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를 재우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엄마 쮸쥬의 힘을 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칠 때 까지 같이 놀아주다 잠드는 것입니다.

아빠는 선택의 여지 없이 두 번째 방법을 씁니다.

아무 때나 통하는 것은 아니고 물론 잠잘 시간에 적절합니다.

하지만, 종종 해나공주 재우려다 엄마, 아빠도 같이 지쳐 잠들어 버리곤 하죠.



아빠: '해나공주 이제 잠잘 시간이네요~'
해나공주: '아빠 벌써 자려고요?'



해나공주: '해나공주는 더 놀고 싶은데요~'



해나공주: '아빠! 나 잡아봐요~'



아빠: '해나공주 너무 빨라져서 이젠 못 잡겠어요~'
해나공주: '히히~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해나공주: '그럼 해나공주가 아빠 잡아볼까요?'
아빠: '아빠도 한 때 아주 빨랐는데...'



해나공주: '아빠! 해나공주가 잡으러 가요~'
아빠: '이크! 얼른 도망가야겠다~'



해나공주: '아빠! 거의 잡았다!!!'
아빠: '힝~무서워라~'



아빠: '에공~잡혔네...'
해나공주: '히히~아빠 더 빠르게 도망가야죠~'



해나공주: '이젠 해나공주가 아빠만큼 빨라요~'



해나공주: '해나공주는 좀 있으면 뛰어 다닐건데...'



해나공주: '히~히~아빠는 이제 해나공주에게서 도망 못 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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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빠는 해나공주에게서 멀리 도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일부러라도 느린 척 해나공주에게 잡히고 싶죠.

하지만, 해나공주도 언젠가 성인이 되고 나면 우리 곁을 떠나 멀리 도망가겠지요.

그때 까지라도 해나공주의 웃음 소리를 마음 속에서 멀리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둡니다.

정지된 감정의 한 장의 사진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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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로즈리 2011.02.23 08:48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님 해맑은 웃음이 사랑스럽습니다.^^

    • BlogIcon Anki 2011.02.23 23:54 신고 수정/삭제

      아기의 웃음은 늘 사랑스럽죠~^^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23 09: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빠 쮸쮸는 해나가 싫어하나봐요...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진짜 파안대소가 어떤건지 보여주네요..^^

    • BlogIcon Anki 2011.02.23 23:55 신고 수정/삭제

      아빠 쮸쮸는 본능적으로 싫어하나봐요...ㅋㅋ

  • BlogIcon 洞帆 2011.02.23 09:3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아이가 기기 시작하니깐 순식간이군요~^^

    • BlogIcon Anki 2011.02.23 23:55 신고 수정/삭제

      기고나니 좀있으니 서려고 하네요...
      정말 순식간이네요~~~^^

  • BlogIcon 연한수박 2011.02.23 10: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어떠케요~ 웃는 거 너무 이쁘잖아...^^

    • BlogIcon Anki 2011.02.23 23:56 신고 수정/삭제

      뭐 다 예쁘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이 젤 예쁘죠...
      이 웃음 보이게 하려고 아빠는 생 쇼 앞에서 하네요~ㅎㅎ

  • BlogIcon 돌이아빠 2011.02.23 10: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의 웃음에 스트레스는 싸악~!

    • BlogIcon Anki 2011.02.23 23:57 신고 수정/삭제

      역시 웃는 모습이 바이러스같네요~~~^^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23 11: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미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ㅎㅎ
    잘 보고 가용~

    • BlogIcon Anki 2011.02.23 23:58 신고 수정/삭제

      이 미소에 사진 찍을 맛이 나네요~~~
      그런데 한번 웃는 모습 보려고 아빠는 앞에서 생쇼를 하죠~ㅎㅎ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23 13: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늘은 왠지 모를 찐한 감동과 슬픔이 동시에 밀려오는데요. 어느 날은 해나도 둥지를 떠나겠지만..영원히 잡아두고 싶은 그 마음을 사진으로 잡아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나의 웃음은 영원히 남을 테니까요.

    • BlogIcon Anki 2011.02.23 23:58 신고 수정/삭제

      육아블로그를 시작한것도...
      아마 먼 훗날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겠죠~^^

  • BlogIcon 담빛 2011.02.23 13: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시집은 가겠지만... 자주 널러와서... 기둥 뽑아갈지도 몰라요...
    제 동생처럼...;;;

    • BlogIcon Anki 2011.02.23 23:59 신고 수정/삭제

      컥~
      그런 생각은 한번도 못했는데...
      기둥없는 집으로 이사가야징~~~ㅎㅎ

  • BlogIcon 피오피퀸 2011.02.23 17:07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부모님 품에서 떠나려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 그런 생각하시구 그래요^^;ㅜ맘 이상하게
    언제나 예쁜 해나의 모습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Anki 2011.02.24 00:00 신고 수정/삭제

      이날은 제가 갑자기 감성적인 기분이 들어서...
      매일 제 기분에따라 글 상태가 바뀌는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23 22:2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우리 해나는 어쩌면 이렇게 이쁘게 웃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말 잘 웃어요.
    저도 제 아이들 제 옆에 딱 붙들어 매어두고 싶지만...ㅠㅠ

    • BlogIcon Anki 2011.02.24 00:03 신고 수정/삭제

      사실 웃는 모습 보려고
      앞에서는 제가 쇼를 하고있습니다...
      익숙해져 이젠 그 쇼도 잘 안통하는거 같아요~~~^^

  • BlogIcon 솜다리™ 2011.02.23 23: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공주님이 커서 이런 예쁜 사진들을 보면 정말 행복해할 듯 하내요..

    아빠들은 어쩔수 없이 두번째 방법으로...ㅋ

    • BlogIcon Anki 2011.02.24 00:04 신고 수정/삭제

      아빠에게도 쮸쮸가 있으면 육아 분담에 좋을거 같다는...ㅋㅋ

  • BlogIcon 조똘보 2011.02.24 00: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 앞에서 무얼 하셨길래 저렇게 정말 즐겁게 웃을까요?
    노하우를 좀 공개하세요!

    • BlogIcon Anki 2011.02.24 00:46 신고 수정/삭제

      아~
      비법은 까꿍! 입니다~~~
      미리 촛점 맞춰놓고...
      카메라 뒤에 얼굴을 숨겼다가...
      까꿍! 하며 얼굴을 옆으로 내밀죠...
      그리고 웃는순간 나머지 한손으로 버튼을 누르죠...

      10번중 한번 성공해요...팔도 아프고요...T.T

  • BlogIcon 36.5˚C 몽상가 2011.02.24 08: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쁜표정들을 정말 잘 담으셨네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 너무 귀여워요~


원래 해나공주가 손으로 잡아 입에 넣지 않았는데 뻥튀기를 먹고 나서부터 혼자 스스로 먹으려 시도합니다.

뻥튀기를 한 움큼 쥐고 나서 (쥐어봤자 두 세 톨) 입에 넣으려고 안간힘을 쏟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심하게 손을 움직일 수 없어 조그만 뻥튀기를 입에 정확히 넣을 수가 없네요.

뻥튀기는 먹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는 이 작은 녀석의 몸짓 하나하나가 아빠의 두 눈엔 귀엽기만 합니다...



아빠: '해나공주 뭐해요?'
해나공주: '뻥튀기 먹으려고요~'



아빠: '와~이제 혼자 뻥튀기도 먹을 줄 알아요?'
해나공주: '그럼요~~~앙~~~~'



해나공주: '그런데 이상하다...입에 넣었는데...입엔 한 톨도 없네요~'



해나공주: '다시 먹어 볼까...'



해나공주: '앙~~~'



해나공주: '왕~~~'



해나공주: '왜 안 들어가 지지???'



해나공주: 먹는 방법이 틀렸나...'



해나공주: '바닥에 뿌려놓고 먹어볼까요?'



해나공주: '다시 한번...'



해나공주: '와~~~앙~~~'



해나공주: '캬~~~악~~~'



해나공주: '흑~흑~~~아빠~ 안 돼요..'



해나공주: '아빠! 도와주세요...'



아빠: '아! 이거 아빠는 쉬운데...뻥튀기 하나 집어서...'
해나공주: '네~~'



아빠: '입에 살짝 넣어주면 되죠~~~'
해나공주: '아~~~'



해나공주: '냠~~~아! 뻥튀기 하나 먹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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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건이맘 2011.02.22 08: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갈수록 이것저것 먹기 시작하네요 ㅎ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23 01:15 신고 수정/삭제

      이유식 말고 유일한 군것질이 뻥튀기네요...
      아! 바나나나 배도 좀 먹네요~~~ㅎㅎ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22 08: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점점 집이 저희집처럼 변해갑니다...
    뻥튀기 지뢰 조심하세용~ ㅋㅋ

    • BlogIcon Anki 2011.02.23 01:16 신고 수정/삭제

      다행히 뻥튀기 지뢰는 발바닦에 늘어 붙지는 않네요~
      그런데 여기 저기 굴러다니네요...ㅎㅎ

  • BlogIcon 베베 2011.02.22 09:07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우리집에선 저 뻥튀기..
    분유 담는 통 있죠..?
    앞에 구멍 쪼끄만..외출할때 가져가는..
    그 통에 넣어서 줬었는데..ㅎㅎ

    • BlogIcon Anki 2011.02.23 01:17 신고 수정/삭제

      뻥튀기가 요즘 유행하는 아기 간식인가봐요...
      조카들 봐도 뻥튀기 먹는 모습은 못 봤었는데~ㅎㅎ

  • BlogIcon 돌이아빠 2011.02.22 09: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더 자라면 훨씬 더 잘 먹게 될거야 해나공주^^!

    • BlogIcon Anki 2011.02.23 01:17 신고 수정/삭제

      네~
      조금 더 크면 한주먹씩 먹을꺼에요~~~ㅎㅎ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22 09:3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지금은 다소 둔하지만...좀 있으면 이제 뻥튀기를 만들지도 몰라용. ㅋㅋ 저 포동통 귀여운 손이 섬세한 손가락이 되어 재주를 부리지용..

    • BlogIcon Anki 2011.02.23 01:18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가 뻥~ 튀겨서 일본까지 날려보낼께요~~~
      잘 받으세요~~~ㅎㅎ

  • BlogIcon 이담 2011.02.22 10:10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티스토리를 안하니 댓글 달기가 힘드네요 ㅎㅎ
    오늘 해나공주 잘 보구 갑니다 ㅎ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23 01:18 신고 수정/삭제

      다음과 티스토리를 병합했으면 좋으려만...
      어려운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02.22 10: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고 넘 귀엽습니다. 어서어서 걸어다녀서 뻥튀기를 덮썩 물었음 좋겠어요 ㅎㅎ

    • BlogIcon Anki 2011.02.23 01:19 신고 수정/삭제

      ㅎㅎ
      몇 달 지나면 뻥튀기를 발로 뻥~ 차버릴지도 모르겠어요~^^

  • BlogIcon 하랑사랑 2011.02.22 10:53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헉...해나공주님 벌써 기려고 하나요?
    벌써 무릎을 다 세우는 군요.
    언제보아도 귀여운 해나공주님...뻥튀기 맛나게 잡수셔요.
    진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먹는 것도 공부인것 같아요 ㅋ

    • BlogIcon Anki 2011.02.23 01:20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 이제 기어다녀요~
      기대어서 혼자 서려고도 하네요~
      몇 달 후면 걸어다니는 사진들이 올라오겠네요~~~^^

  • BlogIcon 서율이아빠 2011.02.22 11: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이제 제법 버티네요.
    내가 너무 오랜만인가..ㅎㅎ
    우리 아기도 뻥튀기 주면 하루종일 먹는다는....집은 온통 뻥튀기로...ㅋㅋ

    • BlogIcon Anki 2011.02.23 01:21 신고 수정/삭제

      집안이 온통 뻥튀기라...
      걸어 다닐때 늘 조심 조심 피해서 다니네요~~~^^

  • 권미정 2011.02.22 11:2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연히 지나다 들어와 봤는데.. 아기가 너무 예뻐요 ^^

    • BlogIcon Anki 2011.02.23 01:21 신고 수정/삭제

      우히~
      방갑습니다~~~
      예쁘게 지켜 봐주세욤!!^^

  • BlogIcon 부지깽이 2011.02.22 11: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네 발로 서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정말 예쁘네요.

    • BlogIcon Anki 2011.02.23 01:22 신고 수정/삭제

      마치 레슬링 선수같죠??ㅎㅎ
      아기의 다양한 모습에 저도 놀랍니다~^^

  • BlogIcon 조똘보 2011.02.22 12: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역시 아기들은 먹는 모습이 제일 예쁘네요.
    해나공주 뻥튀기랑 싸우느라 소피가 소파에 박혔군요.
    그나저나 해나공주 벌써 기기 시작하나요?

    • BlogIcon Anki 2011.02.23 01:23 신고 수정/삭제

      네~
      해나공주 이제 기어다녀요~~~
      윤슬이도 두 어달 후면 기어다니겠죠??ㅎㅎ
      뒤집기에 이은 두번째 감동입니다~~~^^

  • BlogIcon 담빛 2011.02.22 13: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먹는 것보다 흘리는 것이 더 많네요~ㅋ

    • BlogIcon Anki 2011.02.23 01:23 신고 수정/삭제

      늘 그래요~
      버리는게 반 이상이죠~~~
      그 덕에 아빠 엄마는 포식하죠~~ㅎㅎ

  • BlogIcon 언알파 2011.02.22 17:5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입안에서 녹여먹기에 딱이죠 ㅎㅎㅎ
    귀여운 해나공주님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ㅎㅎ

    • BlogIcon Anki 2011.02.23 01:24 신고 수정/삭제

      아기 먹기에 뻥튀기가 참 좋다는걸
      키우면서 알았네요~~~
      우리땐 커서 먹었었는데...ㅎㅎ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22 18:0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헐~!
    이제 일어설려는 모습까지 보이는군요.

    먹고사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으로 배우는 해나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23 01:25 신고 수정/삭제

      부모곁에 있을 때 빼곤 먹고사는게 참 힘든거 같네요...
      물론 성인이 되면 더 힘들겠죠~~~^^

  •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22 18: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뻐요...^^ 뻥튀기는 아주 훌륭한 간식인데...
    뒷처리가 늘 고생길이죠...ㅠ

    • BlogIcon Anki 2011.02.23 01:26 신고 수정/삭제

      늘 굴러다니는 뻥튀기 없나 찾아 헤멥니다~~~
      틈 사이에서 종종 나오더군요~~ㅎㅎ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22 21:5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사투네요... ^^; 이제 곧 일어나겠는 걸요..

    • BlogIcon Anki 2011.02.23 01:27 신고 수정/삭제

      이제 스스로 일어서려고 하네요...
      물건 잡고 일어서려고 하고
      엄마 아빠 등 잡고도 일어서려고 하네요...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 BlogIcon 洞帆 2011.02.22 22: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완전 전쟁터가 되어버렸군요.ㅎㅎ
    조금 있음 서겠어요^^

    • BlogIcon Anki 2011.02.23 01:27 신고 수정/삭제

      지금도 집안에 뻥튀기가 굴러다닙니다.
      치우는건 넘 힘들어요~~~T.T

  • 음.. 어린 애한테 사투란 단어는 좀... 2011.02.22 22:3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린 애 얘기에 사투란 단어는 좀 어울리지 않는 듯 싶네요!
    ^^

    • BlogIcon Anki 2011.02.23 01:28 신고 수정/삭제

      좀 그런가요?
      다음엔 더 아름다운 단어들로 제목을 만들어봐야겠네요~
      종종 놀러오세요~^^


지난 주말 (2011년 2월) 코엑스의 제19회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임신해 있을 때 출산 용품 사러 한 번 다녀오고,

이번에는 육아 용품 구매를 위해 두 번째 방문입니다.

해나공주의 현재 발달 상황은 이빨이 나기 시작하고 호기심에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 하고 기어 다니기를 즐겨 합니다.

발육에 맞게 필요한 용품이 생기고, 사용하던 생필품이 떨어진 것도 있고, 장난감도 살 겸 이번 베이비페어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기 전에 실물 보고 체험도 할 수 있고, 행사 가격으로 할인도 하고, 다른 육아 제품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베이비페어는 예비 부모와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오프라인 장터입니다.

그래서 늘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는 성공적인 전람회이죠.


토요일 오전 일찍부터 나갈 채비를 취합니다.

될 수 있으면 오전 시간에 볼일을 다 보려고 9시 출발을 목표로 일찍 준비했지만

해나공주 옷 입히고, 기저귀, 분유 챙기고 이것저것 준비 하다보니 결국 10시입니다.




해나공주: '아빠 준비 다 됐어요~ 이제 출발해요~'



서둘러 나온다고 했지만 10시 30분경 도착했습니다.

아직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해나공주: '엄마는 어디 갔어요?'
아빠: '입장권 받으러 갔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역시 대형 업체들이 목 좋은 곳을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사은품을 받으려는 줄이 종종 눈에 띄었지만, 그래도 걸어다니며 구경할 만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수유실!

해나공주 우유 먹을 시간이 되어서 우유 먹고 관람하기로 하였지요.

남자들은 입장 불가라 저 포함 아빠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유하는 동안 뭐가 있나 아빠 혼자서 탐험을 해봅니다.

네덜란드 유아용픔 브랜드인 뉴나(nuna)에서 아기 요람이 보이네요.

Leaf란 제품인데 이를 성인 사이즈로 만들어 부모들이 직접 체험하게 한 것이 특이하더군요.



유모차 주위에서는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유아용품의 필수이면서 가격도 고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모들이 신중히 결정하는 품목이죠.

잉글레시나 주변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마이크라라이트에서는 민준 아빠께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고 그 주변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있네요.

민준 아빠가 누군가 찾아보니 마이크라라이트 사장님이시더군요.

목이 쉬도록 온종일 설명하시는 열정적인 사장님께 박수!!!



아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물"이겠죠.

그래서인지 정수기 회사의 판촉전도 활발합니다.

상담만 해도 사은품을 줄 정도로 보험만큼 물 시장도 뜨겁습니다.

정수기 시장을 학습지로 유명한 업체 웅진이나 교원이 나서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해나공주가 수유실을 나왔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베이비페어 쇼핑을 가볼까요?



먼저 들른 곳은 "노부영 (노래로 부르는 영어)" 입니다.

집에 있는 동요 CD도 지겨울 때가 되고 영어도 친숙해지라고 선택한 책입니다.



또냐는 점찍어 둔 베이비세트를 요청했습니다.

직원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고 해나공주도 옆에서 열심히 설명을 듣습니다.



해나공주: '듣다 보니...아빠! 해나공주 영어 공부 해야 해요?'
아빠: '공부랄꺼까지야...그냥 음악 들으면서 아빠 엄마랑 놀면 돼요~'



해나공주: '와~ 신 나겠는데~'



그리고 장난감 회사 "톨로 (TOLO)"에 들렸습니다.

톨로의 귀여운 장난감에 오히려 제가 푹 빠졌었죠.



다음 장난감으로 고려 해둔 것은 사파리 자동차인데, 스스로 움직이고 부릉부릉 소리도 내는 작동 완구입니다.

해나공주도 좋아할 거 같은데, 일단 더 둘러보기로 하고 패스~.



그리고 집에 있는 톨로 뱀이 한 무더기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냐도 해나공주도 저도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이죠.

메롱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사랑스러운 뱀입니다.



옆에 보니 타조도 한 무더기 쌓여 있네요.

마치 나도 입양해 달라고 아우성 치는 거 같습니다.

이 녀석들과 함께 토이스토리 만들면 재미날 거 같네요.



해나공주에겐 악기 장난감을 사주려 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음악과는 거리가 멀지만, 혹시나 해나공주는 음악에 천부적 재능을 보이게 될 지...ㅎㅎ

톨로 부스가 작고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이 실로폰은 다음에 생각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또냐가 "누비 (Nuby)"에서 살 것이 있다며 들어갔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들어가기엔 작은 부스라 해나공주와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뒤에 또냐가 가져온 것은 빨대 컵! 집에 있는게 마땅치 않아서 다른 제품으로 구매하였죠.



그리고 이가 나고 있는 해나공주를 위해서 칫솔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해나공주! 요즘 들어 뭐든 깨물려고 들죠.



한창 베이비페어를 다니고 있는 도중 해나공주는 우유도 먹어 배도 부르겠다 잠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피곤한지 한쪽 팔을 벌린채...



잠든 해나공주를 위해 캐노피를 닫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들른 곳은 "애플비 (Applebee)"

해나공주의 첫 책이였던 애플비의 초점책 이후 두 번째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해나공주 신나는 목욕시간을 위해 목욕책을 사려고 왔습니다.

구경하다 보니 다양한 기능 책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곳에서 학교 후배를 만났습니다.

몰랐는데 애플비의 직원이었더군요.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안부도 묻고 후배는 사은품도 챙겨 줬습니다.



애플비에서 산 목욕책은 "삐악삐악"과 "삐뽀삐뽀".

목욕하며 가지고 놀 수 있게 방수 처리 되었고 물에도 뜹니다.

해나공주가 오리보다 목욕책에 더 즐거워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소리 나는 인사 그림책을 샀습니다.

해나공주도 이제 인사 잘 할 거 같습니다~



지나가다 퀴니가 보였습니다.

여기 제품을 두 번째 유모차로 점찍어 두고 있는데 지금 시기가 아니라 일단 패스!



그리고 치발기로 유명한 "소피 더 지라프"가 보이네요.

해나공주가 지금도 잘 깨물고 노는 치발기죠.



그리고 이번에 산 "돔보컵" 또냐가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컵입니다.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또냐 스타일의 미친 보라색!



그 밖에도 예쁜 물건이 많네요.



처음에 아가짱 제균 티슈를 쓰다가 바꾼 "세퓨".

국내 제품이지만 유럽에서도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이번 페어 방문의 큰 목적 중 하나는 세퓨 티슈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었죠.



최대 50%정도 싸게 사들일 수 있었습니다.



"셀렉타 (Selecta)"

또냐가 사주고 싶은 원목 장난감 및 교구가 많지만, 가격이 고가라 눈독만 들이고 있습니다.



실로폰이 있기에 직접 두드려보니 맑은소리가 마음에 들어 톨로의 실로폰 대신 이것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사람들에게 깔려 죽거나 파산해서 죽을 거 같아 재빨리 살 것만 사고 돌아 나왔습니다.



그래도 눈에 밟히는 원색의 원목 교구들...

아~열심히 일해야 겠네요.



지나가다 만나 토끼인형. 앞이 잘 안보이는지 관계자가 손을 잡고 다니고 있습니다.



"매직캐슬 (Magic Castle)"

다양한 봉제완구가 보입니다.



손인형이 많은 곳인데 이전 베이비페어에서 인상 깊게 봤던 업체입니다.

이 코끼리 녀석 사실적으로 생겼습니다.



앵무새 녀석도 재미있게 생겼는데 충동 구매는 피하기로하고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미리 동선을 계획하고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였는데도 3시간이나 흘렀네요.

정말 볼 거 많고 사고 싶은 거 많은 베이비페어입니다.



코엑스 지하를 헤매 한적한 가게에 가서 해나공주 기저귀도 갈아주고 엄마 아빠도 한숨 돌렸습니다.

어찌나 발 빠르게 돌아 다니느라 더웠는지 이 한겨울에 팥빙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해나공주! 기분이 좋아졌는지 오랜만의 외출에 미소를 한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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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로즈리 2011.02.21 08:4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전에 다녀온 기역이 나네요..
    사람이 너무많아 고생도 좀하고...
    저도 사주고 싶은게 어찌나 많던지요...^^

    • BlogIcon Anki 2011.02.21 23:33 신고 수정/삭제

      아기가 많이 어리지 않나봐요~
      이젠 베이비페어는 다 졸업하셨나보네요~~~ㅎㅎ
      우린 언제쯤 졸업하려나~~~^^

  • BlogIcon 솜다리™ 2011.02.21 09: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해맑은 미소내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은 가능한 않갔었는데,,ㅋㅋ

    • BlogIcon Anki 2011.02.21 23:33 신고 수정/삭제

      정말 사람 많더군요...
      일찍 갔다오려 했는데...
      아기랑 다니니 쉽지가 않네요~~~^^

  • BlogIcon 洞帆 2011.02.21 10: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정말 베페~
    저희 부부도이번에 완전정복하고왔답니다-_-;;

    실로폰 예쁜데요^^;

    저희남편은 톨로에서 본인 오리 또 질렀답니다~

    곧 본인 생신이 돌아온다며 자기를 위한 선물 ㅋㅋㅋㅋ

    고생하셨어요~

    아..어제 정말 사람...대박 ㅋ

    • BlogIcon Anki 2011.02.21 23:3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일요일은 더 사람 많았나봐요~
      평일에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베페는 대박 페어네요~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21 10: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눌님이 왜 그렇게 베이비페어를 외쳤는지 알겠네요...
    저기가면 파산하겠습니다...ㅋ

    • BlogIcon Anki 2011.02.21 23:36 신고 수정/삭제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것 들이 있어 좋긴하지만...
      견물생심이라고 보면 사게 되더라구요...ㅎㅎ

  • BlogIcon 담빛 2011.02.21 13: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런곳가면 눈이 빙빙 돌 것 같아요~
    장난감도 많고사람도 많고~@@

    • BlogIcon Anki 2011.02.21 23:36 신고 수정/삭제

      가람양님도 나중에 아기 가지면
      한번 들러보세요~
      용품에 놀라고 사람에 놀라겠죠~~~ㅎㅎ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21 13: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다녀올 만 하겠어요. 엄마 아빠는 더 신나신 것 같고..우리 해나 공주는 금화관 쓰고 웃었다 울었다 졸았다...흐흐..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 BlogIcon Anki 2011.02.21 23:38 신고 수정/삭제

      오랜만에 외출이고, 날씨도 춥지 않고,
      용품도 많이 사서 좋았죠~ㅎㅎ
      이제 허리만 휠 일 남았어요~^^

  • BlogIcon 컴미 2011.02.21 16:13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직 결혼을 안해서.;;;
    큭~~ 아주 나중에 하면 다녀오겠습니다.;;;
    하하하.. 오늘 하루도 헤나공주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02.21 23:38 신고 수정/삭제

      결혼하시면 자연스레 이쪽으로 관심이 넘어 올거에요~~
      저희 부부도 아기 가지기 전엔 전혀! 몰랐던 세계죠~^^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21 18: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다녀오셨군요.
    전 엄두도 못 내었네요.
    한 녀석이면 어찌 가보겠는데...
    암튼...노부영 베이비 셋트 완전 강추 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셀렉타도 저희 하랑이는 뽕뺐습니다.
    해나공주님 만할때 사서...이제 한결이 차례네요.
    다른건...저도 잘...ㅋㅋㅋ

    암튼 탐나는 물건들 참 많군요.

    • BlogIcon Anki 2011.02.21 23:39 신고 수정/삭제

      노부영 보면서 저도 단어 찾고 있네요...
      베이비 영어라 무시하면 안되겠어요~~~ㅋㅋ
      이제 저도 기초부터 영어공부!!ㅎㅎ

  • BlogIcon 언알파 2011.02.21 22:30 답글 | 수정/삭제 | ADDR

    다양한 페어를 봤지만
    베이비페어는 처음인거 같아요~
    가보면 정말 다 신기할것만 같아요 ㅎㅎ

    • BlogIcon Anki 2011.02.21 23:40 신고 수정/삭제

      제가 다녀본 페어중에 제일 성공적인 페어인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페어는 베페밖에 없는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chocomom 2011.02.21 23: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수빈이 낳을때 쯤 다녀 온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론 한번을 안갔네요 ㅋㅋ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들이 많지요~~ 지갑만 두둑하다면 정말 다 가져오고싶은 ㅋㅋ
    해나 공주 웃는 모습에 사르르~~~녹고 갑니당.^^

  • BlogIcon 조똘보 2011.02.22 05: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베이비페어를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저희집은 아빠가 히키코모리라 밖에 나가길 두려워해서 ㅎㅎ

  • 혜나공주가 참 이쁘네요. ㅎㅎㅎ 전 올해 21회 다녀왔는데. 행사 풍경이 비슷하군요. 북적북적.ㅎㅎ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해나공주와 함께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해나공주 때문이 아니고 엄마의 부인과 정기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간 것이지요.

이 병원에서 해나공주를 낳았기에 우리 부부에겐 매우 특별한 장소입니다.

아! 해나공주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니 해나공주에게도 특별한 장소겠네요.



거의 8개월 만에 다시 이 병원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임신 중 또냐와 검진받으러 함께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매번 올 때마다 또냐 배는 조금씩 불러가고, 만삭 때는 정말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답니다.


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초음파로 이곳이 심장이고 얼굴이고 팔이고 다리며 하나하나 설명해줬죠.

우리 부부는 콩닥콩닥 심장 뛰는 소리도 듣고,

꼼지락 움직이는 팔다리에 마냥 신기해 하고,

희미한 얼굴 모양으로 태어날 아가의 모습을 상상했었죠.



어떤 아기가 태어날까 늘 궁금했는데... 그 녀석이 바로 요 녀석 입니다.



그리고 윤우 가족도 병원에 함께 왔습니다.

윤우도 이 병원에서 해나공주보다 열흘 빨리 태어났기 때문이죠.

더구나 또냐와 처남댁의 담당 의사 선생님은 같은 분이라, 출산 때 이 선생님께서 해나공주와 윤우 둘 다 받아주셨답니다.

이 녀석들 더 크면 둘 다 찾아와서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해나공주: '아빠, 여기가 어디에요?'
아빠: '여기가 해나공주 태어난 곳이지~'



해나공주: '태어나는 게 뭐에요?'
아빠: '음~해나공주가 조그만 씨앗이었는데, 엄마 뱃속에서 자라서 세상에 나온 것을 태어난 것이라고 하지!'



해나공주: '아하~그렇구나~~~'



해나공주: '그럼 해나공주가 손가락보다 작았네요?'
아빠: '물론이지~그보다도 훨씬 작았었지~'



이때 담당 간호사 언니가 다가와서 해나공주를 보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사실 초음파로만 봐 오다가 태어나서 자란 실물의 해나공주를 처음 본 간호사 언니입니다.



간호사: '아~해나공주~예쁘게 잘 컸네~언니 기억나?'
해나공주: '죄송하지만...누구시죠?'



윤우맘: '해나공주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건강히 자라라고 돌봐주신 간호사 언니지~'
해나공주: '앙~~~그땐 해나공주는 씨앗이어서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곧 우리 진료 차례가 되어 담당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며 해나공주를 안아보고 많이 컸다고 칭찬해 주십니다.

하지만 해나공주는 낯선 얼굴에 어리둥절하고 뚱한 표정을 짓습니다.


또냐는 침대에 올라 검사를 받고 해나공주와 아빠는 잠시 대기합니다.

별다른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자세한 검사 결과는 며칠 뒤에 병원에서 알려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검사 날짜를 받고 방을 나왔습니다.



또냐: '해나공주 받아준 선생님인데 만나면 반갑게 웃어 줘야죠~'
해나공주: '헤에~~~다음에 오면 그렇게 할게요~'




엄마 뱃속에 있던 해나공주 사진;
  • 2010/02/02 임신 24주차
  • 2010/01/03 임신 20주차
  • 2009/11/10 입체 초음파
  • 2009/11/10 임신 12주차
  • 2009/10/29 임신 11주차
  • 2009/10/29 임신 8주차
  • 2009/09/26 임신 6주차
  • 2009/09/22 임신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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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아엠대빵 2011.02.18 08: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에고, 귀여워라!!

      • BlogIcon Anki 2011.02.21 01:11 신고 수정/삭제

        대빵님 즐거운 한 주요!!^^

    • BlogIcon 건이맘 2011.02.18 08: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러고보니 저는 안간지가 한참 되었다는...

      • BlogIcon Anki 2011.02.21 01:11 신고 수정/삭제

        저희도 정기 검진 받으라 해서 간거지요...
        몇 달 뒤에 한번 또 오라네요~

    • 로즈리 2011.02.18 09:03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전 설레였던 기역이 새록새록...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BlogIcon Anki 2011.02.21 01:12 신고 수정/삭제

        초음파 사진보면...
        아직도 이 녀석이 태어났다는게 신기합니다~
        로즈리님 즐거운 한주요!!^^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18 09: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고향병원이라...ㅋㅋㅋ
      이쁜 해나공주 역시 어딜가나 사랑받는군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2.21 01:13 신고 수정/삭제

        의사 선생님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을터라...
        잘 기억 해주시네요~ㅎㅎ

    • BlogIcon 피오피퀸 2011.02.18 09:1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언제 보아도 귀엽고 예쁜 해나공주 ~~~
      건강하다니 더 예뻐요^^*

      • BlogIcon Anki 2011.02.21 01:14 신고 수정/삭제

        요새 눈 다리끼 증상이 있긴 한데...
        요거 빼면 건강해요~^^

    • BlogIcon 돌이아빠 2011.02.18 09: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초음파사진 햐.정말 옛날(?) 생각납니다. 그렇게 조그맣던 녀석이 언제 태어나서 이만큼 자랐는지 ㅎㅎ

      • BlogIcon Anki 2011.02.21 01:14 신고 수정/삭제

        이 조그만 녀석이
        아빠 엄마 만큼 커질날도 있겠죠...
        사실 엄마 아빠보단 더 커야 하는데...ㅎㅎ

    •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02.18 10:4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가 태어난 병원이군요.. 초음파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록하겠습니다 ^^

      • BlogIcon Anki 2011.02.21 01:16 신고 수정/삭제

        이 녀석 처음 가지고 즐거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18 11: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늘 패션리더가 되어 고향을 방문 했군요. 죽 나열된 해나 공주의 기록을 보니 저도 아가가 들어선 순간부터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추억이 되겠죠?

      • BlogIcon Anki 2011.02.21 01:18 신고 수정/삭제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최고의 추억이 되겠죠~~~
        기록이 멈출때도 정해야 하는데...
        언제 쯤으로 할 지...^^

    • BlogIcon 은벼리파파 2011.02.18 11: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날이 갈수록 해나공주의 미모는 빛을 발하는군요~^^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자기가 태어난 곳을 아는가봐요~
      은별이도 지금 다니는 소아과에 가면 긴장하는데...자기가 태어난 병원을 가면 내집인냥 아주 잘 놉니다.ㅋ

      • BlogIcon Anki 2011.02.21 01:18 신고 수정/삭제

        커~
        신기하네요~
        해나공주는 일반 병원만가면 표정이 뚱! 해지네요~~^^

    • BlogIcon 베베 2011.02.18 12:2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공~~
      차려입고 나가니 더 이쁘네용^^
      역시 아이들은 머리카락때매 모자를 써야 미모가 돋보입니다..ㅎㅎ

      • BlogIcon Anki 2011.02.21 01:19 신고 수정/삭제

        머리가 짧으니...
        뭐든 가려줘야...ㅋㅋ
        빨랑 머리가 자라서 찰랑 거리는 공주님을 보고싶네요~^^

    • BlogIcon 洞帆 2011.02.18 13:2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늘 해나 무지 이쁜데요~^o^

      • BlogIcon Anki 2011.02.21 01:20 신고 수정/삭제

        매일 속옷에 기저귀 찬 사진만 보다보니...
        외출복 입은게 말끔해 보이네요~^^

    • BlogIcon 담빛 2011.02.18 13: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의 고향병원 방문은 낯설은 것 투성이네요

      • BlogIcon Anki 2011.02.21 01:21 신고 수정/삭제

        두 번째 방문 할 때는...
        조금 덜 낯설어 하길~~~^^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18 16: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감회가 새로웠겠어요.
      그나저나 오늘은 왜 이리 공주님이 커보일까요?
      갑자기 쑥~성숙해보이는데요.
      물론 너무 귀엽기도 하지만요 ㅋ

      • BlogIcon Anki 2011.02.21 01:22 신고 수정/삭제

        오랜만에 외출복을 입어서인가...
        더 자란 느낌이네요~~~
        그런데 집에오면 그대로네요~~~ㅎㅎ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18 17: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 BlogIcon Anki 2011.02.21 01:22 신고 수정/삭제

        고향에 온 기념으로...
        후배들 보고 싶은 걸까요???ㅎㅎ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18 19: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의 외출 패션 또한 멋집니다.
      털모자와 목도리는 엄청 탐이 납니다..^^

      • BlogIcon Anki 2011.02.21 01:23 신고 수정/삭제

        ㅎㅎ
        목도리는 털모자에 붙어있는 거네요~~~
        1석 2조 효과~~~^^

    • BlogIcon 조똘보 2011.02.19 03: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 눈 크기가 우리 윤슬이 3배쯤 되는거 같네요

      • BlogIcon Anki 2011.02.21 01:23 신고 수정/삭제

        ㅋㅋ
        해나공주 눈 치켜 뜰때만 주로 찍습니다~~~^^

    • BlogIcon 연한수박 2011.02.20 17: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랑 윤우랑은 참 인연이 깊군요^^
      저도 부인과 검진이 있어서 다니던 산부인과에 다녀왔었는데요 담당 선생님이 무척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둘째가 생겨도 그 선생님 찾아가려구요 ㅋ

      • BlogIcon Anki 2011.02.21 01:24 신고 수정/삭제

        정말 묘하게 윤우랑 인연이 깊네요~
        나중엔 친구처럼 오빠 동생처럼 지내겠죠~~~^^


    육아 선배들의 조언으로 아기는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고,

    누워만 있으면 그나마 편하고,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힘들어지기 시작한다고 했는데,

    이제 해나공주가 기어 다니는 시기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를 24시간 긴장 체제로 만들어 놨습니다.


    기어 다니는 것이 부모입장에서는 대견스러운 일인데,

    엄마가 설거지 하다 잠깐 한눈팔면 해나공주가 사라져 가슴이 뜨끔하게 만듭니다.

    아빠랑 놀다가도 이 녀석 자꾸 멀리 도망가려 해서,

    발을 잡아 매트 위로 올려놓는 것이 일입니다.


    하지만 해나공주의 호기심을 무작정 막을 순 없어서 가끔은 기어 다니는 곳을 졸졸 따라다니며,

    위험하거나 더러운 물건을 잡으려 할 때 제지합니다.

    이 녀석에겐 집안이 마치 신비한 물건으로 가득 찬 놀이동산입니다.



    해나공주: '아빠, 집에는 왤케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요?'



    해나공주: '이건 아빠 도시락 가방이네...'



    해나공주: '아빠가 이 끈 매고 출근하던데...'



    해나공주: '오홋~요건 엄마가 주문한 택배이네...'



    해나공주: '헤~헤~집안을 기어 다니니 정글탐험보다 훨씬 재밌네~~~'



    해나공주: '엄마, 아빠는 신기한 장난감을 많이 수집하고 있네요~'



    해나공주: '어~저건 또 뭘까...'



    해나공주: '많이 보던 물건인데...'



    해나공주: '아하~이건 해나공주 빨랫감이구나~~~'



    해나공주: '신문도 있네...요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해나공주: '헤~헷~해나공주 지나가게, 아빠~비켜요~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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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건이맘 2011.02.16 08: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 손 닿는 곳이 다 비상이네요. 씽크대 문 조심...^^

      • BlogIcon Anki 2011.02.18 00:19 신고 수정/삭제

        정말 해나공주 손이 무섭네요...
        만지지 말라는 것만 만지려 해요~^^

    • BlogIcon 시림,김재덕 2011.02.16 09:2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금 저리게
      깨물고 싶은 미소
      우리 예은이 보다 더 이쁘니
      내꺼는 쬐금 크니
      자기 혼자 컷다구 고집 ㅎㅎㅎ
      너무 이쁘다~~~
      우리 이쁜 공주님 !
      사랑합니다 !

      행복은 곁에 있어요
      아름다운
      사랑으로...

      • BlogIcon Anki 2011.02.18 00:19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늘 행복이 옆에 있다는 것을 깨닫으려 노력중입니다~^^

    • BlogIcon 아엠대빵 2011.02.16 09: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
      보물 찾기를 바란다. 해나야!!

      • BlogIcon Anki 2011.02.18 00:20 신고 수정/삭제

        보물은 못 찾고...
        쓰레기는 많이 찾았어요~~~^^

    • BlogIcon 洞帆 2011.02.16 09:42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드디어 엉금엉금인가요~
      저희도 100일 지나면 그렇게 되겠네요.
      서서 걷기 장난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어떻게 잡으러 댕길런지 ㅋ

      • BlogIcon Anki 2011.02.18 00:20 신고 수정/삭제

        이제 엉금엉금 잘 기어다니네요...
        하루 하루 속도가 빨라진다는~^^

    • BlogIcon 은벼리파파 2011.02.16 11: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해나가 벌써 이렇게 컸군요.
      늘 블로그를 통해 해나의 모습을 흐믓하게 보고 있었는데...
      새삼 놀랍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예쁘게 크고 있는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오늘 하루도 해나공주와 행복하세요~^^

      • BlogIcon Anki 2011.02.18 00:21 신고 수정/삭제

        누워서 버둥거릴때가 엇그제 같은데...
        기어다니는것을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16 11: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웃는 모습이 너무 해맑아요. 헤~~저도 같이 웃어보고..한국집은 따뜻해서 엉금엉금 탐험을 하는군요. 이곳은 바닥이 찬지라..에궁..엉금 탐험은 꿈같을지도 모르겠어요. ㅋ

      • BlogIcon Anki 2011.02.18 00:22 신고 수정/삭제

        아~
        일본은 바닥이 차서 기어다니려면
        바지를 꼭 입혀야 겠네요~~~
        찬 바닥에 오래 기니 다리가 써늘해지더군요~^^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16 12: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해나 드디어 집안 구석 구석 기어서 활동하는 시기가 왔군요..
      기어다닐때하고 또 걸어다닐때 천지차이에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2.18 00:22 신고 수정/삭제

        흠...
        걸어다닐땐 또 어떤 사고를 치려 돌아다닐까요...ㅎㅎ

    • 로즈리 2011.02.16 13:05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귀여운 해나공주님..
      웃는 모습이 더이쁘네요...^^

      • BlogIcon Anki 2011.02.18 00:2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오늘도 반갑워요~~
        아기의 웃는 모습은 세상에서 젤 예쁜 모습같아요~~^^

    • BlogIcon 담빛 2011.02.16 14: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글탐험하는... 해나악어인가요~?
      위험한 것들은 다 비쿄~~

      • BlogIcon Anki 2011.02.18 00:24 신고 수정/삭제

        해나악어...ㅋㅋ
        맞네요~~~
        엉금엉금 몰래 기어서 갑자기 나타나네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16 20: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zㅋㅋ 해나 많이 컸네요.
      드디어 기는 군요...
      진짜 좋은 시절...다 가셨습니다. ㅋㅋ
      근데...또 막상 닥치면 뭐...견딜만 하다는 ㅋ

      • BlogIcon Anki 2011.02.18 00:25 신고 수정/삭제

        ㅋㅋ
        하랑사랑님은 또 한번 겪게 되겠네요~
        한번 경험했으니 익숙해지셨겠죠?ㅎㅎ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17 09: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드디어 구석 구석 기어다니며 말썽 피울 시기가 왔군요.... ㅋㅋㅋㅋ

      • BlogIcon Anki 2011.02.18 00:26 신고 수정/삭제

        이제 24시간 감시체제로
        진돗개 하나 발령!!!ㅎㅎㅎ

    • 여준맘: ) 2011.02.17 14:0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제폰에즐겨찾기해놓구 늘 미소지으며 눈팅만하다가 글 남겨요^^
      해나공주 너무예뻐서 쓰러지겠슴다
      ㅎㅎ
      저도 13개월된아기가 있는데도말이쥐요! 아들이라그런가 해나같은 여자아기보면 어찌나 예뿐지~~
      이제 기기 시작했으니 힘드시겠지만
      또 일어나앉고 서고 하는게 기다려지실꺼에요!

      • BlogIcon Anki 2011.02.18 00:27 신고 수정/삭제

        아~
        반갑습니다~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니 감사~~~ㅎㅎ
        13개월이면 날아다니겠는걸요~~~^^

    • BlogIcon 연한수박 2011.02.17 16: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드디어 기어다니기 시작했군요!
      지금 부터 슬슬 긴장하셔야 할거에요^^
      잠시만 눈을 떼도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요~

      • BlogIcon Anki 2011.02.18 00:27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그래서 울타리도 샀네요~
        그래도 안심은 안되네요...T.T

    • BlogIcon 신부이야기 2011.02.17 16:36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지막에 좋다고 웃을때 주변도 함께 환해지는것 같아요 ^^

      • BlogIcon Anki 2011.02.18 00:2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신부이야기님이 말씀해주시니 정말 주변이 환해지는거 같네요~~~^^
        우리집 조명비 줄겠다~~~ㅎㅎ

    • BlogIcon 솜다리™ 2011.02.17 17: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기어다니는 것이 정말 속도가 빠른듯 하죠..ㅋ
      이제 일어서면.. 더할듯..^^

      • BlogIcon Anki 2011.02.18 00:29 신고 수정/삭제

        지금도 마하의 속도로 기어다니는거 같은 느낌인데...
        일어서면...광속이겠네요~~~^^


    따스한 햇볕이 베란다 창문을 타고 넘어오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한겨울이지만 햇볕이 가득한 낮에는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실내에 온기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이면 그림자가 점점 늘어지는 시간인데,

    태양은 장난감 그림자를 이용해 해나공주에게 장난을 칩니다.

    해나공주는 장난감을 통해 만들어지는 검은 물체가 신기해서 팔을 뻗습니다.



    해나공주가 그림자를 움켜쥐려 손가락을 모아보지만 

    그림자는 해나공주 손아귀를 금세 빠져나갑니다.

    해나공주가 몇 번을 움켜줘도 그림자는 눈 깜짝할 사이 해나공주의 손을 빠져나갑니다.

    해나공주는 점점 약이 올라갑니다.



    해나공주: '아빠...이상하네...그림자가 잡히질 않아요~'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해나공주의 동작이 재밌는지,

    태양은 계속해서 다른 장난감들로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태양: '히히~이건 타조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태양: '히히~이건 토끼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태양: '히히~이건 뱀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태양: '히히~이건 공룡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태양: '히히~이건 오뚝이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태양: '히히~이건 공주인형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태양: '히히~그리고 이건 해나공주 그림자! 해나공주야 또 잡아보렴~'



    해나공주: '(덥석...) 잡았다!!!'



    해나공주: '아빠 그런데 해나공주가 움직일 수 없어요...해나공주가 움직이면 그림자가 도망친단 말이에요~~~'




    해나공주는 그림자를 놓치기 싫었습니다.

    해나공주가 움직이면 그림자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된 공주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재밌는지 장난꾸러기 태양은 내일도 해나공주를 놀려줄 생각에

    미소를 지으며 저 멀리 산 너어로 뉘엇뉘엇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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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건이맘 2011.02.15 08: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은 사소한 거 하나에도 참 좋아한다는... ㅎㅎ

      • BlogIcon Anki 2011.02.16 07:27 신고 수정/삭제

        사소한것이 비싼 장난감보다 값질때가 많죠~ㅎㅎ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15 09: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이제 세상을 알아가는군요. 그럼지다 알게 되고 태양도 알게 되고..이렇게 하루하루를 동화처럼 꾸며주시는 아빠가 있으니 이 세성 두려울 게 없지요.

      • BlogIcon Anki 2011.02.16 07:44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렇게 세상을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나봅니다~^^

    • BlogIcon 洞帆 2011.02.15 09:53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의 큰 그림자 만큼 얼렁 얼렁 무럭 무럭 자라서 세상의 큰 사람되길 바랍니다~^o^
      좋은 아빠가 있어서 해나는 정말 이쁘게 자라겠어요~ㅎㅎ
      그런데 이제야 다시보니 정말 저희집에 있는 물건들과 비슷한게 많군요ㅋㅋ

      • BlogIcon Anki 2011.02.16 07:46 신고 수정/삭제

        역시 아기들 집엔 비슷비슷한 물건들이 많겠죠~
        하윤이도 화팅입니다!!~~^^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15 11:1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그림자가 신기했나보네용...
      잼나게 노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 BlogIcon Anki 2011.02.16 07:47 신고 수정/삭제

        저도 제 그림자를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답니다~~^^

    • BlogIcon 어느광고인 2011.02.15 11:2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한 편의 동화책을 읽은 느낌이예요^^ 오랜만에 왔습니다.. 너무 바빴네요^^;;
      안본 사이 해나공주도 훌쩍 많이 자랐군요^^

      • BlogIcon Anki 2011.02.16 07:50 신고 수정/삭제

        아~
        오랜만이네요~~ㅎㅎ
        저도 바쁘다 보니...ㅋㅋ
        그새 많이 컷죠??ㅎㅎ

    • BlogIcon 베베 2011.02.15 12:02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아이의 맘으로 바라보니 더 즐겁네요^^
      그림자에 반응을 할 만큼 컸군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2.16 07:51 신고 수정/삭제

        처음 태어나서 눈감고 울기만 할 줄 알던 녀석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ㅎㅎ

    • BlogIcon 담빛 2011.02.15 13: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림자놀이도 해나랑하면 즐거운 놀이가 되네요^^

      • BlogIcon Anki 2011.02.16 07:52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가 있어서 이겠죠~^^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15 15: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보다 아빠가 더 즐기는 듯한 느낌이...^^

      • BlogIcon Anki 2011.02.16 07:5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사실 전 해나공주 사진 찍는걸 즐기지요~~^^

    • BlogIcon ★안다★ 2011.02.15 17:3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해나공주가 그림자를 잡으려 하는군요~
      그림자를 보니까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생각나네요^^

      • BlogIcon Anki 2011.02.16 07:56 신고 수정/삭제

        읽어보지 못한 작품인데...
        그림자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15 17: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리 공주님...그림자 놀이에 하루 해가 다 갔네요. ㅋㅋㅋ
      해도해도 즐겁고 신나는 놀이가 아닐까 싶네요.
      뭐든 다 신기하고...즐거울 나이이니...

      • BlogIcon Anki 2011.02.16 07:57 신고 수정/삭제

        비싼 유아용품 가운데...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놀이중 하나겠죠??? 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1.02.15 19: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재미있는 그림자 놀이^^ 울 도담이도 좋아하려나요?

      • BlogIcon Anki 2011.02.16 07:58 신고 수정/삭제

        아~
        수박님 오랜만요~~~ㅎㅎ
        그림자 놀이 공짜로 즐길수 있으니...
        부모로썬 최고의 장난감!!!^^

    • BlogIcon 언알파 2011.02.15 23:14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림자놀이 ㅎㅎㅎ 재밌네요~
      저희도 분명 어렷을때 사소한걸로 행복해하고 그랬을텐데 ㅎㅎㅎㅎㅎㅎ
      해나공주님 보면서 동심을 깨우치고 갑니다~

      • BlogIcon Anki 2011.02.16 07:59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도 해나공주보며 사라졌던 동심을
        꺼내고 있네요~~~~^^

    • BlogIcon 조똘보 2011.02.18 01: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저 진지한 표정
      뭔가 답을 기다리는 것 같은데요

    • BlogIcon Theest 2011.02.22 02: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림자를 보니 어린시절 양초를 켜놓고 방에서 그림자놀이를 하던게생각나네요
      혜나공주 정말 이쁘네요ㅋ
      좋은구경하고갑니다


    딸을 예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겠죠.

    짧은 머리의 해나공주이지만 그래도 또냐는 해나공주가 좀 더 예뻐 보이고,

    여성스럽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나 봅니다.

    사실 아빠로선 머리띠, 팔찌, 귀고리와 같은 액세서리는 별 관심 없고 뭐가 예쁜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나공주가 아들어었더라면 자동차, 총, 중장비, 공룡 등 장난감에 제가 더 신이 나서 선물 했을지도 모르지요.


    이날은 스팽글 머리띠를 보여주며 해나공주의 아이템이라 말해줍니다.

    수많은 반짝이 금빛 조각이 머리띠를 둘러 감싸고 있는데 이것을 착용하면 샤방샤방하다고 호들갑입니다.

    제가 보기엔 원더우먼이 착용할 머리띠 같아 보이더군요...



    해나공주: '아빠~심심한데 뭐 재미난 거 없어요?'



    아빠: '엄마가 사준 반짝이 머리띠하고 사진 찍을까?'
    해나공주: '히~좋아요~~~'



    해나공주: '난 원더우먼이다~~~'
    아빠: '(찰칵~찰칵~)'



    해나공주: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되기도 하지~'
    아빠: '(찰칵~찰칵~)'



    해나공주: '그리고 캣우먼이 되기도 하지~'
    아빠: '(찰칵~찰칵~)'



    해나공주: '그리고 또 뭐하지...'



    해나공주: '아~ 이번엔 개미햝기다~~'
    아빠: '(찰칵~찰칵~)'



    해나공주: '아빠 다리에 붙은 개미들 햝아 먹어야지~~~(햐~~악)'



    해나공주: '웩~퉷 퉷 퉷~'



    해나공주: '아~왜리 맛 없지?'



    해나공주: '아빠...다리 씻었어요?'
    아빠: 'T.T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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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02.14 08: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쩜 볼 때마다 감정에 충실한 표정변화들이 흐믓하게 만들어요
      표정이 밝아서 넘 좋아요~ 금관을 씌우긴 했지만 그래도 제 눈엔
      아이의 또랑또랑한 눈망울만 보이더랍니다 ㅎㅎ

      • BlogIcon Anki 2011.02.14 23:55 신고 수정/삭제

        빛 방향이 좋아서 눈이 똘망하게 표현되었네요~ㅎㅎ
        흠...이 각도 기억해둬야 겠어요~^^

    • BlogIcon 돌이아빠 2011.02.14 08:5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빠 다리 씻었어요? ㅋㅋㅋ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15 00:0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희에겐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해나공주죠~^^

    • BlogIcon 건이맘 2011.02.14 08: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ㅎ 저도 건이가 딸이였으면 그런 악세사리들 다 날랐을텐데 말이죠.... -0-

      • BlogIcon Anki 2011.02.15 00:04 신고 수정/삭제

        건이 최근 파마도 했던데...
        헤어밴드도 도전?? ^^

    • BlogIcon 피오피퀸 2011.02.14 09: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 만능 엔터테이너예요^^*

      • BlogIcon Anki 2011.02.15 00:0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우리 집안에 만능 엔터네이너죠~~~^^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14 09: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직 보미한테 머리띠는 안 해줬던거 같아요...
      머리띠도 괜찮은데용? ㅎㅎ

      • BlogIcon Anki 2011.02.15 00:05 신고 수정/삭제

        보미는 머리가 길으니
        더 많은 헤어 악세서리가 가능 하겠는걸요~~^^

    • BlogIcon 엄마는 수다쟁이 2011.02.14 09:15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리 해나는 못하는게 음써!!!
      나날이 이뻐지는게 누굴 닮았을꼬??
      자자~ 서로 본인 닮았다고 하지 마시고 솔직히 말해주세요 ㅎㅎ

      • BlogIcon Anki 2011.02.15 00:06 신고 수정/삭제

        흠...
        아직도 서로 자기 닮았다고 싸웁니다~~~
        가끔 울때는 서로 당신 닮았다고 미루고요~~~ㅋㅋ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14 10: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 너무 귀엽네요... 머리만 이제 조금 길면 완전 여성스러워질 듯 합니다.

      • BlogIcon Anki 2011.02.15 00:09 신고 수정/삭제

        머리가 길어지면...
        절세미녀 될껍니다...ㅋㅋ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14 11: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너무 잘 어울려요...
      해나야 뭐...워낙에 인물이 되니 뭘 해도 이쁘죠 ^^

      • BlogIcon Anki 2011.02.15 00:0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
        객관적으론...평범한 얼굴인데...
        엄마 아빠 눈에는 절세미녀죠~ㅋㅋ

    • BlogIcon 쿤다다다 2011.02.14 12: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넘 이쁜데요. 조금 있음 일어설 것 같은 저 동작....하루하루 예뻐지는 해나..오늘도 굿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15 00:10 신고 수정/삭제

        종종 엉덩이를 들고 일어서려는 자세를 취하네요...
        조만간 두 다리로 번쩍 일어서겠죠~~~^^

    • BlogIcon 洞帆 2011.02.14 12:36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럭셜한 금머리띠네요~^^
      넘 이쁘네요~~

      • BlogIcon Anki 2011.02.15 00:11 신고 수정/삭제

        또냐가 검색신공을 발휘해서,
        카페에서 구매했더군요...
        아빠는 택배보고 놀랍니다~~~^^

    • BlogIcon 담빛 2011.02.14 13: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해나표정 정말 리얼~~
      함부로 먹으면 안돼는거야~~

      • BlogIcon Anki 2011.02.15 00: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지지라 했는데~~~^^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14 17: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사진의 아빠 다리는 무리수....ㅎㅎㅎ
      저에게는 해나의 머리띠 모습이 그리스 여신처럼 보인답니다.^^

      • BlogIcon Anki 2011.02.15 00:12 신고 수정/삭제

        ㅎㅎ
        담엔 그리스 여신처럼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14 18: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정겨운 사진 속에 옥의 티...ㅡㅡ;

      한번 된통 물려보셔야 다신 안내미시겠죠...ㅋㅋㅋ

      • BlogIcon Anki 2011.02.15 00:13 신고 수정/삭제

        다행이 지금 이빨이 없어서...
        물수가 없네요~~~
        이빨나면 멀리 도망가야죠~^^

    • BlogIcon 언알파 2011.02.14 23:06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님은 언제나 해맑아서 참 흐뭇해집니다 ㅎㅎ
      오늘도 공주님 잘보고가요~

      • BlogIcon Anki 2011.02.15 00: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언알파님~
        오늘도~내일도 흐믓한 하루요!!!^^

    • BlogIcon 연한수박 2011.02.15 19: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빠 다리 씻었냐는 표정... 정말 리얼하네요^^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


    해나공주가 기어서 활동 공간이 점점 넓어짐에 따라 거실에 있던 소파를 치웠습니다.

    또냐가 결혼하면서 장만해 온 소파인데 3년간 우리 부부의 주 생활 공간이어서 정이든 소파였죠.

    편안하게 누워 TV를 볼 수 있게 해주고,

    또냐가 뜨개질할 때 안락의자가 되어 주었고,

    이불과 같이 큰 빨래를 널 때 건조대가 되어 주기도 한 소파입니다.

    하지만 해나공주가 태어나고 이 소파가 점점 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소파 생활을 청산하기로 하여 분해해서 베란다에 쌓아두고 철물점에서 산 비닐로 봉인했습니다.


    그래도 편히 기대어 TV를 보고 앉을 쿠션이 필요해서 디자인스킨의 하트 소파를 구매했습니다.

    하트모양 내부에 충전물이 들어 있어 모양을 마음대로 변형 시킬 수 있는 1인용 소파입니다.

    긴 쪽으로 편하게 누워 TV를 볼 수 있고, 세워서 독서용 안락의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유하거나 우유를 먹일 때 쿠션으로 사용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해나공주와 함께 이 위에서 뒹굴며 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자인 스킨의 제품들을 처음 봤을 땐 북유럽 어디쯤의 외국 제품인 줄 알았습니다.

    색상이나 제품의 완성도 아이디어까지 모두 훌륭해서 당연히 물 건너온 줄 알았는데,

    국내에서도 이런 참신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니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바닥 무지개 매트도 디자인 스킨의 제품이죠.

    가격만 저렴하다면 집안 가구를 모두 디자인 스킨으로 꾸미고 싶을 정도입니다.

    해나공주도 관심이 많나 봅니다.




    해나공주: '아빠~이게 하트 소파에요?'



    해나공주: '여기 앉아서 책을 읽으면 좋겠다~'



    해나공주: '푹신해서 해나공주 부딪쳐도 안전해요~'



    해나공주: '아빠~이거 방수도 되니 침 흘려도 잘 닦이겠다~'



    해나공주: '미끄럼도 탈 수 있네~~~(쭈르륵~)'



    해나공주: '오호~재밌는 걸~'



    해나공주: '아빠~한 번 더 태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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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건이맘 2011.02.11 08:5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ㅎ 해나가 갈수록 사람이 되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 BlogIcon Anki 2011.02.13 01:06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제 조금씩 얼굴이 나오나 봐요~
        과연 더 크면 또 어떤 얼굴일지 궁금하네요~^^

    • BlogIcon 돌이아빠 2011.02.11 09: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예쁜데요? 저희집에는 예~~~전에 받은 빈백이라고 하나요? 암튼 쇼파 있는데 잘 활용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

      • BlogIcon Anki 2011.02.13 01:07 신고 수정/삭제

        이제 남은 쇼파는 저거 하나라
        저흰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되겠어요~ㅎㅎ

    • BlogIcon 은벼리파파 2011.02.11 09: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실용적이고 색감도 해나에게 아주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은 은별이가 기어다닐무렵...패브릭쇼파였는데...소변테러를 많이 당해서 과감히 버렸다지요~ㅋㅋ
      지금은 쇼파대신 책장이 거실을 차지하고 있습니다.ㅋ

      • BlogIcon Anki 2011.02.13 01:08 신고 수정/삭제

        거실을 서재로 꾸미고 싶은데...
        나중에 책을 볼 때쯤이겠네요~~~
        조금씩 엄마 아빠의 공간은 사라지네요~~~ㅎㅎ

    • BlogIcon jyhyun 2011.02.11 09: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엇.. 저도 엊그제 디자인스킨 몇개 입양했는데 ^^
      도넛 소파보다 이게 더 좋아 보이네요.

      물론 이쁜 아가보다는 못하지만요.
      ^^

      • BlogIcon Anki 2011.02.13 01:09 신고 수정/삭제

        도넛 소파도 탐나던데...
        사실 디자인스킨제품은 다 탐나죠~~~ㅎㅎ

    • BlogIcon 아엠대빵 2011.02.11 09: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아주 예뻐요.
      둘 다~~

      • BlogIcon Anki 2011.02.13 01: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대빵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계시겠죠~~~^^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11 10: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쇼파 색깔로 이쁘고 바닥에 쿠션도 너무 좋아보여요...
      해나공주가 무쟈게 좋아하네용...ㅎㅎ

      • BlogIcon Anki 2011.02.13 01:11 신고 수정/삭제

        집안이 더욱 알록 달록하게 변하고 있네요~~~
        사실 제 취향에도 맞네요~~~ㅎㅎ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11 11: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너무 탐납니다.
      진짜 괜찮은 쇼파네요.
      나중에 아이들 방에다가 꾸며줘도 너무 이쁘겠어요

      • BlogIcon Anki 2011.02.13 01:12 신고 수정/삭제

        저거보다 작은 아이용도 있더군요...
        디자인스킨으로 쫙 깔아주고 싶은데~~~
        가격이...^^

    • BlogIcon 엄마는 수다쟁이 2011.02.11 11: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왕~ 탐난다 ㅡㅡ;;
      모양을 맘대로 변형시킬 수 있는 점이 젤 맘에 드네요
      국내제품에 이런게 있었군요
      몇년지나도 맘껏 가지고 놀게 생겻네요

      • BlogIcon Anki 2011.02.13 01:12 신고 수정/삭제

        이거 말고도 디자인스킨 제품중
        탐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정말 이런 기업이 국내에 있다는게 자랑스럽네요~^^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11 12: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항상 탐내는 물거인데.... 아직까지 눈팅만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면 우리집 멍멍이 쉐리가.. 다 물어 뜯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녀석 때문에 재협이 풍선도 못준다니까요..

      • BlogIcon Anki 2011.02.13 01:14 신고 수정/삭제

        ㅋㅋ
        멍멍이와 늘 타협을 하며 제품을 골라야겠네요...
        저희는 풍선 하나 얻어 왔는데
        1달 넘도록 잘 가지고 노네요~^^

    • BlogIcon 洞帆 2011.02.11 12: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저희도 이사가면 사려구 침발라 놓고 있던 제품이네요^^
      디자인스킨 이쁘더라구요. 근데 이번 육아박람회엔 참여 안한다고 해서 쬐금 아쉽네요.ㅋ

      • BlogIcon Anki 2011.02.13 01:15 신고 수정/삭제

        육아박람회 참석 안하는 대신
        온라인 전시해서 할인이 있더군요...
        아~가격만 저렴하면 이런 제품으로 다 깔아주고싶어요~^^

    • 2011.02.11 12:40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13 01:16 신고 수정/삭제

        같이 뒹굴면서 사진 찍는 재주는 아직 터득 못해서...ㅎㅎ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네요~^^

    • BlogIcon 담빛 2011.02.11 13: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놀이터가 되었겠는걸요~?^^

      • BlogIcon Anki 2011.02.13 01:16 신고 수정/삭제

        그렇네요~
        집안 놀이터네요~
        이걸 잡고 일어스려고도 하네요~^^

    • BlogIcon chocomom 2011.02.11 19: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그것보다 옆에서 보던 남편이 해나공주님한테 뿅~반했네요.ㅋㅋ
      귀엽다며 후다닥 옆으로 달려오더라구요 ㅋㅋ

      • BlogIcon Anki 2011.02.13 01:19 신고 수정/삭제


        수빈이는 어쩌고...ㅎㅎ
        수빈언니도 챙겨주세요~~~^^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11 20: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새 해나나 부쩍 커버린 것 같습니다.
      조만간 뛰어다니는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 BlogIcon Anki 2011.02.13 01:20 신고 수정/삭제

        옛날 생각하면 정말 많이 자랐죠~
        뛰어다니려면 또 이만큼 기다려야겠죠??^^

    • BlogIcon 러브멘토 2011.02.12 13: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거 얼마정도 하나요? 선물로도 스케일도 크고 활용도도 좋아보이네요..

      • BlogIcon Anki 2011.02.13 01:23 신고 수정/삭제

        이것 말고도 다른 예쁜 제품이 많더군요~
        아래 사이트 함 참고 해보세요~^^
        http://www.edesignskin.com

    • BlogIcon 솜다리™ 2011.02.13 01: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 점점 애기위주로 집안구조가 바뀔듯 싶내요..
      오늘도 귀여운 공주님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Anki 2011.02.13 01:29 신고 수정/삭제

        점점
        우리 부부 공간은 좁아지고...
        유아원같아지네요~ㅎㅎ

        즐거운 주말요!!!^^

    • BlogIcon .블로그. 2011.02.13 01: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따님도 소파도 너무 귀엽습니다. ^^
      나중에는 Anki님이 영화 볼 때에 등받이로 사용하시는 거 아닌지... ㅋㅋ
      등받이 하니깐 나도 하나 사고 싶어지네요... ㅡㅡ;

    • BlogIcon 洪™ 2011.02.14 09:4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혜나가 이뻐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
      집에서 해당 쿠션과 비슷한걸 쓰고 있는데요 .
      앉아있으면 무지 편한데 ;;; 일어날때 힘이 듭니다;;; 저희는 소파를 살까 하고 있다는 ^^;;


    해나공주는 꽃을 사랑해서 이번 머리핀을 고를 때 예쁜 파란색과 핑크색의 꽃도 추가하였죠.

    가끔 꽃무늬 담요나 이불을 보면 한동안 물끄러미 꽃을 쳐다보고 손을 뻗어 만져보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해나공주는 정작 실제로 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 태어나서 몇 달 동안은 너무 여려서 외출할 수 없었고,

    이제 외출할 만큼 커버리니 겨울이 왔습니다.

    기나긴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돌아오면 해나공주에게 꼭~ 예쁜 꽃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해나공주: '아빠, 내 머리에 파란 꽃이 피었어요!'
    아빠: '꽃은 자양분이 많은 땅 위에서 피는데...'



    해나공주: '아빠, 그럼 내 머리 위의 꽃은 꽃이 아니라는 거에요?'
    아빠: '아니...그런건 아니지만...'



    해나공주: '아빠, 꽃이...햇볕이 부족하다네요...'
    아빠: '아~ 그래?'



    해나공주: '해나공주가 햇볕 좀 쐬어야겠어요~ (얼음!)'
    아빠: '해나공주...나...나무가 된 거에요???'



    해나공주: '아빠! 꽃이 햇볕을 받아 기분 좋아서 분홍색으로 변했대요.'
    아빠: '어허~거참 신기한 꽃이네...'



    해나공주: '아빠! 해나공주에서 멀리 떨어지세요...'
    아빠: '엉? 왜???'



    해나공주: '아빠 그림자가 햇볕을 잡아먹어 꽃이 추워진데요...'
    아빠: '앗! 미안~~~'




    수백만이 넘는 수없이 많은 별들 속에
    단 하나밖에 없는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에요...
    - 어린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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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건이맘 2011.02.09 08: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예쁜 핀이에요. 저의 로망들인데 ㅠ.ㅠ

      • BlogIcon Anki 2011.02.10 22:2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전 머리가 짧아 핀에 관심이 별루인데...^^

    • BlogIcon 洪™ 2011.02.09 09:2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핀도 핀이지만 잘 뒤짚고 잘 버티네요 ㅎㅎ. 라연이는 아직 누워있는게 편한가봅니다 ^^

      • BlogIcon Anki 2011.02.10 22:29 신고 수정/삭제

        아~
        아직 라연이는 누워 지내나봐요~~~
        그렇게 편히 누워 지낼 날도 얼마 안 남았겠네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09 10: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전 파란핀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이뻐라...잘 어울리는데요. 산뜻하니

      • BlogIcon Anki 2011.02.10 22:30 신고 수정/삭제

        저도 개인적으론 파란색 핀이
        젤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 BlogIcon ★안다★ 2011.02.09 10: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정말 머리핀의 색 따라서 이미지가 변신되는 해나공주군요~!!!

      • BlogIcon Anki 2011.02.10 22:30 신고 수정/삭제

        머리핀에 따라 기분이 변하나봐요~~^^

    • BlogIcon 洞帆 2011.02.09 10:21 답글 | 수정/삭제 | ADDR

      파란꽃 정말 이쁜데요~~^^
      정말 삔에 따라 해나의 멋진 표정 연기도 일품인데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2.10 22:31 신고 수정/삭제

        커서도 이런 멋진 표정은 잃지않고 영원했으면 합니다~~^^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09 10: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꽃모양 핀 너무 이쁜데요...
      보미도 하나 장만해줘야겠습니다..ㅎㅎ

      • BlogIcon Anki 2011.02.10 22:32 신고 수정/삭제

        보미의 세운 머리에서
        머리핀 한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 BlogIcon 무진군 2011.02.09 11: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꽃머리핀... +_+ 여자 아이의 로망이지요..ㅋ

      • BlogIcon Anki 2011.02.10 22:3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좀더 크면 이 핀, 저 핀 사달라고 조르겠죠~~~^^

    • BlogIcon 에리 2011.02.09 12: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넘 예쁜 꽃모양 머리핀이네요~~!!
      해나 공주의 뽀-얀 피부와도 넘 잘 어울리네요~~ +_+

      • BlogIcon Anki 2011.02.10 22:3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젠 외출할 땐 필수가 된 핀이네요~~^^

    • BlogIcon 아빠소 2011.02.09 13: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직 핀을 꽂을 머리숱은 아닌듯 하지만.. 어떻게든 딸이란걸 증명해 보이려는 시도? ^^;

      • BlogIcon Anki 2011.02.10 22:3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 하셨군요~~~^^

    • BlogIcon 담빛 2011.02.09 13:5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분홍새꽃이 잘 어울려요~
      여자라고 선입견 둬서 그런가~?^^;;;

      • BlogIcon Anki 2011.02.10 22:3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는 파란색에 한 표~
        전 남자라 그런가??^^

    • BlogIcon leedam 2011.02.09 20: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해나공주 머리핀이 아주 곱습니다 ㅎㅎ

      • BlogIcon Anki 2011.02.10 22:35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 머리에 벌써 봄이 왔네요~~~^^

    • 2011.02.09 22:36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10 22:36 신고 수정/삭제

        아~
        정답에요~~~해나공주가 생화이죠~~~^^

    • BlogIcon .블로그. 2011.02.13 01: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는 이유를 아기를 보면서 알겠어요. ^^
      어린왕자의 글도 마음에 와 닿고요.


    해나공주에게 예쁜 머리핀이 생겼습니다.

    원래 태어나서부터 머리숱이 풍성했는데 백일 지나고 짧게 잘라 빡빡이가 되었었죠.

    한동안 짧은 머리 때문에 남자 아기인지 여자 아기인지 엄마 아빠도 헷갈렸는데

    이제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조금씩 여성스러운 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마인 또냐는 이제 머리핀으로 확실히 성별을 구별해주고자 몇 일간 인터넷 검색 신공으로 핀을 찾아냈습니다.

    수제로 만든 귀여운 핀인데 각각 특색이 있어 해나공주가 착용할 때마다 캐릭터 특성에 맞는 신비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해나공주: '아빠~머리핀으로 마법 보여줄까요?'



    해나공주: '고양이 같은 힘이여 솟아라!!!'



    해나공주: '고양이 울음~~~야옹~~~야옹~~~'



    해나공주: '고양이 걸음~~~살금살금~~~'



    해나공주: '고양이 세수~~~쓱~싹~'



    해나공주: '고양이 털 세우기~~~뾰족 뾰족~~~'



    해나공주: '아빠, 이번엔 부엉이 핀 보여줄께요~'



    해나공주: '부엉이 같은 힘이여 솟아라!!!'



    해나공주: '부엉이의 야간 비행~~~푸드덕~~~푸드덕~~~'



    해나공주: '부엉이의 천리안~~~뚜~뚜~뚜~'



    해나공주: '부엉이의 지혜~~~IQ100, 150, 200...'



    해나공주: '히~히~ 해나공주가 단번에 똑똑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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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돌이아빠 2011.02.08 08:5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언제봐도 예쁜 공주님^^! 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09 00:16 신고 수정/삭제

        ㅎㅎ
        그래도 처음보단 정말 많이 예뻐졌죠?ㅋㅋ

    • BlogIcon 건이맘 2011.02.08 08: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전 아들이 어렸을 적에 핀을 자주 꼽았었죠.. 대리만족 -0-

      • BlogIcon Anki 2011.02.09 00:17 신고 수정/삭제

        ㅎㅎ
        다행이 아들이 기억하지 못하겠죠? ^^

    • BlogIcon 노래바치 2011.02.08 09: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머리에 핀 꼽을만한 머리 숫이 없어도. 아가에 어울리게 앙증맞은 핀입니다.
      마지막 아가의 화알짝 웃는 사진. 압권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09 00:18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해나공주 특기 죽음의 미소죠~~~
        이 미소 받으면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요~~~^^

    • BlogIcon 피오피퀸 2011.02.08 09:30 답글 | 수정/삭제 | ADDR

      크~~해나 씩씩한 여장부인줄 알았는데
      예쁜 머리핀 꽂은 걸 보니 천상여자의 분위기가나는데요^^*

      • BlogIcon Anki 2011.02.09 00:19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도
        가녀린 여자이고 싶어요~~~^^

    • 2011.02.08 09:35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09 00:20 신고 수정/삭제

        머리숱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어디든 핀만 꽃을수 있다면...ㅎㅎ

    • BlogIcon 洞帆 2011.02.08 09:3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쁜 삔이 많이 생겼군요~^^
      해나는 너무 좋겠어요~~ㅎㅎ

      • BlogIcon Anki 2011.02.09 00:21 신고 수정/삭제

        머리가 더 자라면 해줄것이 더 많을텐데...
        지금은 머리숱이 적은 관계로 여기까지~ㅎㅎ

    • BlogIcon 솜다리™ 2011.02.08 10: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작은 머리핀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해질수 있군요..
      미소가 넘 아름다운듯 합니다~

      • BlogIcon Anki 2011.02.09 00:22 신고 수정/삭제

        다 해나공주가 있어서 가능한거겠죠~~~^^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08 10: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보미도 머리카락이 없어 남자아이로 보일까봐 항상 머리 묶고 댕겼었는데 ㅎㅎ
      해나 머리핀 너무 이쁘네용~

      • BlogIcon Anki 2011.02.09 00:23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도 머리 자르고나서는...
        모두 아들이라 생각하고 예쁘다는 말 대신
        잘생겼네~라고 해주더군요~ㅎㅎ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08 13: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언제 봐도 이뻐요~~~~

      • BlogIcon Anki 2011.02.09 00:2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사실 해나공주 옛날 사진 보니...
        많이 사람되었네요~~~^^

    • BlogIcon 담빛 2011.02.08 13: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삔 꽂은 모습 넘 귀여워요~><
      울 조카는 머리가 넘 안자라서...ㅜㅜ
      이런 삔도 이제 네살되는데 겨우 한다죠...;;

      • BlogIcon Anki 2011.02.09 00:25 신고 수정/삭제

        조카 머리 많이 자라면
        머리도 빗질해주고
        묶어주고...
        해야 할 일이 많아지겠어요~~~^^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08 13: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부엉이 핀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anki님 자막이 무리수.....^^
      부엉이 아이큐가 200이라뇨...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09 00:26 신고 수정/삭제

        아마...
        해나공주의 마법으론
        IQ 1000까지 가능 할겁니다~~ㅋㅋ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08 13: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런 신기한 머리핀 있으면 우리 딸...아니 아들도 꽂아주고 싶은데요.
      그래도 머리가 제법자랐네요.
      핀도 꽂을만큼 ㅋㅋ

      • BlogIcon Anki 2011.02.09 00:27 신고 수정/삭제

        남들 보기엔 머리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저희 부부에겐 풍성한 머리칼로 보이네요~~~ㅋㅋ

    • BlogIcon chocomom 2011.02.08 19:1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를 볼때마다~ 안아보고 싶어서 ....ㅋㅋㅋㅋ
      머리핀이 너무 예뻐요~ 해나공주한테 잘어울리네요~
      고양이같은 힘이여 솟아라....ㅎㅎㅎㅎ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 BlogIcon Anki 2011.02.09 00:28 신고 수정/삭제

        예전 어렸을 때 TV 만화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데...
        제목이 생각 안 나네요...
        "곰같은 힘이여 솟아라~"만 기억나네요~^^

    •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08 20: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이뻐요...^^ 그나저나 모으고 모으다보니... 머리핀만 한 상자...ㅠㅠ
      고이 간직했다 나중에 물려줘야할 듯 싶기까지 하답니다...~

      • BlogIcon Anki 2011.02.09 00:29 신고 수정/삭제

        와~
        머리핀 부자시네요~~~
        머리핀으로 모자 만들어도 되겠네요~~~^^

    • BlogIcon leedam 2011.02.08 20: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그~~!!! 간지러워요 ㅎㅎㅎㅎ 헤나공주 넘 이뻐서요 ㅎㅎ

      • BlogIcon Anki 2011.02.09 00:3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러다가 이담님 손자가 샘 내는거 아닌가요??^^

    • BlogIcon 언알파 2011.02.08 20: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유~~~ 공주님! 너무 이뻐요~

      • BlogIcon Anki 2011.02.09 00:3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쁘다 해주시니 더 이뻐지는거 같아요~ㅋㅋ

    • BlogIcon 무진군 2011.02.09 11: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민겅주는 5살때까지 머리 색이 밝아서..;ㅂ; 찍으면 대머리로 보였답니다..
      까만 머리에 미소가 너무 예쁜데요..3개월 후면.. 더욱 이뻐졌을꺼 같아 만나길 기다리며 사진을 미리 보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일 같아요.

      http://cfs5.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U2NDEzQGZzN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zUuanBn
      이게 2돌때 쯤 사진인데 돌잔치 끝나고 머리 밀고..ㅋㅋ그리고 8개월 자란 머리였답니다..ㅋㅋㅋ

    • BlogIcon 에리 2011.02.09 12: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머리핀이 참 독특하고 예쁘다 했더니~ 수제핀이었군요~~~!!
      어쩜 저리 이쁜 핀을 찾아내셨나요!? +_+ 짝짝짝~~
      (그나저나 해나공주 배들기 잘 하는군요!! 오오오오~~)

    • BlogIcon 하~암 2011.02.27 19: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애기 머리 길을려면..한 4년은 걸릴듯 하네요..ㅋㅋ
      배넷머리가 적은애들은..그렇드라구여...
      부모맘은..같지요...머리예쁘게 묶어주고 싶은맘....전지금..아침마다..큰딸과..전쟁중입니다..
      6살....스타일 찾으면서..티격태격~~ ㅠㅠ

      • BlogIcon Anki 2011.02.28 00:56 신고 수정/삭제

        머리 기르려면 아직 멀었네요~~~
        6살이면 벌써 스타일을 찾을 땐가요???
        넘 먼 미래같아요~~~ㅎㅎ


    해나공주에게 예쁜 집이 생겼습니다.

    할머니께서 선물해주신 집인데 아기들 국민 장난감이라 불리는 러닝홈이죠.

    기어 다니면서 물건에 흥미를 느끼고 있을 무렵 

    눈 깜짝할 새 여기저기 집안 물건들을 들쑤셔놓아 엄마 아빠를 당황케 하는데,

    이런 아기들 심리를 파악해 만들어진 완구입니다.

    문에 달린 알록달록한 색상이 시각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을 열거나 대문 주변에 달린 장난감들을 움직일 때마다

    음성이나 음악이 흘러나와 아기들이 재미있어합니다.


    아빠는 모처럼 설명서와 대조해가며 약 1시간의 사투 끝에 여러 조각을 조립하였습니다.

    혹시나 잘못 조립하여 다시 분해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수십 개의 볼트를 조여 갔는데

    다행히 남는 볼트 없이 해나공주의 집을 완성 하였습니다.



    아빠: '해나공주 아빠가 공주님 집 만들어 줄께요~'
    해나공주: '와~아빠 정말요? 신 난다~~~'



    해나공주: '아빠! 다 만들었어요?'
    아빠: '에공...이제 반 만들었어요...'



    수십 개의 볼트를 조이고 설명서 그림과 조각품을 대조해가며 집을 완성 하였습니다.

    대문도 정상으로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각종 작동 부분을 움직일 때마다

    효과음이 나는지도 확인하였답니다.




    아빠: '짜잔~~~해나공주! 아빠가 집을 완성했어요~~~'
    해나공주: '와~~~아빠 멋져요~~'



    해나공주: '아빠! 나도 집이 생긴 거에요?'
    아빠: '그럼요~~~여기가 해나공주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이죠~~~'



    아빠: '자~어서 들어 오세요~~~'
    해나공주: '아빠~그런데 좀 무서워요~~~'



    아빠: '그냥 대문만 통과하면 되는데...'
    해나공주: '그게 무서워요...아빠...그냥 창문으로 처다보면 안 돼요???'



    아빠: '이 문을 통과해야 해나공주의 집이 완성되는 거에요~~~'
    해나공주: '그래요???'



    해나공주: '앙~~~무서운데...'



    해나공주: '아빠...난 여기도 좋아요...'
    아빠: '에공...어렵게 만들었는데...'



    아빠: '앗! 해나공주! 집 안에 장난감이 떨어졌네요...어서 들어가서 집어 봐요~~~'
    해나공주: '아~ 내 소중한 장난감...(으~~챠~~)'



    해나공주: '아빠...나 안 들어갈래요...여기에도 다른 장난감 많아요...'



    해나공주: '아빠가 당분간 그 집에서 맡아줘요~아빠! 그럼 안녕~~~'
    아빠: '해...해나공주....여긴 아빠한테 너무 좁아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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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건이맘 2011.02.07 08: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ㅎ 기어다니니 이런 장난감도 생기네요 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08 01:06 신고 수정/삭제

        걸어다니면 또 무슨 장난감이 필요한건가요?
        끝이 없는 육아 용품이네요~~~ㅋㅋ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07 08:5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월령차이가 딱 고맘때니 해나공주님이 우리 한결이보다 계속 한발씩 앞서는군요.
      한결이는 이번에 점퍼루 구입했습니다.
      러닝홈...진짜 오래 가지고 놀고 아이도 너무 좋아했는데...
      해나공주도 많이 좋하하겠지요? ㅋㅋ

      • BlogIcon Anki 2011.02.08 01:07 신고 수정/삭제

        오~
        한결이 점퍼루에서 펄쩍펄쩍 뛰다가
        조만간 날아 다니겠네요~~~^^
        해나공주는 늘 조심성있어 시간이 지나야 좋아하네요~ㅎㅎ

    • BlogIcon 대빵 2011.02.07 09: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오랜만이네.
      세뱃돈 많이 받았니?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해라~~

      • BlogIcon Anki 2011.02.08 01:08 신고 수정/삭제

        네~
        세뱃돈 많이 받았어요~~~ㅎㅎ
        대빵님은 세뱃돈 많이 나갔겠어요~~~
        그래도 복은 많이 받으셨겠죠??^^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07 09: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국민 장난감을 선물받았네요... 만족도가 아주 높은 제품이죠..
      재협이도 아직까지 잘 갖고 놀고 있습니다... 나오는 노래의 음질과 완성도도 높고요..
      근데 네모,세모, 동그라미는 우리집 개쉐리가.. 다 물어 뜯어...
      정작 갖고 놀 월령이 되서는 못하고 있다는.....

      • BlogIcon Anki 2011.02.08 01:09 신고 수정/삭제

        ㅎㅎ
        런닝홈을 강아지랑 공유했네요~~~
        담엔 더 튼튼한 걸로 사셔야겠어요~~~^^

    • BlogIcon chocomom 2011.02.07 09: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사진에 해나공주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네요~
      글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요. 사진 선택이 너무 훌륭하세요~
      글과 사진이 너무 잘 어우러지는 ㅋㅋ 저에겐 아직 먼길~ㅎㅎ
      해나공주가 문을 통과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 BlogIcon Anki 2011.02.08 01: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칭찬해주시니 감사~~~
        비법은 맘대로 상상!!!^^

    • BlogIcon ★안다★ 2011.02.07 09:4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우 부럽습니다~
      해나공주는 자신만의 집을 이미 가지고 있군요~^^
      집값이 많이많이 오르길 기원합니다~헤헤^^

      • BlogIcon Anki 2011.02.08 01:11 신고 수정/삭제

        아...
        제가 저 집에 전세로 살게되서...
        집값 오르면 방 빼줘야되요~~~ㅎㅎ

    • BlogIcon 洞帆 2011.02.07 10: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를 보고 있으면 하윤이의 다음 단계가 보이네요.ㅋㅋ
      요즘 저희도 앉을 힘 생기면 러닝홈 사줘야겠다~하구 계속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해나 무지 좋겠어요^^

      • BlogIcon Anki 2011.02.08 01:1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도 다른 블로그님 보며
        우리 공주님은 언제 저만큼 크나 했는데...
        조금씩 자라네요~~~^^

    • 2011.02.07 10:45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08 01:1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기 생기면 집도 생긴답니다~~~
        저기에 울타리 치고 지붕 올리면
        살만 해요~~~^^

    • BlogIcon 엣지맘 2011.02.07 12:24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정말 너무 귀엽네요~
      해나가 무척 좋아하는거같아요~

      • BlogIcon Anki 2011.02.08 01:14 신고 수정/삭제

        처음이라 해나공주가 조심스럽네요~~~
        시간이 지나야 때려 부수며 좋아할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에리 2011.02.07 12: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의 집 장만~~ 축하합니다~ ㅎㅎㅎ

      러닝홈은 정말 오래도록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장난감이죠~
      구입하고 정-말! 후회 안하는 장난감중에 하나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08 01:15 신고 수정/삭제

        아~
        다들 오래 쓴다니...
        후회없는 선택이네요~~~
        이제 안심 됩니다~~~ㅎㅎ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2.07 12:58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예쁜 집이 생겼네요...
      해나 공주는 좋겠다~ ㅎㅎ

      • BlogIcon Anki 2011.02.08 01:15 신고 수정/삭제

        지붕도 있고
        울타리도 있으면 더 좋을 텐데요...
        저희도 박스로 마감 해줘야 할까요??ㅎㅎ

    • BlogIcon 담빛 2011.02.07 13: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 장난감 어제 조카랑 마트 다니다가 본 것 같은데~+_+
      해나공주~는~ 집이 아니라 성이여야 들어갈거예요~ㅎ

      • BlogIcon Anki 2011.02.08 01:16 신고 수정/삭제

        아...
        성이면 더 좋을텐데...
        집이 좁아서 우리 부부가 살 공간이 없겠어요~~~ㅎㅎ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07 15: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즈음 아이들 장난감이 장난감이 아니네요..ㅎㅎㅎ
      저도 저런 집 하나 있었으면
      더 똑똑하게 컷을 텐데 말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08 01:17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런 장난감 가지고 놀았으면
        부동산 부자가 되었을지도...ㅋㅋ

    • BlogIcon 원래버핏 2011.02.07 20: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BlogIcon Anki 2011.02.08 01:17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버핏님도 즐거운 하루욤!!!^^

    • BlogIcon 언알파 2011.02.07 22: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쁜집도 있고 ㅎㅎ 부럽네요 ㅎ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2.08 01:18 신고 수정/삭제

        언알파님도~
        어서 아기와 함께 예쁜 집을 지으세요~~~^^

    • BlogIcon 무진군 2011.02.08 00: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다음뷰 구독하셨길래 놀러 왔는데!!! 화들짝!!!
      사랑스런 공주님을 두신 아버님이셨군요..+_+ 사랑이 담뿍 담긴 시선이 참 좋아서 미소 가득 머금고 갑니다..

      • BlogIcon Anki 2011.02.08 01:19 신고 수정/삭제

        무진군님, 방문에 감사~
        사실 저희 몇 달 전에 돌잔치 스냅때문에 통화한적 있는데...ㅎㅎ
        이제 결정할 시간이 된거 같네요~
        글 남길께요~~~^^

    • BlogIcon 솜다리™ 2011.02.08 10: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집을 만들어 주는 부모의 맘을 알까요?

      표정은 넘 행복해 뵈는군요~



    우리 부모님 세대의 출산에 관한 표어는 둘 만 낳아 잘 기르자였고,

    이후 세대는 아들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며 출산을 억제하였는데

    요새는 거꾸로 출산을 장려합니다.

    인간이 가축도 아니고 정부 정책에 의하여 아이의 숫자를 제한하거나 늘리려하는 것은 

    형제자매란 존재가 마치 정책에 의해 결정된다는 느낌입니다.


    우리 가족도 일단 해나공주로 만족하고 둘째 계획은 없습니다.

    설령 둘째가 생긴다 해도 첫째 만큼 사랑을 쏟을 수 있을까 의문시되고,

    두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쨌든 형제자매 없이 홀로 자라는 해나공주에게 그나마 비슷하게 태어난 외사촌 윤우가 있어 다행입니다.

    이 녀석들 조금 자랐다고 서로 얼굴 만지고,

    같은 물건 서로 뺏으려 하고,

    서로 네 발로 기어 다니며 추격신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과연 해나공주의 눈에, 윤우의 눈에 비친 서로의 존재는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윤우: '고모부 안뇽하세요~'



    윤우: '해나야~저번에 장풍 끝내주더라~'
    해나공주: '뭐~그 정도로~~~'



    윤우: '나 장풍 맞고 한동안 정신 못 차렸지~~~'
    해나공주: '그렇게 셌나?'



    해나공주: '오늘도 장풍 쏴줄까?'
    윤우: '아니~~~됐어~~~'


    윤우: '그 대신 내가 기술 하나 보여줄께~~~'
    해나공주: '뭔데???'



    윤우: '박치기!!! (쿵!)'
    해나공주: '켁~~~'



    해나공주: '아이고...별 보인다. (띠용~~~)'



    해나공주: '윤우! 날 화나게 했어. 나 무섭게 변신한다!!!'



    해나공주: '꺄~~~악~~~~'
    윤우: '헉~~~'



    윤우: '이럴 때 내게 필요한 건~~~스피드!!! (다다다~)'




    지난 해나와 윤우의 만남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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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대빵 2011.02.02 09:24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가족 모두 설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Anki 2011.02.07 00:13 신고 수정/삭제

        대빵님도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
        이제 다시 한 주가 시작 되네요~~
        행복한 시작이요!!!^^

    • BlogIcon 피오피퀸 2011.02.02 11:43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점점 재미있어 집니다
      해나가 이제 오래 앉아 있나 봅니다
      그런데 박치기가 아니라 어째 뽀뽀하려는 느낌이 더 많이 들어요 ㅋㅋ
      해나야 오늘도 스마일^^*

      • BlogIcon Anki 2011.02.07 00:13 신고 수정/삭제

        박치기 하려다 뽀뽁 되었네요...
        윤우의 고의적 실수???ㅋㅋ

    • BlogIcon pennpenn 2011.02.02 15:1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뽀뽀하는 장면은 특종입니다.
      설 명절 연휴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02.07 00:14 신고 수정/삭제

        ㅋㅋ
        우연히 잡은 장면이 뽀뽀하는것 처럼 나왔네요~~~
        설 명절을 잘 보내셨죠???^^

    • BlogIcon 솜다리™ 2011.02.02 16: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정말 젬난 해설인대요..
      저희집 애들이랑 동생네 애들도 다 커버려 이런 귀여운 짓은....^^

      그래도 하나더 낳으시는 것이... 해나를 위해서..^^

      • BlogIcon Anki 2011.02.07 00:15 신고 수정/삭제

        해나공주도 금방 크겠죠...
        지금은 아빠 엄마로 충분한데...
        나중엔 정말 형제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안도사 2011.02.03 13:50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해나공주님의 이야기를 본지는 오래 됬는데...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항상 건강한 아가를 보니
      이제 17일 된 우리 아가도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안키님의 글을 보고 재미있어서 저도 좀 카피좀 했습니다... 해 놓고 허락을 구하니...^^
      괜찮겠죠? 혹시 언잖으시다면 말씀하세요^^

      참! 혹시 궁굼해서 그러는데요...
      Nikon D3100으로 찍으시는 사진처럼 나올 수 있을까요?
      ㅋㅋ 아가와 함께하는 기념으로 하나 구입하려하는데...
      신중하게 되네요... 워낙 고가라...
      그럼 앞으로도 건강한 해나공주님의 재밌는 이야기를 기다리며...^^

      • BlogIcon Anki 2011.02.07 00:20 신고 수정/삭제

        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육아 블로그의 동지가 늘었네요~~~
        제 육아일기 스타일을 카피하셨다니...
        오마주라 생각 하겠습니다~~~ㅋㅋ

        참...전 캐논 카메라라 니콘은 어떤게 나올지 잘 모르겠는데...장비는 걍 도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아마 정성이겠죠???^^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들 많이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03 15:2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귀여워랑...윤우는 눈이 왕방울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시지요?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Anki 2011.02.07 00:21 신고 수정/삭제

        윤우는 왕방울 눈의 왕자랍니다~~~ㅎㅎ
        행복한 명절 잘 보내셨지요?
        새로운 한 주, 즐겁게 시작합시다!!!^^

    • BlogIcon chocomom 2011.02.05 00:0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사진 속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한번 안아보고 싶어지는데요.허허허..주책인거 압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BlogIcon Anki 2011.02.07 00:2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도 아기가 생기고 나서부터,
        다른 귀여운 아가들 보면
        손가락 만져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어지더라구요~~~
        부성애인가....^^

    • BlogIcon 洞帆 2011.02.05 00:12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귀엽네요~
      해나공주 부엉이삔도 너무 잘 어울리는걸요^^

      • BlogIcon Anki 2011.02.07 00:23 신고 수정/삭제

        다음에 소개하려 했는데...
        몇 개 공주님 삔이 생겼죠~~~^^

    • BlogIcon 건이맘 2011.02.05 10: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명절날 사촌하고 재미있게 놀았나보내요. 저희도 건이하나로 만족할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건이는 그런 사촌도 없어서 ㅠ.ㅠ 정말이지 고민만 됩ㄴ디ㅏ ㅠ.ㅠ

      • BlogIcon Anki 2011.02.07 00:25 신고 수정/삭제

        저희도 일단 하나로 만족하지만...
        사촌은 친가에 한 명 외가에 한 명이 전부네요...

        혹시 고민 해결되시면
        저희한테도 알려주세요~~~ㅎㅎ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06 13: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살기 좋게 만들어주면 어련히 아이들 낳을텐데요.. 이렇게 이쁜데...
      복지정책은 이미 유럽선진국에서 실패한 정책이란 믿음을 갖고있는 정치인과 대통령을 보면씁쓸합니다..

      • BlogIcon Anki 2011.02.07 00:27 신고 수정/삭제

        아이로 인해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인구정책이나 복지정책때문에 좌절되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참 연휴는 잘 보내셨죠??^^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발달 사항은 스스로 앉는 것을 도전하기입니다.

    몸을 웅크리고 팔을 펴서 상체를 세우려 하는데,

    엉덩이에 깔린 다리를 스스로 뺄 수가 없어 2% 부족한 앉기를 완성합니다.

    다리를 빼주고 싶지만 이 녀석 스스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 그저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을 해줍니다.



    가끔은 기운에 넘치게 스스로 자라고 있음을 보여주려 하지만

    항상 해나공주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물이 자라는 이치에 순서와 단계가 있듯이

    해나공주가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나갈 때 엄마 아빠도 같이 손뼉 치며 즐거워 해줍니다.



    해나공주: '아빠~해나공주가 개구리처럼 뛰는 거 보여줄까요?'
    아빠: '와~해나공주! 그런 것도 할 줄 알아요?' 




    해나공주: '그럼요~해나공주도 개구리처럼 폴짝 폴짝 뛸 수 있다고요~'
    아빠: '와~~~'



    해나공주: '자~개구리 자세하고!!! 하나~두울~~~'
    아빠: '와~~~'



    해나공주: '헤헤~맘 바뀌었어요. 다음에 보여 줄래요~~~'
    아빠: '앙? 왜~~~? 혹시 못 뛰는 거 아니고?'



    해나공주: '네...아빠...뭐...뭐라고요? 잘 안 들려요~'
    아빠: '혹시 아빠한테 자랑하려고 거짓말 한 거 아니에요?'



    해나공주: '아~갑자기 배가 고프지...(딴청)'
    아빠: '해나공주! 거짓말하면 나빠요~'



    해나공주: '에~~~아빠 눈치챘군요~~~'
    아빠: '그럼~아빠는 척 보면 다 알죠!!!'



    해나공주: '히히~~~그럼 해나공주가 더 커서 보여주면 되잖아요~~~'
    아빠: '그래요~오늘 수고했어요~~~나중에 튼튼하게 자라면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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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결사랑 2011.02.01 08: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우리 공주님 또 새로운 개인기 준비중이신가요?
      언제봐도 풍부한 표정...너무 귀여워요.오늘도 한결이보다 귀엽군요
      아들에겐 비밀입니다.

      • BlogIcon Anki 2011.02.02 01:51 신고 수정/삭제

        개인기가 하나씩 늘어나네요...
        어른이면 당연히 하는 것들인데...
        아기들이 하면 왜리 신기하죠??ㅎㅎ

    • BlogIcon 대빵 2011.02.01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