ㅋㅋ

    • BlogIcon Anki 2011.08.04 23:1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예전에 바닥분수를 배경으로 찍은 멋진 사진들을 종종 봐았었죠.
      제 딸래미가 저런 곳에서 놀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죠~^^

  • BlogIcon 소잉맘 2011.08.04 23: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얼마전에 이제 걸을줄 알아요 한것 같은데~
    해나공주 이젠 짜박짜박 잘도 걷네요~^^
    역시 공주님이셔~ 분수대를 혼자서 다 독차지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