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공주는 엄마의 모유가 충분치 않아서 분유와 함께 혼합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해나공주가 잠 투정이 심해지고 자꾸 엄마 젖을 물고 잠드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공갈 젖꼭지를 사주기로 결심하고 또냐와 함께 쇼핑을 나갔습니다.

항상 집에만 있던 해나공주와 첫 외출입니다.
또냐는 걱정에 걱정을 합니다. 너무 어린 아기를 데리고 밖에 외출하는 것이 두려운가 봅니다.
그러나 아빠는 늘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그리고 아기 때 많은 사물을 접하는 것이 시각 및 지능 개발에 좋을 것이라 아빠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일단 주차장까지 무사히 왔습니다. 다행히 해나가 단잠에 빠져있습니다.


쇼핑 도중 해나공주가 깨어 났습니다.
해나공주: '아빠...여긴 어디야?'
아빠: "해나야, 여긴 백화점이란다. 여기 저기 신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많지?"


해나공주가 낮선 환경에 약간 어리둥절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졸린 지 하품을 하네요...
해나공주: "음~아~~~~앙"


그리곤 다시 잠드는 해나공주...
아빠는 해나공주가 처음 세상구경 하는 것이라, 눈이 휘둥그래져 신기해 하고 호기심 가질 줄 알았는데,
아빠의 마음은 전혀 몰라주고 잠만 잡니다...

해나공주: 'ZZZ...'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BinSol papa 2010.08.09 08:24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 귀엽네요 근데 공갈젖꼭지 나중에 때기어려운데 신중히결정하시길^^

    • BlogIcon Anki 2010.08.10 22:4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공갈꼭지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한번 해보려고요~~ㅎㅎ

  • 하품하는 모습조차 예쁜 해나... 깨물어주고 싶어요^^
    힘찬 한주 시작하세요^^

    • BlogIcon Anki 2010.08.10 22:46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태풍온다니 장딴지님도 우산 챙기셔서 즐거운 한주요~~~ㅎㅎ

  • BlogIcon 주근깨토깽이 2010.08.09 11:39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하품하는 모습 넘 사랑스러운데요~^^ 곤히 잠자는 공쥬님과 함께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 BlogIcon Anki 2010.08.10 22:48 신고 수정/삭제

      퇴근할 때 곤히 자고있으면 좀 아쉽더라고요~~~ㅎㅎ
      토깽이님도 즐거운 하루요~~ ^^

  •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8.09 17: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정말 하품하는 모습이 완전 이쁘다는 ㅋㅋ

    • BlogIcon Anki 2010.08.10 22:48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사람 뿅가게 만들죠...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8.09 18: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에게 세상은 아직 그저 시큰둥 하기만 한가봅니다. ㅋㅋㅋㅋㅋ

    • BlogIcon Anki 2010.08.11 00:34 신고 수정/삭제

      커서는 백화점 좋아할텐데...ㅎㅎ

  • BlogIcon ★안다★ 2010.08.09 20: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하~해나공주님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군요~^^
    하지만 피곤한 표정도 너무 귀엽기만 합니다~^^

    이번 한주도 안키님 가정에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Anki 2010.08.11 00:35 신고 수정/삭제

      아~감사합니다~
      안다님도 즐거운 한 주 이길 기원합니다~ㅎㅎ

  • BlogIcon jun's mom 2010.08.12 18: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하품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아고 기여워라~~

    • BlogIcon Anki 2010.08.17 23:44 신고 수정/삭제

      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나가 곤히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이럴 때 준비해야 할 것은 유아용 안전가위!
아빠의 코털 가위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손톱이 길어져 제 얼굴을 할퀴고 꼬집어서 상처가 났습니다.
얼굴 가운데 두 줄로 손톱 자국을 내서 마치 아기 조폭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주로 해나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손톱을 잘라줍니다.
육아에서 아기가 잠 잘 때도 엄마의 할 일은 끊이지 않는군요.


아기가 깰까 봐 조심스레 가위로 손톱과 발톱을 잘라줍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빠는 가위로 다른 발가락이 베일 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아기손톱은 연해서 깎아놓고 보면 말랑말랑합니다.
너무 쬐깐해서 깎아놓은 손톱 조각들조차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제 우리 아기 호랑이의 손톱과 발톱을 다 잘랐습니다.
당분간은 얼굴에 상처낼 일 없어 다행입니다. ^^

해나공주: '으음...누가 잠자는 호랑이의 발톱을 건드리는거양? 어흥!!!'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세미예 2010.08.06 09: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 발톱깎기 참 쉽지 않더군요.
    너무 여리고 작고 귀하고 예쁘서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Anki 2010.08.07 23:31 신고 수정/삭제

      아이들 발톱깍기는 넘 겁나요~~~ㅎㅎ
      방문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주근깨토깽이 2010.08.06 09:5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요기 댓글 달라고 노력 많이 했어요~ㅠㅠ 티스토리는 저를 넘넘 안좋아라 하는지...
    댓글들이 안달려 주네요... 무튼....
    생각했던 말 다 까먹고.... 저 어쩜 좋아요. 해나의 거품 물고 자는 저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나요~
    죄송해요`ㅠㅠ

    • BlogIcon Anki 2010.08.07 23:32 신고 수정/삭제

      앗~예리한 관찰이네요...해나의 거품.
      요세 거품이 보글보글 늘고 있어요...
      마치 뽀글뽀글 오락의 공룡처럼...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8.06 11: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토실토실 아기 해나는 코 잠들어 있네요.
    근데 해나 어무니께서는 이리 바쁘신데 아부지는 사진만 찍으시고.. ㅎㅎㅎ

    • BlogIcon Anki 2010.08.07 23:33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찍사의 마음을 잘 이해하죠...ㅎㅎ

  • 어쩜... 우리 아이들도 이런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귀엽습니다.^^

    • BlogIcon Anki 2010.08.07 23:34 신고 수정/삭제

      이런 사소한 기억까지 추억이되면 좋을 텐데...
      언젠가는 다 잊어버리겠죠...ㅎㅎ

  • ddarki 2010.08.06 14:29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귀여워요~~
    처음보고 가는데 해나가 너무 귀여워서 댓글 달았어요~~

    • BlogIcon Anki 2010.08.07 23:35 신고 수정/삭제

      아~감사합니다~
      수고스럽게 댓글까지~~~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ㅎ


이전에 잠깐 이야기 한 것처럼,

처남네와 10일 차이로 해나공주가 늦게 태어났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고, 병원도 같은 곳을 다녀서, 같은 의사 선생님께서 아기 둘을 차례로 받아 주셨습니다.

처남네 아기 윤우는 건장하고 눈이 부리부리한 사내아이 입니다.

먹깨비라 불릴 만큼 식성도 좋습니다.

어느 날 그 둘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윤우: '해나야, 우리 우유나 먹을까?'
해나: '어..엉? 난 조금전에 먹었는데...'



윤우: '(흠...) 또 울어버리면 우유를 가져다 주겠지?'
해나: '(흠...) 또 먹으면 다이어트 실팬데...'



이 녀석들아

많이 먹고 튼튼히 자라렴.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주근깨토깽이 2010.08.02 10:19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ㅎㅎㅎㅎ 해나의 마지막 말...
    저 완젼 공감가요~ㅋㅋㅋㅋㅋ ^^

    • BlogIcon Anki 2010.08.02 22:17 신고 수정/삭제

      토깽이님도 다이어트 중? ㅎㅎ

  •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02 10: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고~ 아기들 왜이렇게 귀여워요 ㅎㅎ
    잘 구경하고 갑니다. ^^

    • BlogIcon Anki 2010.08.02 22:17 신고 수정/삭제

      정말 귀여워서 눈에 넣어도 안아프겠어요...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8.02 14: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크아~~ 10일 차이로 평생 오라버니라 불러야 하는건가요? ㅋㅋㅋㅋ

    • BlogIcon Anki 2010.08.02 22:18 신고 수정/삭제

      그게바로 운명이죠...ㅎㅎ

  • BlogIcon tasha♡ 2010.08.02 18:5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하하하하하-
    정말 그런 대화였을까요? ^^;;

    • BlogIcon Anki 2010.08.02 22:16 신고 수정/삭제

      아마도요...ㅎㅎ
      참...500번째 댓글이네요~
      축하드립니다~~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0.08.03 00: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쩜 아기들의 대화를 이렇게 잘 표현 하시는지...ㅋㅋ
    귀여운 아가들...사진도 참 잘 찍으셨어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Anki 2010.08.03 09:58 신고 수정/삭제

      아빠가 제정신이 아닌가봐요...ㅎㅎ
      즐겁게 보셨다니 감사!!!ㅎㅎ

해나공주가 이제 목을 조금 가누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목에 힘이 전혀 없어 아기를 세우면 몸이 움직이는 데로 머리가 따라 다녔는데,

이제는 스스로 목에 힘을 줘서 자기 원하는 데로 고개를 돌리려 용을 씁니다.

그래서 한번 앉혀 봤는데...

아직은 힘든가 봅니다. 불편한지 몸부림을 치네요.


해나공주: '아빠...담에 앉아서 찍자...오늘은 힘들다...'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세!!!  (16) 2010.07.31
아기에게 포토도장하고 통장 선물했어요 (주주도장)  (22) 2010.07.29
허우적 허우적  (8) 2010.07.27
내 인생에 앉는건 너무 힘들어  (6) 2010.07.27
아빠와 함께 낮잠  (4) 2010.07.25
토요일 오전 10시  (4) 2010.07.24
새로운 인형친구 뽁뽁이  (6) 2010.07.23
애가 아기를 만났을 때  (2) 2010.07.22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아톰양 2010.07.27 18: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머리핀이 아이 머리 만큼 해요 ㅎㅎ 귀여워요!!!

    • BlogIcon Anki 2010.07.27 23:33 신고 수정/삭제

      다음엔 다른 머리핀도 소개하죠...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0.07.27 21: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벌써 목을 가누나요?
    우리 도담이도 그랬나??
    얼마 차이 안나는데도 가물가물 그래요^^;;

    • BlogIcon Anki 2010.07.27 23:33 신고 수정/삭제

      목을 쬐끔 가누네요...
      목만 잘 가누면 트림시키고 목욕할 때 편할 텐데...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7.28 00:2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앗 사진이 야해요
    해나의 속살이 보이네요. ㅎㅎㅎㅎ

    • BlogIcon Anki 2010.07.28 12:46 신고 수정/삭제

      ㅎㅎㅎ 속살도 포동포동 하답니다~

해나공주 기분이 제일 좋은 때는 토요일 오전입니다.

아빠도 출근 안하고 식구들 모두 모여서 관심 있게 봐주니 좋고, 

여름이라 오후 되면 더워지는데, 오전은 하루 중 기온이 제일 좋을 때죠.

무엇보다 아침이 주는 상쾌한 기운 때문에 해나공주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럴 때 사진 찍어주면 성공 확률도 높아지죠~

오늘도 얼짱각도로 아빠를 쳐다봅니다.


해나공주: '아빠! 여기 쳐다 보면 돼?'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우적 허우적  (8) 2010.07.27
내 인생에 앉는건 너무 힘들어  (6) 2010.07.27
아빠와 함께 낮잠  (4) 2010.07.25
토요일 오전 10시  (4) 2010.07.24
새로운 인형친구 뽁뽁이  (6) 2010.07.23
애가 아기를 만났을 때  (2) 2010.07.22
기분좋은 트림 소리  (4) 2010.07.21
딸과 함께하는 낮잠  (6) 2010.07.20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봄새우 2010.07.25 10: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유 어찌 이렇게 이쁠까요:P!!!!!!!

    • BlogIcon Anki 2010.07.26 09:56 신고 수정/삭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ㅎㅎ

  • BlogIcon DanielKang 2010.07.25 21: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역시 얼짱각도.....
    어찌 찍어도 넘 이뻐요 ㅎㅎ

    • BlogIcon Anki 2010.07.26 09:56 신고 수정/삭제

      잘못 찍으면 찐빵처럼 나와요...ㅎㅎ

해나공주에게 새로운 인형 친구가 생겼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사오신 인형인데, 배를 누르면 "뽀옥~뽀옥" 소리가 납니다.

잘 누르면 방귀소리처럼 나오기도 하죠.

식구들이 가끔 인형을 밟아서 나오는 "뽁!" 소리에 놀라기도 하죠.

딸아이라 인형이 이제 하나 둘 모아지네요.

나중엔 집안 가득 인형들에 둘러 쌓이겠죠...^^


뽁뽁이: '안녕! 해나공주'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에 앉는건 너무 힘들어  (6) 2010.07.27
아빠와 함께 낮잠  (4) 2010.07.25
토요일 오전 10시  (4) 2010.07.24
새로운 인형친구 뽁뽁이  (6) 2010.07.23
애가 아기를 만났을 때  (2) 2010.07.22
기분좋은 트림 소리  (4) 2010.07.21
딸과 함께하는 낮잠  (6) 2010.07.20
퇴근 후 풍경  (0) 2010.07.19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연한수박 2010.07.23 10:45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도 뽁뽁이 좋아하죠?
    저희 아들은 뽁뽁이 토끼가 있답니다.
    도련님이 사준 모빌에서 분리해서 씻어 줬더니 입에 넣기 바쁘네요 ㅋ

    • BlogIcon Anki 2010.07.24 21:49 신고 수정/삭제

      도담이도 늘 배고픈 먹깨비???ㅎㅎ

  • BlogIcon 유아나 2010.07.23 14: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런 장난감을 좋아하던 아들이 그립네요. 지금은 28개월이라 거의 뭐 소년이지요 ㅎㅎ

    • BlogIcon Anki 2010.07.24 21:50 신고 수정/삭제

      28개월이면...
      우리부부에겐 아직도 머나먼 미래 같네요~~

  • BlogIcon DanielKang 2010.07.23 20:1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와... 인형도 똥글똥글 해나도 똥글똥글 귀엽네요.. *^^*
    근데 이름이 이뻐요
    사실.... 해나란 이름..
    제가 고1때 나중에 딸 낳으면 써야지 하고 지어 놓았던 이름이랑 같아서 더 이쁜것 같네요 ^^;;;;

    • BlogIcon Anki 2010.07.24 21:51 신고 수정/삭제

      아~ 그런 사연이~~~ㅎㅎ
      전 연꽃"하" 에 이슬"로", 하로를 생각했었는데,
      "하"자가 등록할 수 없는 한자라더군요~


아빠는 괴물입니다.

아빠괴물이 해나공주 손을 잡아먹으러 다가갑니다. 

아빠괴물: "우왕~~~~"

하지만 해나공주는 기다란 팔로 필살기를 써서 아빠괴물의 공격을 막습니다.

해나공주: '에잇 받아라. 어퍼컷!' '퍽! 퍽!'

아빠괴물: "헉! 헉!"

아빠괴물은 겁에 질려 멀리 도망갔습니다.

이렇게 해나공주는 오늘도 무사히 평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해나공주: '아빠가 이상해...'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연한수박 2010.07.15 14:10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50일 축합니다^^
    아이가 아빨 닮았나요?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세요~

    • BlogIcon Anki 2010.07.18 01:14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50일도 긴 여정인데...
      언제 100일 되고 돌 지내려나요...ㅎㅎ

  • BlogIcon 조똘보 2010.07.22 06: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따님이 아빠를 많이 닮아 보이네요~

    • BlogIcon Anki 2010.07.22 12:42 신고 수정/삭제

      어느날은 아빠 닮아 보이고,
      어느날은 엄마 닮아 보이네요...ㅎㅎ

옷이 날개라고 해나공주의 날개들과 부속 아이템이 빨래 건조대에서 말려져 다음 순번에 사용되길 기다리고 있다. 

매일매일 빨래 건조대를 가득 채울 만큼 빨랫감이 쌓인다.

다른 성인용 세탁물과 구분하여 세탁기를 따로 돌리고, 건조대도 해나공주 전용이라 다른 옷은 이 건조대에 올리지도 못한다.

세탁기 하나로 아기 옷과 다른 옷들 및 이불을 번갈아 빨려니 세탁기도 벅차한다.

그나마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 천 기저귀를 사용하면 세탁기가 폭발 할지도 모르겠다.





이 녀석 이렇게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려나...


해나공주: '아빠...얼굴 간지러워~긁어줘~'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호핀 2010.07.13 10: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희 집도 아기는 따로 건조대를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보니 옷걸이도 다르더군요^^

    • BlogIcon Anki 2010.07.13 12:51 신고 수정/삭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ㅎㅎ

  • BlogIcon 연한수박 2010.07.13 12:26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기가 있으니 빨랫거리도 많아지네요. 저는 아기 건조대 따로 쓰진 않는데...
    예쁜 해나공주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Anki 2010.07.13 12:51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갑자기 수박 먹고싶어 지네요~~ㅎㅎ

  • BlogIcon 예문당 2010.07.14 09: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한명 늘어나면 짐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죠.
    점점 적응 되실꺼에요. ^^

    • BlogIcon Anki 2010.07.14 12:49 신고 수정/삭제

      앗~
      예문당님 방문 감사~~ㅎㅎ
      앞으로도 많은 조언 바랍니다~~

  • BlogIcon 은세만세 2011.07.13 00:0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리집 세탁기...가정용인줄 알고 취직했지만
    요즘 울 은세빨래 따로, 엄마아빠 속옷 따로, 겉옷 따로, 이불 따로...게다가 장마철이라 건조까지!
    업소용으로 전환되어 매일 뺑뺑 돌고있읍니닷!
    ㅋㅋㅋ 속은겨~!

    • BlogIcon Anki 2011.07.13 01:01 신고 수정/삭제

      ㅋㅋ
      그래서 저희 세탁기도 힘들어서인지
      이제 파업하려고 하네요~^^

우리와 처남부부와는 비슷한 시기에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처남네가 우리보다 열흘 빨리 왕자님을 보았다.

즉 처갓댁은 같은 달에 손자와 손녀를 동시에 보게 되는 경사를 맞은 것이다.

주말에 근처에 사는 처남부부가 아들과 함께 놀러 왔다. 

역시 남자 아이라 골격도 크고 덩치도 좋다. 누워 자는 폼도 사내답게 대자로 뻗어 잔다.




덕분에 아기를 보던 할아버지가 바빠졌다. 

한 놈이 찡얼거리면 토닥거리다, 그 소리에 다른 놈이 찡얼거리면 손을 그쪽으로 옮겨 토닥거린다. 

이제는 둘 다 찡얼거린다. 

결국 할아버지는 양손신공으로 두 아이를 한번에 달래준다.




이전까지 집에서 할아버지의 관심을 독차지 했던 해나공주,

갑작스런 경쟁자(?)의 등장에 약간의 질투심 나는 걸까?
 


해나공주: '아빠...나 우유나 한잔 줘...'




설정

트랙백

댓글

지금까지 하얀 무채색의 내복과 배냇저고리만 입었던 해나공주에게 새로운 옷을 꺼내 주었다.

시원한 하늘색과 가슴에 귀여운 동물 무늬가 있는 반팔 바디수트이다.

그리고 삐죽삐죽 하늘로 솟아 있던 머리카락을 핑크색 머리 핀으로 눌러주었다.

전에 병원 갔을 때, 옆의 할머니가 아들이냐? 딸이냐 물어 봐서 맘 살짝 상했다는 또냐가 야심 차게 준비한 머리 핀이다.

머리핀 하나 했을 뿐인데...이제 어여쁜 숙녀 같다.


해나공주: '아빠...그 병원 어디야? 머리핀 하고 다시 가자!'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전용 빨래 건조대  (8) 2010.07.13
두 아기를 돌보는 할아버지의 양손신공  (0) 2010.07.12
순환하는 가족사(史)  (0) 2010.07.11
머리핀 하나 했을 뿐인데  (0) 2010.07.10
공주님의 고민은?  (2) 2010.07.10
할머니의 기저귀 갈기  (0) 2010.07.10
공주님 얼짱 각도의 비밀  (0) 2010.07.08
기저귀 갈기  (4) 2010.07.07

설정

트랙백

댓글

'여기가 뒤집기 하기도 전에 고민을 해결 해준다는 아빠도사 맞나요?'


해나공주의 고민은...

'볼 살이 자꾸 늘어나서 고민 이에요. 우유 먹으면 다 볼로 가는 거 같아요.'

'이러다가 볼이 더 늘어나면 얼굴이 삼각김밥 되겠어요...'

'아빠도사님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아빠도사: "해나공주여 너무 걱정하지 마라~. 너는 언제나 예쁜, 엄마 아빠의 영원한 공주님이란다. 그런 걱정은 20년 후에나 하고,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렴!"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아기를 돌보는 할아버지의 양손신공  (0) 2010.07.12
순환하는 가족사(史)  (0) 2010.07.11
머리핀 하나 했을 뿐인데  (0) 2010.07.10
공주님의 고민은?  (2) 2010.07.10
할머니의 기저귀 갈기  (0) 2010.07.10
공주님 얼짱 각도의 비밀  (0) 2010.07.08
기저귀 갈기  (4) 2010.07.07
트림 시키기  (0) 2010.07.07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어색한남자ㅋ 2010.07.10 22: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진짜 뭔가 심각한 고민 하는거 같아요...완젼 귀엽네욤...

    • BlogIcon Anki 2010.07.11 23:09 신고 수정/삭제

      ㅋㅋ 감사합니다~ 종종 놀러오세요~ㅎㅎ

출산하고 몇 달간 처갓댁에서 요양 계획이다.

한 달간 생활하다 보니 각자의 역할이 자연스레 분담되기 시작 하였다.

오전엔 장인어른이, 저녁엔 장모님이, 퇴근 후는 내가, 자연스레 순번재가 되어 해나 공주를 돌아가며 봐주고 있다.

아기엄마인 또냐는 24시간 연중 무휴, 수시로 봐주고 있다.

33년 만에 아기를 다시 돌보게 된 장모님도 이제는 옛 기억을 되살려 능숙하게 아기를 다룬다.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셔서, 이제 번개같은 속도로 기저귀를 갈 정도가 되셨다.


해나공주: '아~~~기저귀 갈 때가 제일 시원해'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환하는 가족사(史)  (0) 2010.07.11
머리핀 하나 했을 뿐인데  (0) 2010.07.10
공주님의 고민은?  (2) 2010.07.10
할머니의 기저귀 갈기  (0) 2010.07.10
공주님 얼짱 각도의 비밀  (0) 2010.07.08
기저귀 갈기  (4) 2010.07.07
트림 시키기  (0) 2010.07.07
공주님 헤어스타일 만들기  (0) 2010.07.03

설정

트랙백

댓글

신생아인 해나공주 (생후 24일)의 사진을 찍다 보니 99% 누워있는 모습만 찍게 된다.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해나공주가 아기 고릴라처럼 보이기도 하고, 예쁜 요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해나공주의 얼짱각도의 비밀은 바로 고개를 뒤로 젖혀서 위쪽을 바라볼 때 제일 예쁜 얼굴이다.

요렇게 찍으면 눈도 크고, 턱 선이 살아 볼이 좀 가늘게 나온다.

밑에서 위로 찍으면 턱이 볼 살에 묻혀 거의 네모 반듯하게 부풀은 식빵 얼굴이 되니 피해야 한다.

더구나 입을 오무려주는 표정이면 우리 공주님은 최고의 포토제닉감이다.



해나공주: '오~~~~볼 아퍼, 아빠....어서 셧터 눌러!!!'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핀 하나 했을 뿐인데  (0) 2010.07.10
공주님의 고민은?  (2) 2010.07.10
할머니의 기저귀 갈기  (0) 2010.07.10
공주님 얼짱 각도의 비밀  (0) 2010.07.08
기저귀 갈기  (4) 2010.07.07
트림 시키기  (0) 2010.07.07
공주님 헤어스타일 만들기  (0) 2010.07.03
매일매일 노랗게 물드는 기저귀  (2) 2010.07.02

설정

트랙백

댓글

방금 오줌 싸고 기저귀를 갈았는데, 10분도 안되어 또 오줌을 쌌다.

이렇게 갈다가는 아빠가 기저귀 값 감당하기도 힘들겠다.

해나공주씨, 오줌은 한꺼번에 싸주면 안될까?



해나공주: '그건 아빠 생각이고...'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주님의 고민은?  (2) 2010.07.10
할머니의 기저귀 갈기  (0) 2010.07.10
공주님 얼짱 각도의 비밀  (0) 2010.07.08
기저귀 갈기  (4) 2010.07.07
트림 시키기  (0) 2010.07.07
공주님 헤어스타일 만들기  (0) 2010.07.03
매일매일 노랗게 물드는 기저귀  (2) 2010.07.02
오늘도 배고파  (3) 2010.07.01

설정

트랙백

댓글

  • BlogIcon 죠세킨 2010.07.07 23:0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애기가 예쁘네요. 나중에 남자 여럿 울릴 것 같다는... ^^;

    • BlogIcon Anki 2010.07.08 10:18 신고 수정/삭제

      남자 100명은 울려도 될 듯...ㅎㅎ

  • BlogIcon JESUS CAMPAIGN 2010.07.08 09: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 우리 섬이는 7월 2일에 태어나서 매일매일 포스팅해주시는 육아일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ㅎ 이쁘고 사랑스럽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 BlogIcon Anki 2010.07.08 10:20 신고 수정/삭제

      아! 걍 소소하게 올리고 있었는데...팬이 있었다니 몰랐네요...ㅎㅎ...해나공주 눈꼽 좀 떼고, 얼굴 샤방할 때 이쁘게 찍어야 겠네요...ㅎㅎ

해나공주가 밥 먹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트림하기이다.

우유 먹을 때 위로 들어간 공기를 빼주기 위해 등을 토닥 토닥 두들겨 주는 작업이다.

트림이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 성공하면 아빠보다 더 큰 트림 소리를 낸다.

마치 슈렉처럼...

"꺼~~~~억~~"





'육아일기 > 1. 탄생. 그리고 일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머니의 기저귀 갈기  (0) 2010.07.10
공주님 얼짱 각도의 비밀  (0) 2010.07.08
기저귀 갈기  (4) 2010.07.07
트림 시키기  (0) 2010.07.07
공주님 헤어스타일 만들기  (0) 2010.07.03
매일매일 노랗게 물드는 기저귀  (2) 2010.07.02
오늘도 배고파  (3) 2010.07.01
가수 지망생 해나  (0) 2010.06.3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