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냉면은 충북의 옥천이 아니라 경기도 양평 옥천면에 있는 옥천냉면이다.
(구)황해식당으로 1952년부터 시작했으니 꽤나 전통도 있다. 본점은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옥천냉면에 오면 냉면과 함께 꼭, 반드시 주문하는게 완자이다. 투박한 얇은 스탠리스접시에 고기 완자가 수북하게 쌓여 온다.


완자란 쇠고기를 다져서 두부, 소금, 후추가루등을 섞어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진 요리라고 한다.


이곳 완자는 아이 주먹만한 크기이다. 고기전을 5배 정도 뻥튀기 시켜 논거 같다. 냉면만 먹으면 좀 허전한데, 완자와 함께 먹으면 한끼가 든든하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무절임. 고춧가루로 양념이되어 매콤하면서 새콤 달콤하다. 완자만큼이나 맛있다.
완자를 무절임에 싸먹으면 완자의 느끼한 맛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주문한 냉면이 나왔다. 나는 매콤한 비빔냉면을 시켰다. (사실 물냉면은 좀 밍밍한 맛이다.)
두툼한 면에 매콤한 양념이 적셔있고, 고명으로 오이와 무 채가 올려져 있다.


녹색의 야채가 신선해 보인다.


먹기 좋게 가위질 한다. 난 십자로 2번의 가위질을 좋아한다. 라면도 십자로 두번 부셔 먹는다.


양념에 잘 비비면 먹기 좋은 색깔로 변한다. 
보통의 매콤달콤한 비빔냉면과 조금 다른 매콤함이 있다. 칼칼한 매콤함이라고 할까...
여하튼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처음에는 이 맛이 별로 였다. 그런데 몇 번 먹다보니 이 맛에 끌려 또 오게 된다.


비빔냉면을 시키면 물냉면에 사용하는 육수가 역시 투박한 스탠리스 그릇에 한사발 담겨온다.


물냉면도은 매운 양념 대신 육수가 가득 담겨온다.


다른 보통 육수가 달콤한 맛이 있는 반면 이 육수는 그렇지 않다.
밍밍한듯 여하튼 좀 특이한 맛이다. 


냉면 먹는데 10분도 안 걸린거 같다. 완자랑 함께 먹어서 배는 든든해 졌다.


완자는 12,000원 인데 둘이 먹으면 배부르다. 너무 배부르게 먹지말고 남으면 싸달라해서 집에 가서 또는 차에서 출출할 때 먹으면 된다.


점심시간 약간 이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점심을 마치고 근처 중미산으로 드라이브 하거나 인근 세미원, 들꽃수목원 등으로 다녀오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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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 옥천냉면 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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