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연희동에 위치한 키즐리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개점한 지 얼마 안 되는 키즈카페인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매우 감성적인 공간이란 것입니다.

카페 이름도 키즈와 갤러리를 합친 글자로 여기저기 멋진 그림과 예술적 느낌의 낙서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해나공주, 윤우, 희재가 이곳 마법학교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희재는 또냐의 절친 명탐정님의 아들로, 해나공주보다 열흘 늦게 태어났습니다.

돌 잔치 때 보고 반 년만에 만나니 그동안 해나공주만큼 많은 성장을 했더군요.

셋 다 모두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각 집안에 행복을 전해주는 마법사들이죠



해나공주: '난, 마법의 음식을 만드는 게 특기죠'




윤우: '난,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는 마법을 쓰죠. (흠!)'




희재: '난, 바꿔치는 마술을 부리는 게 특기죠.'




희재: '흠...이 차가 마음에 드는데. 바꿔치기 마술을 써야지!'




희재: '뿅!'




윤우: '앗! 내 차가 어디로 갔지?'




희재: '그리고 요즘 배우는 마술은 하늘을 떠다니기...(붕붕~)'




희재: '(히히~) 하지만 이건 아직 아빠의 도움 없인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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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재가 하늘을 나는 마법을 익히는 동안

해나공주는 오늘 배운 마법의 음식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해나공주: '난, 마법의 재료를 구하러 가야겠다.'



해나공주: '이 근처에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고 하던데...'

 

 

해나공주: '이 언덕만 넘으면 나오겠지...'




해나공주: '(쭈르룩~~)'




해나공주: '아! 도착했다.'




해나공주: '필요한 게 무농약 밀가루, 고양이 눈물 한 방울, 할머니의 치즈...'




해나공주: '흠...그리고...'




해나공주: '사과...'




해나공주: '이건 백설공주 줘야겠다.'




해나공주는 시장에서 사온 재료를 가지고 마법 책에 쓰여 있는 요리법을 따라 정성껏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피자는 한 입 먹으면 누구나 바로 잠들어버리죠.




해나공주는 완성된 마법 피자를 윤우에게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배고팠던 윤우는 사양하지 않고 바로 입에 넣었습니다.

그러자 윤우는 서서히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앉은 채로 바로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해나공주: '(헤헤~) 오늘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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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예원예나맘 2011.12.21 07:39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카페가면 다들 넘 좋아하죠^^
    해나공주도 넘 이쁘게 웃어 주는군요...^^*

    • BlogIcon Anki 2011.12.23 00:19 신고 수정/삭제

      ㅎㅎ
      키즈카페에서 놀다
      집에가자하면 떼쓰고 울려고 합니다~
      이젠 넘 좋아해서 탈이네요~ ^^

  • BlogIcon 굴뚝 토끼 2011.12.21 08: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른인 저도 같이 놀고 싶다는...ㅎㅎㅎ

    해나는 크리스마스 패션인가보네요.
    유아계의 패션리더 답습니다.^^

    • BlogIcon Anki 2011.12.23 00:2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도 사이즈만 맞으면 같이 놀고 싶어요~
      어른용 카페가 필요할 듯~^^

  • BlogIcon ♡♥베베♥♡ 2011.12.21 08: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해나용 카트 넘 귀여워요^^
    키즈카페는 어른들이 봐도 즐거운...^^

    • BlogIcon Anki 2011.12.23 00:21 신고 수정/삭제

      ㅎㅎ
      실제 카트 축소판이라...
      저 어린이용 카트 넘 귀엽더라고요.
      갖고 싶을 정도로요~~^^

  • 늦둥이맘 2011.12.21 09:01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맑은 해나모습 보니 덩달아 미소가 도네요.
    예뻐라...

    • BlogIcon Anki 2011.12.23 00:22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해맑은 모습에 저도 동심을 찾아가는거 같아요~~~
      어렸을적 순수했던 기억으로... ^^

  • BlogIcon 담빛 2011.12.21 09: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잠들어도 좋으니 해나공주표 피자 먹고 싶네요~+_+

    • BlogIcon Anki 2011.12.23 00:23 신고 수정/삭제

      ㅎㅎ
      바로 잠들지도 모르니 조심!!! ^^

  • BlogIcon J.mom 2011.12.21 10: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우리 친정 근처에 있는거네요!!! ㅎㅎ
    아가는 없지만 저도 그냥 가서 놀고 싶네요`^^
    오늘 아침에 눈 내리는거 봤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by. 아내

    • BlogIcon Anki 2011.12.23 00:24 신고 수정/삭제

      아~
      근처면 나중에 아가랑 다녀올수 있겠네요~
      날씨가 추워지지만 행복은 늘 품고 계시길~~ ^^

  • BlogIcon 솜다리™ 2011.12.21 11: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즘은 이런곳도 있군요..
    정말 세상이 넘 많이 변한듯 합니다..
    저희집 애들 키울때는 이런곳 없었는데..
    부산이라 그런걸까요..^^

    암튼 늘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 덕분에 기분좋은 날 되는군요^^

    • BlogIcon Anki 2011.12.23 00:2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솜다리님 아이 키울때랑 지금이랑 또 많이 변했나봐요~
      몇 해만 지나도 옛날이 되어버리는군요~^^

  • 구연마녀 2011.12.21 11:25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의 마법이 통했군요 ㅎㅎㅎ

    애들 키즈카페 너무 좋아해요~^*^

    • BlogIcon Anki 2011.12.23 00:25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해나공주의 마법은 늘 통하죠~
      그러길 아빠는 믿죠~~^^

  • BlogIcon 조똘보 2011.12.21 12:1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다른 키즈카페처럼 시끌벅적해 보이지가 않군요
    다른데는 너무 애들이 바글바글하고 색깔이 현란해서 어지러운데
    여기는 좀 차분해 보이네요

    • BlogIcon Anki 2011.12.23 02:09 신고 수정/삭제

      여기도 인기가 많아 오후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흰 문 열때 1등으로 갔네요~~~ㅋ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12.21 13: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늘은 해나공주가 동화속 나쁜마녀가 된건가요?..ㅎㅎ
    수면사과를 ....ㅎㅎ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해나공주네요..^^

    • BlogIcon Anki 2011.12.23 02:09 신고 수정/삭제

      ㅎㅎ
      수면사과는 백설공주가 워낙 좋아하는 과일이라...ㅋㅋ

  • BlogIcon 연한수박 2011.12.21 16: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 카페하면 알록달록 캐릭터와 아이들로 어수선한 느낌이 떠오르는데
    이곳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장보기 하는 해나공주 제법인데요ㅋㅋ
    아이들용 장바구니와 카트도 너무 귀엽네요.

    • BlogIcon Anki 2011.12.23 02:10 신고 수정/삭제

      ㅎㅎ
      맞아요~
      이곳 키즈카페는 다른곳과는 좀 다른 분위기더라구요.
      의외로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시장놀이를 좋아하네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12.22 07: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이 너무 기분 좋아 보여요 ㅋㅋㅋ
    재미있겠다...
    울 한결군도 이제 슬슬 키즈까페 데려가면 이렇게 놀까요?

    • BlogIcon Anki 2011.12.23 02: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한결군은 더 신나게 뛰어놀겠죠?
      하랑이가 있으니 옆에서 봐줄수도 있겠네요...
      다른 형제끼리 온 녀석들 보면 꼭 누나나 언니가 동생을 그렇게 잘 챙기더군요~~~^^

  • 명탐정님 2011.12.22 08:10 답글 | 수정/삭제 | ADDR

    두턱스야 내 얼굴이 안나오게 해죠소 고맙구나.
    숭하게 내 얼굴 나오믄 블로그 아무도 안올라
    즈나저나 조해나만 신이 났군 ㅋ
    해나는 실물이 더 이뻐
    실제로 보면 다들 깜짝 놀랄꺼야
    윤우도 분유모델할정도로 잘생겼구
    어머님은 애기들 얼굴만 봐도 배부르시겠어 ^^

    • BlogIcon Anki 2011.12.23 02:12 신고 수정/삭제

      ㅎㅎ
      희재가 정말 많이 남자스럽게 컷네요~
      담에 또 다 같이 봐요 명탐정님! ^^

  •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1.12.22 14: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야~~~
    대박 좋은걸요.
    해나공주님 너무 좋았겠어요.^^
    나능 부럽기만 하고용~ㅎㅎ

    • BlogIcon Anki 2011.12.23 02:1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저도 부러워요~~~
      어서 어른카페도 만들어주세요~~~^^

  • BlogIcon 조똘보 2011.12.22 15: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을 축하 드립니다 ^0^

    • BlogIcon Anki 2011.12.23 02: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조똘보님 댓글보고 처음으로 알았네요~
      제일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서 감솨~~~^^

  • BlogIcon 레종 Raison. 2011.12.22 21: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언제나 글쏨씨와 사진 솜씨에 놀랍니다.... ^^;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참 우수블로그도 축하드려요~

    • BlogIcon Anki 2011.12.23 02:15 신고 수정/삭제

      ㅎㅎ
      놀랍게 봐주시는 레종님이 더 놀랍네요..ㅋㅋ
      레종님도 우수블로그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와이군 2011.12.23 14: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카페가 예쁜 놀이방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


또 휴가 때 이야기입니다.

휴가 중 하루는 공주님 놀만 한 곳을 찾다 결국 키즈카페를 가기로 하였죠.

강동이나 송파까지는 생활권이라 갈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또냐가 열심히 검색해서 송파구 삼전동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키즈카페 Zoo였죠.

어, 그런데 어디선가 들어본 곳인데...

아빠가 기억을 더듬으니, 해나공주의 첫 키즈카페 방문기 글에 트랙백이 있었는데 바로 그 곳이었죠.

SK에서 운영하는 행복에 관한 블로그인데 행복피플로 소개된 백정학 대표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행복피플] 엄마의 마음은 엄마가 알죠. '키즈카페' 백정학 대표

아이를 기르면서 엄마들이 마음 편히 놀 공간이 없어 직접 키즈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편이 사진작가라 하니 괜히 친근감이 갑니다. ㅎㅎ



지도를 검색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갔습니다.

롯데월드에서 차로 약 5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송파구의 끝자락에 붙어 있는 곳인데 근처 주택단지의 옥상들과 대비되게 멀리 강남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네요.




어린이 입장료는 8,000원.

어른은 음료나 식사를 주문하면 됩니다.




평일 오전에 갔더니 우리가 3등이었습니다.




건물 6층이고 전체적으로 통유리가 많아서 자연광이 잘 들어옵니다.

우리 가족도 창가에 자리를 마련하여 앉아서 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해나공주와 함께 키즈카페를 둘러보았죠.




몇 개의 테마로 방들이 꾸며져 있네요.

여기는 주로 여자아이를 위한 방인지 소꿉놀이와 해나공주가 좋아하는 주방기구 장난감이 있습니다.




자동차도 몇 대 보이고 멀리 정글짐도 있네요.




볼풀장은 아예 방 하나로 꾸며져 있네요.

방 안에 볼이 있어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아서 좋네요.




또 다른 방은 유아용 탁자와 의자와 의자로 꾸며진 방이고,



키즈카페 중앙엔 축구 골대 및 장애물이 있어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그리고 한쪽엔 파티룸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여자분이라 그런지 여자 아이들이 놀만한 것이 많고 전체적으로 여성스럽습니다.




열심히 주방에서 만드는가 싶더니,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아빠는 언제나 돈까스를 즐겨 먹습니다.

근래 먹어본 돈까스 중 제일 고급스럽게 나왔네요.

 

 


해나공주도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언니들은 벌써 카트를 밀며 놀이에 한창이죠.




결국 해나공주, 언니들이 버린 카트를 구해왔습니다.




더 비싼 장난감도 많은데 제일 저렴한 카트를 좋아하네요.

어쨌든 이 카트 장난감은 걸음마 보조기구로 활용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해나공주가 좋아하는 볼풀장.



마치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근 거 마냥 흐뭇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번엔 소꿉놀이방에 들어가서 주방기구 만지며 놀이에 한창입니다.

커서 많이 할 텐데 벌써 주방에 흥미를 가지네요.




그리고 정글짐에도 도전합니다.

이전 키즈카페 갔었을 땐 엄두도 못 내던 곳인데, 이제 용기가 생겼나 봅니다.

아빠가 보기에 아슬아슬하지만 해나공주는 장애물을 하나씩 헤치며 끝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성취감에 도취한 해나공주의 표정.

또 대견스런 일을 해냈네요.




또다시 카트를 밀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장을 본 후,

아빠에게 맛있는 음식 만들어 주려나 봅니다.




해나공주: '아차! 이런. 아빠, 중요한 음식 재료가 빠졌네여.'




해나공주: '마트에 전화해서 배달시켜야겠다.'




해나공주: '(띠~띠~띠~)'




해나공주: '바쁜가...아무도 안 받네...'




해나공주: '여보세요!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이 녀석 언제 아빠한테 맛있는 음식 해줄런지...

계속 전화기만 붙들고 있습니다.




지난 키즈카페 방문기:
첫 키즈카페 방문기 - 토평동 조이점프
구로 키즈카페 방문기 - 유후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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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예예맘 2011.09.26 08: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해나공주보고 한주를 시작하니 기분좋아지네요^^

    • BlogIcon Anki 2011.09.28 00:29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도 계속 바쁘다보니
      사진 찍는것도 좀 소흘해졌네요~^^

  • BlogIcon 팬도리 2011.09.26 10:17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해나공주님...
    이모도 좀 맛난것 좀 해서 배달 좀 해주세여~
    아... 해나가 해준 음식 완전 맛나겠는걸? ^^

    • BlogIcon Anki 2011.09.28 00:29 신고 수정/삭제

      ㅎㅎ
      2인분으로 준비해야겠네요~
      먹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BlogIcon 구연마녀 2011.09.26 10:58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ㅎ 해나공주 너무 좋았겠는걸요 알록 달록하니~ 보는 저두 해나 공주라 같이 놀고 싶네요^*^

    • BlogIcon Anki 2011.09.28 00:30 신고 수정/삭제

      ㅎㅎ
      구연마녀님과 아이들도 함께와서
      해나공주랑 놀아요~~~^^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9.26 12: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해나공주 벌써부터 배달을 .....
    해나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순하게 생겼어요... ^^
    순한 표정이 너무 너무 예쁜 공주..~~

    • BlogIcon Anki 2011.09.28 00:3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요즘들어 얼굴 표정이 점차 더 순해지는 듯...
      하지만 그 안에 앙마의 모습도 숨어있죠~ㅎㅎ

  • 민형이엄마 2011.09.26 13:14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너도 전화하는 거 좋아하는구나? 우리 아들도 요즘 폰 들고 혼자서 뭐시라 뭐시라 중얼대는데 가관이란다. 우리 아들한테 전화 좀 해줄래? 완전 착하고 여자 말 잘듣는 꽃미남이야. 한번 사귀어보렴. ^^

    • BlogIcon Anki 2011.09.28 00:31 신고 수정/삭제

      ㅎㅎ
      민형이도 전화기를 좋아하는군요~
      꽃미남 민형이 번호 따야겠어요~~~^^

  • BlogIcon 담빛 2011.09.26 14:2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유모차 끌어봐서 카트쯤은 쉽게 잘하네요^^

    • BlogIcon Anki 2011.09.28 00:31 신고 수정/삭제

      ㅎㅎ
      그래서인지 카트쯤이야 한손으로도 끌죠~~~^^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9.26 19: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해나 원피스가 예쁘네요.

    저 키즈카페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야기는 꽤 많이 듣고 있습니다.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9.28 00:32 신고 수정/삭제

      아~
      굴뚝토끼님도 아시는 곳인가봐요~
      꽤 유명한 곳인가봐요??? ^^

  • BlogIcon 솜다리™ 2011.09.26 23:3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카페라..^^
    요즘 참 신기한 곳이 많은듯 합니다~

    • BlogIcon Anki 2011.09.28 00:32 신고 수정/삭제

      ㅎㅎ
      다른 육아 블로그 보다보면,
      저도 놀라는 곳이 많죠~
      언제 다 다녀보나...^^

  • BlogIcon 소인배닷컴 2011.09.27 09:2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오~ 키즈까페라는 곳도 있네요.
    혜나 공주님 잘 놀고 계시는군요. :)

    • BlogIcon Anki 2011.09.28 00:3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이들 세상이죠~
      우리땐 동네 놀이터에서 흙장난하고 놀았는데...^^

  • 대한모 황효순 2011.09.27 11:1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올~깔끔허니
    참말로 좋습니다.ㅎㅎ
    이곳두 저런곳이 있을지~

    • BlogIcon Anki 2011.09.28 00:34 신고 수정/삭제

      ㅎㅎ
      역시 서울엔 아이들 놀 곳이 많으거 같네요.
      물론 다 인공적이죠! ^^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9.27 12: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키즈 카페가 깔끔하고 크네요...

    요즘 음식 맛보다는 편히 먹을 수 있는 이런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BlogIcon Anki 2011.09.28 00:3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음식맛도 괜찮고,
      아이를 봐주는 선생님도 두어명 있어,
      맘 놓고 엄마 아빠가 쉴수 있네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9.28 07:1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님에게는 온천보다 볼풀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한결이 낳고 키즈까페 한 번도 못 가보았는데...
    송파는 좀 멀고 아이들 데리고 가까운 키즈까페 한 번 가볼까봐요



몇 주전 구로 AK 백화점 옆 나인스 애비뉴 건물에 있는 키즈카페 유후와 친구들을 다녀왔습니다.

아기 입장료는 7,000원이고 어른들은 식사나 음료를 주문하면 됩니다.

음식은 칠, 팔천 원 대로 보통 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 값이네요.




원래 또냐의 결혼 안 한 친구를 이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기 신경 안 쓰고 편히 이야기 할 곳을 찾다 보니 역시 키즈 카페가 제일 만만하네요.

결혼 안 한 친구에겐 좀 미안했지만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려는 아기와 장시간 밖에 있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아기는 아빠가 맡아 놀아주기로 하고 둘은 오랜만에 만나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로 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놀이 방으로 들어오니 해나공주 역시 낯선 환경에 조금 머뭇머뭇 거립니다.

탐색전이 시작된 거죠.




그리고 옆에서 혼자 잘 놀던 오빠에게...

'넌 누구니?' 라는 듯 손가락을 가리킵니다.




그 오빠는 관심 없는 듯 다른 곳으로 가버리자 이곳은 해나공주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장난감들 하나하나 만져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합니다.




이곳 키즈 카페는 몇 개의 테마 방이 있을 정도로 전에 가본 곳 보다 대 여섯 배는 넓네요.

하지만, 관리 안 된 장난감들이 많아서 작동 안 되는 것이 많고,

놀이방 매트나 장난감의 찌든 때 대문에 한참 놀고 나면 손 발이 새까맣네요.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해주면 훌륭할 듯합니다.




정글짐도 보이는데 해나공주가 놀기엔 아직 너무 어리죠.

그리고 이 주변을 30분마다 기차가 다닙니다.

이 역시 공주님에는 무리라 자동 패스.




해나공주가 다른 방으로 기어갑니다.

이곳엔 해나공주가 특히나 좋아하는 주방 놀이기구가 있네요.




이 녀석도 좋아하는 장난감을 아는지 알 수 없는 미소를 보냅니다.




그리고 부엌놀이가 시작되죠.

전자레인지도 있고, 쌀통도 있고, 가스레인지, 개수대, 냉장고 등등 부엌 설비가 완비되었네요.




해나공주 아빠에게 밥 해주려는지 양은그릇에 쌀을 푸려나 봅니다.




하나로도 모자라서 두 개를 들고 신이 났는지 심벌즈를 치듯이 두 개를 꽝꽝! 두드리죠.




해나공주, 밥은 언제 다 하려는지...

자꾸 아빠에게 이거 가지라고 물건들을 건네줍니다.

이러다 아빠가 밥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볼풀 방이 있어 이곳에 공주님을 옮겨다 줬습니다.




색색의 볼들이 가득 차 있어 아빠가 사진찍기 제일 좋아하는 곳이죠.

마치 환상의 세계에 요술 공주님이 있는거 같습니다.




공주님도 기분이 좋아져서 웃음을 보여주지요.




그리곤 또 볼을 하나 잡아 아빠 가지라고 하나씩 건네줍니다.

말리지 않으면 아마 저 볼들을 다 건내줄 기세입니다.




이번엔 공주님이 어디로 가나요?




제일 끝쪽엔 유후와 친구들 벽화가 그려진 커다랑 파티 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일 파티도 하는지 벽화 그림에 케이크와 초가 하나 있네요.

유후와 친구들은 예전에 TV의 다큐먼터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완구업체인 "오로라"에서 제작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캐릭터 인형이라고 소개가 되었었죠.

2009년 7월에서 2010년 7월까지 KBS에서 애니메이션도 방영했답니다.

그런데 아직 뽀로로의 아성을 넘기에는 조금 역부족인듯합니다.




노래방도 기계도 있어 아이와 즐겁게 노래도 부를 수 있네요.

해나공주는 한 바퀴 둘러보고 쏜살같이 기어갑니다.




아빠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잘 기어다니죠.




종종 목적지를 잘못 찾아 강아지처럼 다른 사람 발을 총총 쫓아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엔 서재가 있네요.

해나공주 호기심에 이 방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리곤 혼자 열심히 독서 중이던 어느 오빠 곁에 가서 참견하죠.

해나공주도 책 볼 줄 아니깐 같이 보자고 합니다.




금세 책 보는 건 지루했는지 다시 나와서 먹이를 찾는 사냥꾼처럼 어슬렁거립니다.




힘들면 정글 속에서 잠시 쉬었다 가죠.




그러다 웬 꼬마 숙녀를 만났습니다.

해나공주보다 1~2살 많은 거 같은데 귀엽다며 인사를 건넵니다.




아기가 다칠까 봐 어깨를 감싸주기도 하죠.

제가 보기엔 꼬마 숙녀도 어린데 자기보다 어린 아기를 보호해주는 것이 대견스러워 보이네요.




해나공주는 아직 뽀뽀를 모르는데, 언니에게 뽀뽀하라고 볼을 쭉 내밀어 주기도 하네요.


 


하지만 해나공주는 언니와 헤어지고 혼자 제 갈 길을 떠납니다.

너무 많이 기어 다녔는지 여행이 지칠 때도 되었죠.




해나공주, 병원 도구를 발견하고 셀프 진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전화하는 모습을 봐서인지 전화기 청진기를 귀에 대고 진료를 합니다.



해나공주: '여보세요?'




해나공주: '아빠 해나공주가 아파요.'




해나공주: '오늘 저녁 먹고 올거에요?'




해나공주: '아빠! 빨리 오세요~'



 

오늘도 이 녀석이 그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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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Baramkal 2011.06.27 07:4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귀엽습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해나도 잘노는 하루되었음 하네요 ^^

    • BlogIcon Anki 2011.06.27 23:35 신고 수정/삭제

      ㅎㅎ
      공주님 덕에 즐거우셨다니~
      열심히 찍은 보람이 있네요~~ㅎㅎ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BlogIcon 하~암 2011.06.27 07: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 너무예뻐요..
    해나는 원색이랑 너무도 잘어울리네요..
    청진기 전화기..ㅋㅋㅋ
    키즈카페에서 여기저기 기어다니는 모습이 넘 귀엽습니다..

    • BlogIcon Anki 2011.06.27 23:36 신고 수정/삭제

      공주님 옷도 그렇고,
      장난감도 그렇고,
      모두가 원색이네요~
      아빠도 마치 원색 나라에 사는거 같아요~^^

  •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06.27 09:05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ㅎ 오늘은 도도한 미소도 짓네요..
    미소천사... ㅎㅎ
    사람맘을 빠져들게하는 미소에요... 해나공주는 커서 남자들 꽤나 울리겠어요.. ^^
    아빠가 고생좀 하시겠는데 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6.27 23:3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아가들 미소는 세상에서 젤 행복하죠~
      말 잘 듣는 예쁜 공주님 되어서 아빠나 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이쁜때지 2011.06.27 09: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 이날은 엄청 피곤했을 것 같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넓어보이는데, 아기한테는 얼마나 넓었을까요...^^
    그 곳을 저리 열심히 기어다니고, 구경하고, 놀았으니...
    푹~ 잠들었을 것 같아요.
    넓으니깐 아이들끼리 치이면서 놀지않아도 되고, 좋네요~

    • BlogIcon Anki 2011.06.27 23:39 신고 수정/삭제

      이날 엄청 많이 기어다니더군요...
      거의 1km는 기어 다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ㅎㅎ
      날이 갈수록 에너지가 넘쳐요...^^

  • BlogIcon 하결사랑 2011.06.27 11: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해나공주님 원피스 넘 귀여워요.
    어디서 이리 귀엽고 이쁜 옷이 파는지...
    울 한결이도 입히고 싶네요.
    확실히 여자 아이들 옷이 이쁘긴 해요.

    우리 해나 공주님의 옷빨이 좋아서 그르나요?

    • BlogIcon Anki 2011.06.27 23:42 신고 수정/삭제

      역시 여자 옷이 더 예쁜건 사실인거 같아요...
      어른들 옷도 그렇죠..
      남자들 옷은 거의 한결같이 비슷비슷한 디자인에
      색상도 한정된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다고은 2011.06.27 11: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공주가 잘 기어 다니는데요.
    구로라면 저희 회사랑도 가까운데...와~깨끗해 보여서 한번 아이들과 나들이 다녀와야겠어요.
    우리 다은이가 좋아하는 한사토이 기린도 눈에 보이고..^^

    • BlogIcon Anki 2011.06.27 23:47 신고 수정/삭제

      저 커다린 기린이 한사토이 기린인가 보네요...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봉제완구 회사군요~
      역시 아이들 용품은 끝이 없어요~~~^^

  • BlogIcon 담빛 2011.06.27 13: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번엔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네요...
    해나공주가 작아서 꼭 거인성을 돌아 다니는거 같아요^^

    • BlogIcon Anki 2011.06.27 23:47 신고 수정/삭제

      키즈카페가 넓기도 하고,
      해나공주가 쪼그만하기도 하고,
      광각렌즈로 찍으니 공주님이 엄지공주 같네요~~~^^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6.27 14:5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기준으로 보니까 엄청나게 넓고 큰 공간인 기분이...^^
    이방 저방 기어다니기만해도 피곤해질 듯 합니다...ㅎㅎㅎ

    • BlogIcon Anki 2011.06.27 23:49 신고 수정/삭제

      이 날 너무 많이 기어다녀서인지,
      무릎도 씨커멓고, 손발도 씨커멓더군요~
      좁은 집에있다 맘껏 기어다니니 해나공주도 좋은가 봐요~~^^

  • BlogIcon 걷는 말 2011.06.27 16:59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 카페~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 BlogIcon Anki 2011.06.27 23:49 신고 수정/삭제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 천국이 따로 있나봅니다~
      마치 어른들이 쇼핑몰을 좋아하는것 처럼요~~~^^

  • Aaa 2011.06.28 00:09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쩜 이리 천사같을까요
    너무너무 예뻐요~

    • BlogIcon Anki 2011.06.30 00:07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 녀석 제겐 천사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주 전 해나공주와 함께 처음으로 키즈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구리시 토평동에 있는 조이점프 (www.joynjump.co.kr) 라고 집에서 가까운 키즈카페지요.

동네에 있는 작은 키즈카페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빈자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정도였죠.

입장료는 어른은 오천 원에 음료까지 포함이고, 아이는 7세까지 입장 가능한데 돌 전에는 무료입니다.

마침 해나공주 돌 바로 전이라 공짜로 입장할 수 있었죠.




카페의 중앙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엄마, 아빠가 쉬는 공간이고,

그 주변은 아이들 장난감 등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정글짐 놀이 기구는 아직 해나공주가 뛰어놀 수 없지만,

조금 큰아이들은 활동량이 풍부해서 이곳에서 정신없이 뛰어다닙니다.

제가 한참 어렸다면 여기서 뛰어다니며 놀고 살도 빠져 좋겠네요.




해나공주가 가지고 놀 만한 것을 찾다 보니 웬 꿀벌모양의 탈것이 있네요.

해나공주는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 중입니다.




표정만 보면 알 수 있죠.

집에서는 개구쟁이 얼굴이 그려지는데, 밖에만 나오면 수줍은 공주님이 된답니다.




볼 풀이라고 색색의 플라스틱 공이 가득 찬 풀장입니다.

해나공주가 좋아합니다.

하지만, 조금 큰아이들은 멀리서 달려와 점프해서 뛰어들기에

엄마, 아빠는 해나공주가 다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해나공주도 이제 새로운 환경에 적응되어가는지 공 하나 들고 맛을 봅니다.

별로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엄마랑 한글 놀이도 하는데, 역시 아직 이릅니다.

해나공주는 "엄마", "아빠"라고 겨우 말하는 정도이니까요.




그런데 해나공주가 급 관심을 보이는 것은 주방놀이기구.

주방을 축소해서 장난감으로 옮겨놓은 것인데 해나공주가 좋아하는 문짝과 서랍이 많습니다.




이 문 저 문 열어보고 서랍도 열어보고 해나공주가 바쁩니다.

집에서 실제 주방 서랍을 열면 엄마에게 제지당하는데, 여기서는 마음껏 열어도 되니 신이 났죠.




그리고 또 급 관심을 보이는 것은 냉장고.

이것도 문짝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해나공주는 될 수 있으면 큰 문짝을 좋아하죠. 그래서 집에서도 종종 방문을 가지고 놀곤 합니다.




손으로 문을 열어 제끼고...




열린 문을 손으로 다시 잡아서...




쿵! 닫습니다.




문을 잡았을 때 느낌,

문이 회전할 때 부드러움,

손가락이 끼는지 안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마음에 들었다고 사인을 줍니다.




그리곤 마치 테이프을 구간 반복하듯이 계속 열었다, 닫기를 한 50번은 반복합니다.




그래도 아쉬운 듯 냉장고에서 손을 떼지 못합니다.




해나공주 배가 고플 시간이라 간식을 챙겨왔습니다.



해나공주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




몇 점 먹고 나니 힘이 나나 봅니다.




그리곤 다시 놀이방에 가서 놀기 시작합니다.

이제 완전히 적응했는지 해나공주 또래의 아가한테도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아가는 해나공주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지 그냥 지나쳐 가네요.




해나공주가 또 문짝 근처에서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큰 아이들이 와서 방 안을 점령하는 바람에 해나공주가 쫓겨난 셈이죠.

또냐는 큰아이들에게 "아기랑 같이 놀아라~" 라고 말을 건네니,

큰아이들은 당당하게 "싫어!"라고 외칩니다.

아이들에게 무시당한 또냐는 마음의 상처를 받고 뚜껑이 열리려 했지만, 아이들이기에 참습니다.




하지만, 해나공주는 아랑곳 하지않고 제 갈 길을 갑니다.

누구나 가는 길은 재미 없잖아요.




이번엔 조금 더 큰 착한 언니를 만났는데 해나공주가 귀엽다며 아빠인 저에게 말을 건넵니다.

요 아기는 몇 살이냐고 묻습니다.

그리곤 자기도 요만한 동생이 있다고 합니다.

아빠가 되니 낯선 아이와 대화할 일도 생기는군요.




해나공주, 자동차도 타 봅니다.

그런데 역시 냉장고나 주방기구만큼은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아빠의 나쁜 운전 습관을 따라 할 뿐입니다.




한참을 놀다 두 시간이 다 되어 우리 가족은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대기할정도로 만원이더군요.



또냐와 저는 초보 엄마, 아빠가 분명합니다.

아이들 뛰어다니고 떠드는 소리, 우는 소리에 또냐와 저는 혼비백산 되어 나왔으니 말이에요.

키즈카페에서 해나공주보다 엄마, 아빠가 더 큰 경험을 했습니다.

작은 아기들은 큰아이들과 함께 놀면 위험하다는 것,

엄마, 아빠가 다른 아이들과 대화할 일이 생긴다는 것,

주말 오후 시간은 피해서 와야겠다는 것,

정신없는 곳에서도 엄마 아빠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것이죠.



공주님! 엄마, 아빠 되는 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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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하~암 2011.06.10 07: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혜나가 완전 신났겠어요..^^

    남에집 냉장고도 막 뒤지고..ㅋㅋ

    우리아이들도 키즈카페 좋아하지요..^^

    앞으론 더자주 가시게 될겁니다..

    • BlogIcon Anki 2011.06.13 00:32 신고 수정/삭제

      냉장고 원없이 뒤져봤네요~
      정말 더 자주 가게 될거 같아요,
      오늘도 키즈카페 다녀왔지요~^^

  • BlogIcon 조똘보 2011.06.10 08: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린왕자 브랜드에 비해서 분위기가 좀 덜 딱딱해 보이네요 ㅎㅎ
    해나 공주 표정을 보니 저 냉장고 한대 사주셔야겠어요.
    입장료 5천원에 음료가 포함이면 우왕 싸네요.
    수원은 키즈카페도 많지 않고 몇 군데 있는 곳도 비싸서 좀 거부감이 있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뭐 자주 가도 좋겠는데요
    누가 수원에 하나 안차려 주시나요 ㅎㅎ

    • BlogIcon Anki 2011.06.13 00:35 신고 수정/삭제

      어린왕자도 함 가보고 싶네요.
      왜 우리 어렸을땐 이런곳이 없었을까...ㅎㅎ
      한편으론 맘것 뛰어놀 곳이 키즈카페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네요.^^

  • BlogIcon 클라라YB 2011.06.10 08: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확실히 해나공주처럼 작은 아이들은
    큰아이들과 섞여있으면 위험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또냐님은 마음이 좀 풀리셨는지^^

    • BlogIcon Anki 2011.06.13 00:36 신고 수정/삭제

      공주님 옆에 붙어다니긴 했지만
      늘 불안불안한 마음이죠.
      큰아이들도 아직은 아기라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건 이해가 가죠~
      미국에도 키즈카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BlogIcon 솜다리™ 2011.06.10 09: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애들에게는 정말 신나는 곳이겠죠..
    공주님안고 카메라든 멋진 모습,,,
    정말 인상적이내요^^

    • BlogIcon Anki 2011.06.13 00:37 신고 수정/삭제

      ㅎㅎ
      종종 거울 앞에서 찍곤 하는 평범한 사진인데,
      다른 분들 보기엔 인상적인가봐요...
      왤까요?? ^^

  • BlogIcon 상큼윙크 2011.06.10 10:55 답글 | 수정/삭제 | ADDR

    구리시에 있는 곳인가봐요.
    키즈카페 요즘 아이들이 커서 자주는 안가게 되지만 한창 어릴때는 참 자주 다녔던 기억이 나요

    • BlogIcon Anki 2011.06.13 00:38 신고 수정/삭제

      ㅎㅎ
      이제 저희가 한창 다닐 때네요.
      좀 더 크면 다들 어디서 노는지 궁금하네요~^^

  • 또르르우연 2011.06.10 11:45 답글 | 수정/삭제 | ADDR

    뚜껑이 열릴뻔 하셨군요^^; 해나는 우연이랑 놀아줘~ 하면 웃으며 놀아줄것같은뎅

    정말 많이 컸네요 저렇게 서 있는걸 보니.. ^^

    아 서방에게 티스토리좀 꾸며달라며 해나네를 보여줬더니
    아주 똑같이 해놨네요 ㅡㅡ; 쫌 허접하게 ㅎㅎ

    • BlogIcon Anki 2011.06.13 00:40 신고 수정/삭제

      ㅎㅎ
      우연도 모습도 궁금하고
      비슷하게 꾸며놓은 티스토리도 궁금하네요~~~ㅎㅎ
      주소라도 적어주셨으면 방문해 볼텐데요...^^

  • 대한모 황효순 2011.06.10 12:08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해나파님 장난감 냉장고 하나
    들이셔야 겠네요~~~
    키즈카페 좋아 보이네용~^^

    • BlogIcon Anki 2011.06.13 00:41 신고 수정/삭제

      집도 좁은데 저런 장난감 놓으면 더 좁아질 듯...
      걍 엄마 냉장고랑 같이 쉐어하면 안될까요?? ^^

  • BlogIcon ★안다★ 2011.06.10 14:0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옷~정말 샤방하고 블링블링한 키즈카페로군요~!
    멋...멋집니다~저도 저기서 좀 놀고 싶네요~^^

    • BlogIcon Anki 2011.06.13 00:42 신고 수정/삭제

      ㅎㅎ
      성인 혼자 키즈카페에서 노는 사람은 못 봤어요~~~ㅎㅎ
      안다님도 조만간 아이와 함께 놀러 가는날을 꿈꿔봅니다~^^

  • BlogIcon 담빛 2011.06.10 14: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아가들은 사람 적을때와야 맘편히 놀수 있겠죠^^

    • BlogIcon Anki 2011.06.13 00:42 신고 수정/삭제

      역시 어디든 사람 적을때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는거 같아요~~~^^

  • BlogIcon 굴뚝 토끼 2011.06.10 15: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드디어 기다리던 해나의 스탠딩 사진이 오늘 나왔군요.
    장래의 롱다리 미인이 될 듯...^^

    • BlogIcon Anki 2011.06.13 00:43 신고 수정/삭제

      ㅎㅎ
      서있는 모습은 좀 어색하죠~
      이 녀석이 설 날이 왔다는게
      저도 믿어지지 않더군요~^^

  •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1.06.10 16:1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야~ 잼나겠다...
    보미랑도 요런데 한번 가봐야되는데
    보미가면 아주 난리날것 같은데....ㅋㅋ

    • BlogIcon Anki 2011.06.13 00:44 신고 수정/삭제

      보미는 워낙 뛰어다니기도 잘 하고 활동적이라,
      다녀오면 잼나게 놀겠네요~
      다녀와서 밤에 잠도 잘 자겠구요~^^

  • BlogIcon 빛돌★Limited 2011.06.10 17: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놀이방같은 곳이군요.
    사진으로만봐도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요 ㅎㅎㅎ

    그나저나 돌 전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식별하나요?
    혹시... 등본..? ^^;

    • BlogIcon Anki 2011.06.13 00:4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식별까지 안하고,
      걍 말로 돌전이라니깐 걍 패스해주던데요~
      뭐 장사 한 두번 해봤겠어요? ㅎㅎ

  • BlogIcon 그린야호 2011.06.10 18:25 답글 | 수정/삭제 | ADDR

    키즈카페에 목말랐나보군요
    아이들 데리고 맘들 나들이 할수 있는 실내공간이 그다지 많지 않기에
    더욱더 반가웠겠네요~~이런 공간이

    • BlogIcon Anki 2011.06.13 00:46 신고 수정/삭제

      많은 장난감이 어린 공주님 호기심을 자극했나봅니다~
      비록 놀 곳이 저런 실내의 인공적인 키즈카페란 것이 안타깝지남,
      그래도 공주님이 맘껏 노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 BlogIcon 레종 Raison. 2011.06.11 10:5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 공주 재미났겠네요.....
    재협군은 이맘 때 밖에만 나가면 껌딱지가 되었는데... ^^;

    • BlogIcon Anki 2011.06.13 00:47 신고 수정/삭제

      ㅎㅎ
      해나공주도 첨엔 적응 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발동 걸리면 불러도 돌아보지도 않고 기어갑니다~~~^^

  • BlogIcon 모노톤키즈 2011.06.11 14:20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웃타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이키우면서 블로그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포스티아신 슬들 여기저기 둘러보니 아이키우는 행복이 뭍어보여
    참 보기 좋으세요^^
    좋은이웃으로 가끔씩 들려서 인사할께요~^^
    시간나실때 가끔 제 모노톤키즈 공간에 놀러오셔서 서로 인사도 해요^^
    또 뵐꼐요^^

    • BlogIcon Anki 2011.06.13 00:48 신고 수정/삭제

      아~
      반갑습니다~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시나봐요~
      종종 그런 분들 보면 넘 재주가 부러워요~~~^^
      이웃으로 저도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 BlogIcon 뽀미엄마 2011.06.11 20:16 답글 | 수정/삭제 | ADDR

    해나양능 어쩜 저리도 이뻐져가는지.....저희집 냉장고라도 당장 갖다주고싶네요~저희냉장고 가지셔요~

    • BlogIcon Anki 2011.06.13 00:49 신고 수정/삭제

      앗 득템인가~~~
      넘 큰 득템이라 감히 엄두가 나질 않네요~~~ㅎㅎ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 BlogIcon 무진군 2011.06.12 14:5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하하 여전한 미모세요..
    큰 아이들과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큰 아이들 역시 아이들이라.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게다가 내가 한살 더 많네 작네 갖고 하기도 하고 배려 한다고 하는게 위험에 놓일 수도 있구요..ㅋㅋㅋ

    • BlogIcon Anki 2011.06.13 00:50 신고 수정/삭제

      역시 좀 큰아이들은 거칠게(?) 놀기도 하고,
      서로 울고 싸우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뭐 그게 아이들 자라는 자연스런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